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이면 광주 외에 여러 시도들에서도 5월을 기념하는 행사를 합니다.

대구에서는 5월 17일부터 25일 사이에 5·18민중항쟁 기념 대구시민대회와 광주역사기행 그리고 사진전을 했습니다.

올해 5·18민중항쟁 기념 대구시민대회는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시민대회에 예년보다 많은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를 하여 오월정신계승과 역사정의실현을 함께 외쳤습니다.

또한, 5·18민중항쟁 역사기행을 했는데요. 5·18민중항쟁의 의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역사기행을 위해 대구행사위가 준비한 자료집에는 대구지역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유공자들이 실려있었습니다.

3주 동안 진행된 거리사진전 (5·18민중항쟁 당시 광주의 사진 30여점과 대구의 사진 20여점, 서울 등 타지역 사진 10여점)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듯 5.18민중항쟁은 80년 광주에서만의 민주화운동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진행된 항쟁입니다.

사진전은 2.28 공원 및 지역 대학 안에서 진행을 하여 지역의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5·18민중항쟁에 대한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