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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행동_사적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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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121-06-06
작성자
Jieum Kim
조회수
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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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터와 일터가 광주이다보니,  5•18사적지 1호, 4호, 5-1~3호, 16호, 19호, 20호, 24호는 제 일상에서 늘 마주치는 곳입니다. 익숙하게 스쳐지나가는 공간이지만 오월이 되니 잠시 멈춰서게 되더군요. 그 기록들을 공유합니다. 특히 올해는, 앞으로 그 원형을 볼 수 없게될지도 모를, 5•18사적지  23호에 다녀온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80년 오월의 흔적은 보기 힘들었지만 그 공간에서 그 때의 시간과 사람을 기억한다는 것, 그것을 느끼기 위해 폐허같은 사적지에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와 머문다는 것이 감동적이었습니다. 5•18사적지가 성역화된 기념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이 머무는, 기억을 잇는, 오늘이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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