5ㆍ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기조와방향

40주년 행사의 의미와 과제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40년을 향한 새로운 정형을 찾아가야 함

2020년은 5‧18민중항쟁 40년, 민주화운동 인정 25년(1995년)이 되는 해입니다. 5·18민중항쟁은 87년 6월 민주항쟁과 2017~2018년 촛불혁명을 거쳐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은 5월 학살의 실체적 진실 규명과 발포진압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제해야 합니다. 또 역사적 평가와 헌법적 위상 확보로 왜곡과 폄훼, 정쟁의 수단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제40주년 5·18민중항쟁은 촛불혁명으로 고양된 국민주권의 민주주의와 사회 대개혁 요구가 후퇴하고 한반도 평화가 중대한 기로에 놓인 시점에서 5월 정신의 실천적 계승을 통해 이를 정면 돌파해야 합니다.

40주년 기념행사 기조

민중이 주인 되는 ‘대동세상 건설’로 시대에 조응하는 공동체 정신을 정립

1980년 5월 광주공동체는 항쟁 열흘 동안 신군부의 학살과 민주주의 말살 음모에 맞서 불굴의 저항정신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주민 스스로 민중주권을 구현해 단 한 건의 범죄사건도 없이 주먹밥을 나누고 높낮이 없는 대동세상, 민주주의의 놀라운 공간을 구현했습니다. 인류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민주주의 역사에서 세계적인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국내외 사회는 ‘불평등’이라는 절박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소수의 자본과 권력이 사회적 부를 독점하면서 불평등이 구조화하고 있습니다. 1980년 5월의 대동 세상을 시대에 맞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불평등의 문제에 맞서야 합니다. 국내적으로는 5·18민중항쟁 정신으로 촛불혁명의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실현하자는 다짐과 선언이 필요합니다.

5·18민중항쟁은 지난 40년 동안 대동 세상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40주년 행사는 온 누리에 대결과 차별 없이 하나 되는 대동 세상을 제기해야 합니다. 미래 40년을 준비하고 변화된 지형에 맞는 대동 세상의 상을 찾아 나라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지향하는 40주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업방향

민중이 주인 되는 ‘대동세상 건설’로 시대에 조응하는 공동체 정신을 정립

앞으로 5·18민중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이끌어갈 세대들은 청년(청소년)입니다. 미래세대인 청년(청소년)을 5·18 기념행사의 주인으로 세워 살아 있는 5·18, 젊어지는 5·18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5·18민중항쟁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 전국 각지와 세계 곳곳에서 5·18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40주년 기념행사는 보다 많은 국민의 참여 속에 세계적인 항쟁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공력을 다 해야겠습니다.

5·18기념행사를 매해 오월 기간에만 진행하다 보니 10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속성 있는 사업을 전개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10년 후를 내다보는 사업으로 지속성(연속성)을 실현하고 성과를 축적해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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