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보내는 오월의 메세지_ 내가 경험한 오월

- 80년 오월을 그 당시에는 우리 시민들에게 공개가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차후에 들었는데  그 때 그 시절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 했는데  지금 와서 들으니까 아는 지인의 조카가 대학생 이었는데

그 대열에 지나다가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죽은 사람도 있고 그 틈에 쓰러져서 피투성이가 되어 있다가 조용해 지기에 순간은 모면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지인한테 들었습니다

아 지금 우리 국민은  5.18에 대해서 잊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자기 일이 아니니까 잊어버린 사람도 있지만

거기에서 희생을 당한 유가족들 얼마나 비통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 왔겠습니까

과거에 권력에 욕심부려서 이런일을 저질렀다 할 지라도 지금은 용서를 빌고 온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살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