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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주년 5·18기념행사의 과제

5·18정신의 핵심인 민주주의,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환기, 뉴노멀(New Nomal)시대에 맞게 구현해 가야 한다.

  • 40+1년, 대변화와 전환의 시기이다. 4차혁명과 디지털 시대, 코로나19와 기후환경위기의 재난비상시대, 촛불항쟁과 4.27남북공동선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아직도 온전히 밝혀지지 않은 실체적 진실까지.
  • 5·18은 변화하는 현실과 함께 숨쉬며, 사회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사회의 이정표이다. 5·18민중항쟁의 민주주의와 대동세상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여 이 시대를 헤쳐나가는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
  • 진실이 명확히 밝혀져야 정신이 옳게 구현된다. 5·18의 실체적 진실규명은 가장 중핵적인 과제이며 앞서서 나간 자들을 따르는 산 자들의 선차적 숙제다.

41주년 5·18기념행사의 기조

위기의 시대, 5·18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자!

  •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와 구조화된 불평등과 양극화, 혐오와 배제, 생명과 인권의 경시로 민중의 삶은 무너지고, ‘오월에서 통일로’ - 5·18이 개척해 왔던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기회는 정지되었으며, 40여년 간 쌓아온 민주주의가 총체적 위기에 이르고 있다.
  • 국가폭력과 불의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와 협력으로 저항했던 오월공동체, 민중이 주인되어 대동세상을 열었던 그 정신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다.
  • 5·18이 보여준 대동세상은 인류의 희망과 이상이 현실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고, 우리에게 그러한 힘과 지혜가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으며, 미래사회를 꿈꾸게 하는 영감의 원천이었다. 41주년 5·18기념행사가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새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41주년 5·18기념행사 추진 방향

1. 5·18의 실체적 진실규명에 기여한다.

  • 시민들과 함께 진상규명 활동을 감시, 견인, 격려하여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투쟁했던 열사와 시민들을 삶과 활동을 조명한다.
  •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미국의 역할과 책임을 묻는다.

2. 5·18의 시대정신과 현시기 구현방안을 모색한다.

  • 현시기 5·18정신을 어떻게 구현할지 공론의 장이 되도록 한다.
  • 위기극복 대안과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에 대한 민중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자.

3. 시대변화에 맞게 행사전반을 재구성한다.

  • 행사 전영역에서 미래세대의 참여와 주도성을 보장한다.
  • 계승행사는 시대에 맞게 변화,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행사 기획과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 코로나시국, 디지털시대에 맞는 행사의 형식을 추구한다.

4. 행사의 주체와 내용에 있어 다양성과 조화를 추구한다.

  • 다양한 세대, 계층, 지역의 참여를 독려한다.
  • 기념과 정신계승, 추모와 투쟁, 축제가 함께 어우러지게 한다.
  • 경험세대, 기록으로 기억하는 세대 간 이해와 소통, 연대를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