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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 제 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기조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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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2-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996

본문

[공고-2021-004호] 



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기조와 방향

 

1

41주년 5·18기념행사의 과제



5·18정신의 핵심인 민주주의,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환기, 뉴노멀(New Nomal)시대에 맞게 구현해 가야 한다.

 

40+1, 대변화와 전환의 시기이다. 4차혁명과 디지털 시대, 코로나19

    기후환경위기의 재난비상시대촛불항쟁과 4.27남북공동선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민주주의와 평화, 그리고 아직도 온전히 밝혀지지 않은 실체적 진실까지.


5·18은 변화하는 현실과 함께 숨쉬며, 사회발전의 원동력이자 미래사회의 이정표이다

    5·18민중항쟁의 민주주의와 대동세상의 가치를 다시 확인하여 이 시대를 헤쳐나가는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


진실이 명확히 밝혀져야 정신이 옳게 구현된다. 5·18의 실체적 진실규명은 가장 중핵적인 과제이며

    앞서서 나간 자들을 따르는 산 자들의 선차적 숙제다.


 

 

2

41주년 5·18기념행사의 기조



위기의 시대, 5·18정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자!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와 구조화된 불평등과 양극화, 혐오와 배제

    생명과 인권의 경시로 민중의 삶은 무너지고, ‘오월에서 통일로’ - 

    5·18이 개척해 왔던 우리민족의 평화와 번영의 역사적 기회는 정지되었으며

    40여년 간 쌓아온 민주주의가 총체적 위기에 이르고 있다.

 

국가폭력과 불의에 맞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연대와 협력으로 저항했던 오월공동체,

     민중이 주인되어 대동세상을 열었던 그 정신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의 원천이다.


5·18이 보여준 대동세상은 인류의 희망과 이상이 현실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고,

    우리에게 그러한 힘과 지혜가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으며, 미래사회를 꿈꾸게 하는 영감의 원천이었다

    41주년 5·18기념행사가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새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3

41주년 5·18기념행사 추진 방향

 

1. 5·18의 실체적 진실규명에 기여한다.

시민들과 함께 진상규명 활동을 감시, 견인, 격려하여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해 투쟁했던 열사와 시민들을 삶과 활동을 조명한다.

실체적 진실규명을 위해 미국의 역할과 책임을 묻는다.


2. 5·18의 시대정신과 현시기 구현방안을 모색한다.

현시기 5·18정신을 어떻게 구현할지 공론의 장이 되도록 한다.

위기극복 대안과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에 대한 민중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자.


3. 시대변화에 맞게 행사전반을 재구성한다.

행사 전영역에서 미래세대의 참여와 주도성을 보장한다.

계승행사는 시대에 맞게 변화, 중장기적 관점에서 새로운 행사 기획과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코로나시국, 디지털시대에 맞는 행사의 형식을 추구한다.


4. 행사의 주체와 내용에 있어 다양성과 조화를 추구한다.

다양한 세대, 계층, 지역의 참여를 독려한다.

기념과 정신계승, 추모와 투쟁, 축제가 함께 어우러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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