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제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故 정동년상임행사위원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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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동년 상임행사위원장께서 5월 29일(일) 오전 별세하셨습니다.
정동년 상임행사위원장께서는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주동자로 지목 받아 사형선고를 받는 등
젊은 시절 갖은 고초에도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명예회복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고인께서는 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으로
완전한 진상규명과 5‧18정신 헌법수록을 위해 별세 하루 전까지도 소임을 다하셨습니다.
故 정동년 상임행사위원장의 명복을 빕니다.
고 정동년 선생(鄭東年, 1943, 남)
□ 주요활동
○ 1964년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 한-일 굴욕 외교 반대 시위를 주도했고, 이후 한-일 회담 비준 반대 투쟁을 이끌다 구속·제적
○ 1980년 5·18민주화운동 관련 내란수괴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고 5·18관련자 중 가장 오래 수감생활을 함(1980.05.~1982.12.)
○ 1980년대 내내 안기부의 치졸한 5·18구묘역 없애기 공작에 맞섰고, 5·18유가족과 부상자를 중심으로 관련 활동을 함
○ 1988년 국회 광주청문회에 나가 신군부의 고문 수사를 폭로하고, 95년 검찰의 불기소 처분(전두환, 노태우 등 5·18관련 책임자 35명/ 내란 및 내란 목적 살인혐의)에 맞서 수사 결과를 검증하는 등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5·18기념사업추진위원회 사무국장, 민주주의민족통일 광주·전남연합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며 광주 시민운동의 중심축 역할을 함
○ 1999년 9월 광주시 남구청장 보궐선거에 시민후보로 당선되어 구청장 임무를 수행함
○ 2010년 5·18 30주년 기념행사위원장을 역임함
○ 2021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취임
○ 2022년 제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 취임
빈소 : 금호장례식장 301호
발인 : 5월 31일(화)
장지 : 국립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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