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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에는 <작지만 소란한 공론장> 3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공론장은 발산마을의 청춘빌리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공론장도 많은 분들이 꽉꽉 채워주셨습니다...!! :)

3회 호스트로 함께해주신 청춘발산마을협동조합 송명은 대표님께서는 타인이 정한 인정과 평가를 기준으로 삼지 않고 자신의 삶과 일을 직접 기획할 수 있는 마을! 청춘발산마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과정들을 쭉 들려주셨어요.

특히나 발산마을에 오랜 터를 잡고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자연스럽게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이웃에 대한 "작은돌봄"들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누구나 가는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청년들이 두렵고 불안할 때 서로를 지지해줄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공동체와 연대를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새삼 느낀 것 같아요.

반면에 "각자도생의 삶"이 익숙한 청년들에게 과연 "공동체"라는 것은 무엇이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았는데요. 위대한 시민의식과 주먹밥정신으로 대표되는 공동체의식을 보여주었던 80년 5월과 비교해서 과연 우리는 어떤 삶을 살 수 있을까 솔직하게 토론해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들, 정말 궁금하시죠?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7월 1일에 발행되는 <에.메.올> 웹진 4화에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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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공론장도 무사히 열릴 수 있도록 함께 힘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4번째 공론장에서 만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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