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평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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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평가토론회 개최 |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를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이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오는 8월 21일(목) 오후 2시 전일빌딩245 4층 중회의실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평가토론회’를 열어 올해 기념행사 평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날 평가토론회는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결과 보고와 발표를 나눠서 진행하며, 보고에는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모니터링 보고(서정훈 행사위 모니터링 단장)’가 더해진다. 이후 발표에는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평가(김 순 집행위원장)’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 발전 방향(김희송 전남대 5·18연구소 교수)’이 이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행사위 참가단체, 참여 시민들과의 자유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행사위는 올해 기념행사에 대해 “비상계엄, 탄핵, 조기 대통령 선거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정치 정세에 흔들리지 않고 민주 세력의 결집을 끌어내며 민주주의 대축제로 승화시켰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항쟁의 연원이 광주이자 오월 정신에 있음을 범국민적으로 확인한 계기”가 되었으며, “5월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훨씬 많아진 행사 주체의 변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인한 세계화, 2024년 비상계엄과 탄핵광장을 거치며 높아진 5·18의 위상이 기념행사의 성공을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서정훈 모니터링 단장은 올해 모니터링 결과로 ‘5·18 정신의 계승과 확산’ ‘시민참여와 공감대 형성’ ‘문화예술을 통한 민주 정신 승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이 다수 있었고, 5·18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와 다른 지역 시민들에게 역사를 교육하는 생생한 현장이 되었으며, 민주주의 대합창, 시민 난장, 전야제 등 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연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기억하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김희송 전남대 5·18연구소 교수는 5·18기념행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5·18기념행사의 본원적 성격, 즉 한편으로는 ‘5·18희생자’에 대한 ‘추도, 제례’이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랑스런 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축제, 기념’ 행사라는 구조적 조건에서 5·18정신의 확장·확대 방안을 다층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제5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의 논의 구조를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조직 및 운영하여야 하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오병윤 상임행사위원장은 “45주년을 맞은 올해 5월은 유례없는 관심 속에 전국의 시민이 광주를 방문해 주셨다”라며 “이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지켜낸 시민들의 열망이 오월 광주로 향하게 된 결과로, 올해 5·18민중항쟁기념행사가 ‘민주주의 대축제’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해주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평가토론회는 관심있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행사위 사무처(062-352-051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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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회 다운로드 | DATE : 2025-09-01 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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