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밝히라고 해서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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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미에서 행사준비를 하고 계시고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며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만
방금 보내신 문자의 의미가 뭐지요?
물론 평가기준과 취지는 심사위원들의 고유권한이고
이를 납득하지 못하고 항의를 하는 분들도 결과를 납득하셨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게시판에 어떠한 내용의 항의글이 올라왔는지 익명으로 어떤 문의가 왔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도 안 해주시고 "익명 항의글은 삭제처리하겠다" "이름을 밝히고 항의해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는 소통의 벽을 더 높이겠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물론 익명이라는 점을 이용해 도가 넘은 항의를 하고 행사위원회의 기획과 의도를 평가절하하는 것은 당연히 잘못된 일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익명성을 차단하고 오직 정체를 공공연히 드러낸 자의 의견만 수렴하겠다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심사위원은 평가기준에 대한 권한이 있고 참가자들은 심사기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문의할 권리가 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기준에 사람들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이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권한에 대한 책임입니다. 의견을 걸러서 듣는 게 아니고요.
심사결정을 지연한 것을 오직 홈페이지에만 공지한 것과 많은 사람들이 결과에 납득을 못하는 것은 누가 얼마나 착하게 말하느냐에 상관없이 위원회 측에서 책임을 가지고 해명해야 할 부분입니다.
저는 제가 제출한 노래에 만족하고 입상 여부에 상관없이 제가 만족한 노래를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기에 심사기준이나 형평성에 왈가왈부하고 싶지않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공모전 과정에서 위원회 측에 미흡한 점이 분명 있었고 이에 대한 유효한 비판을 익명성과 이름공개를 기준으로 판단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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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상진님의 댓글
윤상진 작성일
그런 억측에 대해서 정확한 근거로 반박을 하셔야지 글을 삭제를 하시면 어떡합니까. 지금 사람들이 자꾸 말을 꺼내는 이유가 본인이 상 못 받아서 배아파서 그러겠어요?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글 삭제하고 실명공개해야지만 문의를 받아들인다고 하고 "자유게시판"에 영화감상후기 외에 글 남기지 말라고 하시고(왜 자유게시판이 갑자기 영화감상후기 게시판이 되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다른 게시판을 구축하거나 후기 접수를 다른 방식으로 해야지. 지금 자유게시판에 영화후기글이 올라오고 있으니 다들 조용히하시기 바랍니다 이건가요?)
그리고 자유게시판이 왜 문의나 항의를 하는 공간이 아닙니까? 그러라고 만든 게시판 아니에요?
물론 심사과정에 대한 억측은 잘못된 것이지만
문의를 하기 위해서 이름을 밝히라는 것은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을 검열하고 발언권을 제한하겠다는 의미가 들어있는 겁니다. 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제대로 인지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정성"을 어필하고 싶은 사람에게서 나와서는 안 될 말입니다.
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정확한 근거를 말씀 드리려 문자로 심사 및 심사내용을 올린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자유계시판은 예전부터 오픈이벤트를 진행하는 게시판이며 이번에도 영화이벤트를 진행하기로 예전에 공지가 나간 상태입니다
윤상진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갑자기 후기게시판이 된건 아닙니다.
저희는 익명이라는 제도로 억측을 하는 몇분들 때문에 글을 삭제했던 것이 참가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모두 무시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였습니다
그렇다면 글만 삭제했지 문자를 보내고 설명을 하지 않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상세하게 살피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첫 행사이고 노래공모전은 처음이라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주신 의견을 토대로 더 나은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상진님의 댓글의 댓글
윤상진 작성일
홈페이지 개설 축하글, 극우유튜버 제보글, 응원글 등등 전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간인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겁니다. 그런 글들에 대해서는 제재도 가하지 않다고 위원회 측에 대한 항의와 질의에 대해서는 선을 긋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자꾸 억측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 사람들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억측은 억측이고, 상식적으로 "실명공개를 한 사람의 문의만 받겠다"라는 것이 익명의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가 될 수 밖에 없죠.
지금 저는 항의도 안하고 문의도 안하고 있다가 갑자기 문자로 혼났습니다. 심지어는 그 내용도 "실명을 밝히라"였죠. 지금 저는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실명을 밝히면 답을 하겠다"는 주최측의 판단이 불만족스러운겁니다. 공모전 결과에 상관없이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판단이었습니다.
사과를 하고 싶으시면 "그래서 문자를 보내드렸다"가 아니라 "'실명을 밝히면 문의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는 주최측의 판단은 오류였고, 익명성 여부와 상관없이 비판의 내용이 합리적이라면 타당한 근거를 들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정정하겠다" 라고 다시 공지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문자 내용에도 첨부하였지만 자유계시판은 현재 영화감상 이벤트로 후기글을 업로드하기 위해 사용중입니다
자유게시판의 용도가 질문 및 항의글을 올리는 곳은 아닙니다.
게시해주셨던 글을 그대로 두려고 했으나 익명으로 올리신분 중 심사의도를 부정하고
누군가를 위해 진행한 것이 아니냐는 억측의 말을 하신분이 계셔 도가 넘었다 생각에 글을 삭제했습니다.
문자 내용 중 앞서 취지에 대해 좀 더 설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며
또 심사위원분들의 심사평과 심사기준에 대해 공지사항을 올리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좀 더 상세하게 공지를 하지 못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님의 댓글의 댓글
.. 작성일
관리자님 그 억측의 글만 지우신게 아니라 싹다 지우신거 아닌가요?
그리고 자유게시판은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이지 영화감상후기남기는 게시판이 필요하면 그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게 상식아닌가 싶습니다...
사랑님의 댓글
사랑 작성일지워진 글들은 대상선정곡이 커버와 리메이크에 범위를 벗어난 공모전 범위밖에 곡임을 지적하는 글이였습니다. 심사위원과 심사점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내용등 참가자뿐아니라 비참가자도 충분히 낼 수 있는 의견인데 왜 글들을 지우고 입을 막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