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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들 2기] 제 41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전야제 * 미얀마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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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121-06-2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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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전야제 * 미얀마의 오늘


41년전, 함성이 울러퍼지던 그날의 전날인 5월 17일에는 전야제가 진행되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 내부에는 인원제한으로 한정된 인원만 착석 및 관람을 할 수 있었기에 유튜브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했는데요. 그날 저는 오월이들 활동으로 관계자가 되어 공연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약 2시간 30분동안 진행이 되었던 밤이었는데 그 현장 한번 봐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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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 민주화운동 전야제 제 1부의 시작은 오월풍물단이 그 막을 열었는데요. 본공연 시작 전, 이렇게 금남로 일대를 풍물단이 찾아와 전야제의 막을 서서히 알리고 있더라구요. 전일빌딩 위에서 보고 얼른 내려와 함께 그 모습을 구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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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는 3부로 구성이 되었는데요.

1부는 연대의 장으로 우리가 우리를 도와야 한다는 주제로 현재 진행중인 2021 미얀마의 봄을 보며 1980의 광주를 떠올리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2부는 항쟁의 장으로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는 투쟁과 추모의 내용으로 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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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부는 계승의 장으로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는 주제로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손에 쥐어준 주먹밥처럼 더 나은 세상, 지속 가능한 오월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공연으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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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인적으로는 미얀마의 오늘을 공연에 잘 담아냈다고 생각했어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실을 보니 과거, 광주 시민들의 희생이 더욱 와닿았던것 같아요. 정말 현재 미얀마에서 과거의 광주를 본다는 말이 잘 표현된 공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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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까 말했듯 유튜브로도 생중계로 어디서든 함께 관람이 가능했어요. 현장에 MC가 따로 없어서 혹시나 유튜브에서 관련 설명 등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따로 공연에 대한 설명 등을 알려주는게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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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는 예쁜 음색을 가진 정밀아님의 노래로 시작이 되었는데요. 기타와 목소리 하나로 관중을 사로잡았으며 이어진 놀이패 신명의 공연은 당시의 현장을 생생히 담아 연출해 인상이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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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주 노동자노래연합, 솔가, 41th 합창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멋진 분들이 공연을 이어갔는데요. 뒤의 전광판과 함께 공연을 보니 노랫말이 와닿아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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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힙합도 다뤄졌는데요. 제리케이와 탐쓴이 나와 화려한 힙팝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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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아티스트분들이 나왔지만 따뜻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시던 밴드 등걸도 인상이 님았답니다. 마치 그날, 518 민주화운동 당시 희생하신 분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느낌이 드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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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대했던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 팀이 광주를 찾았는데요. 프랑스혁명을 광주에서 만나다니 정말 멋진 순간이었어요. 그 부분는 영상으로 담아봤는데 한번 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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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2018년,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 일레트로닉 음반상을 받은 이디오테잎의 강렬한 EDM무대가 펼쳐졌는데요. 수준높은 공연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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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 임을 위한 행진곡으로 피날레를 알렸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공연이 축소되고 공연을 말로 풀어줄 MC의 존재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분들과 보다보면 이해가 되는 퍼포먼스, 레미제라블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팀의 노래가 인상남았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전야제였답니다.

현재 진행중인 미얀마의 오늘은 과거 41년전, 우리의 현실이었어요. 오월정신을 잊지 않고 여러분들도 함께 우리의 과거였던 미얀마와 현재도 거짓뉴스와 싸우고 있는 유족, 관계자분들을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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