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2기] 제41주년 5.18을 기리는 오월미술제와 5.18민주광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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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리며
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오월미술제 이모저모
안녕하세요- 오월이들 참새입니당!
5월 18일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5월에는
광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요.
올해는 작년에 비해 더 다양한 공연 전시 등
관련 기념행사들이 각 지역별로,
광주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광주 5.18민주화운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장소 중 하나인 구.전남도청,
현재 이곳은 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고
옛 전남도청과 분수대는 그대로 보존하여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고있는 장소랍니다.
넓게 펼쳐진 광장에서도 행사도 진행하구요
광주에서 꼭 가봐야할 장소이기도해요-
전일빌딩이 새로 리모델링되면서
옥상에서 민주광장을 이렇게 볼 수도 있는데요!
전일빌딩에서 내려다 본
5.18이라는 큰 숫자가 보이는데
2021 오월미술제라고해서
지역미술인들이 오월광장에서
연대와 평화를 그린다는 슬로건으로
11개 단체.갤러리가 연대참여하고
미얀마 현지 작가들 작품도 볼 수있어요.
기존의 5월 행사때는 오월전과는 다르게
올해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행사때에는
오월미술제가 5.18민주광장에서
야외 아트월을 설치하여
오월광장미술전으로 전시되어요.
코로나19로 안전한 대안전시모델을 구상하여
야외광장으로 나섰다고하더라구요!
9곳의 연대전시 및 시민참여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한
현지작가들도 초청되었어요.
오월, 봄혁명을 위하여.
라는 섹션에서는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한
국내외 작품들이 선보이는 섹션이에요.
1980년의 5월의 광주와
너무나 닮은 미얀마라고하죠.
미얀마 현지작가들이 검열을뚫고
힘겹게 파일로보내온 작품들이니만큼
미얀마 작가들의 신변보호를위해
작가명은 익명으로 처리되었어요.
민주주의를 위해 피토했던
구,전남도청 오월민주광장이
민주화의 성지이니만큼
그 곳에서 열리는 작품전과
또 같은 아픔을 가지고있는
미얀마의 작품이 전시되는게
뜻깊은거같아요.
서로의 아픔을 잘 아니까
더 위로와 공감을 할 수 있으니깐요.
미얀마 작가들과의 연대를 볼 수있는
오월미술제입니다.
그리고 독재자라는 작품인데
2021년 미얀마에 석가모니가 내려오는데
그를 되돌리기위한 독재자의 궤변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민중미술이라고 하는 홍성담 작가의
대동세상 판화와 5.18민주화운동을 담은
판화그림도 몇 점 걸려져있구요.
국내 작가들의 민주화라는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19일 오후 2시에는
민주광장에서 오월과 나의 미술 이라는 주제로
광장릴레이 작가토크를 진행한다고해요!
광주 지역내의 여러 단체와 갤러리들이 연대하여
연대전시를 돌아보며 가이드북에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미술순례"도 진행하고있어서
5.18민주광장 주변의 미술관들을
가볼만한곳들 투어삼아서 갈 수 있어요
같은 주제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쪽을 중심으로
예술의거리쪽이랑 동구쪾
각 미술관 갤러리들 전시회하는거
한 번 쑥- 돌아보면 좋겠더라구요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에게는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지는
상무관 앞 야외 전시 작품들로도
충분히 5월정신을 기릴 수 있습니다.
김우성 작가의 헬시티-라는 작품인데요.
사회 권력에 대한 꾸준히
풍자작업을 해온 지역 작가로써,
자본주의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시선을 앞세운 작품이라고 해요.
자본주의의 병폐가 그대로 담긴 작품에서는
돈을 쫓고, 투쟁하는 사람들, 부패한 기관, 정치인
일그러진 재벌 등 강렬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이에요
장면 하나하나보면 정말 말 그대로
한 도시에서 저게 다 벌어지면 헬시티구나. 싶은
사건들이 지나갔어요.
민주주의를 위해 힘쓴 열사와
대통령님을 기리는 작품도 전시되었어요~
그리고 광장을 둘러보니,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한 성명으로
미얀마 민주주의 지지를 위한 전시존도 있었어요.
아시아 평화를 위한 연대의 의지를 다진
미얀마 작가들의 작품들 옆에는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한 응원메세지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오월광주는 미얀마와 하나다.라는 이름으로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저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적고왔답니다.
미얀마 모델 행방불명된 사건도 아시나요?
SNS와 인터넷이 발달된 시기에도
일어날수없는일인 2021년의 미얀마에도
민주주의의 봄이 오면 좋겠어요.
그리고 미얀마 민주주의작품전 맞은편에는
미얀마 민주항쟁 희생자 추모공간이 있었어요.
희생의 넋을 기리며 빨간끈이 달아져있구요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시민들이 적어져잇는데
다들 나이가 저보다 훨 어리고 제 또래거나...
1980년 5월 투쟁했던 그 청년들의 나이더라구요.
1980년 5월 영령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금세대의 저희가 5.18 민중항쟁을 기리고
기억하는것이니만큼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당한 분들읜
넋이 헛되지않도록 미얀마에 민주주의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싶네요.
그들의 민주주의를 위해 저 역시도
관심을 계속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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