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에는 5·18 민주묘지 참배와 윤상원 열사 추모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추모탑 참배, 방명록 작성, 윤상원 열사 묘역 참배 등으로 5·18민주묘지 참배가 있었습니다. 윤상원 열사 추모식에서는 추도사 낭독, 묵념, 헌화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였습니다.

▶ 20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 행사가 원당산 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추모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광산시민 발언 시간도 있었습니다.

‘5·18테마길투어’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원당산 일대 산책길을 따라 80년대 5월 당시 시대 상활을 표현한 5·18테마길에는 독재길, 항쟁길, 민주길 등이 있었습니다.

‘독재길’에서는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 모습을 재현하였습니다. 윤상원 열사의 삶과 ‘임을 위한 행진곡’의 탄생일화가 담긴 ‘들불야학’체험도 운영되었습니다.

‘항쟁길’에서는 5‧18 항쟁 당시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자들과 함께 민주화를 향한 문구가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가두행진을 펼쳤습니다.

‘민주길’에서는 5·18 이후 민주주의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가두행진하며 머리에 두르고 있던 머리띠를 나무에 묶는 민주의 나무 퍼포먼스,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적기, 5·18민주화운동 낱말풀이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5·18을 생생하게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체험활동에는 오월 주먹밥 체험, 오월 꽃 접기, 5·18 관련 서적 전시 등이 마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