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기념식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해맑은소나무는 서울기념식을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념식은 518민중항쟁을 비롯하여 연일 보도되고 있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적극 지지하기 위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깊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는 수많은 민주열사가 투옥했던 역사적인 공간입니다.

3.1운동 직후 유관순 열사가 투옥되어 숨을 거둔 지하 옥사와 감시탑, 고문실, 사형장, 옥사7개동, 역사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투사들이 얼마나 힘겹게 나라를 지킬 수 있었는지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서대문형무소는 일본이 지배하던 시절 독립투사들이 잔인하게 갇혀 있던 곳이기도 하지만

이후 군사독재 시절 그리고 518관련 민주주의를 외치던 수많은 민주투사들도 갇혔던 곳이기에

폭압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내기 위한 희생의 공간이라고도 불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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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 40+1주년 서울기념식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에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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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이내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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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40+1주년 기념식은 '오월의 시대와 눈 맞추다 / 세대와 발 맞추다'라는 기치로 진행되었습니다.

41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그 날의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에 다소 엄숙한 분위기가 깃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념식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1980년 5월 광주의 모습과 너무나 닮은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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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시작은 518민중항쟁 희생자들과 미얀마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18민주화운동 서울기념사업회 최수동 회장은 518민중항쟁 관련 경과를 보고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이 세계적 민주화운동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1. 미얀마 쿠테타 군부 물러날 것

2. 유엔과 각국은 미얀마 국민통합정부를 인정할 것

3. G7은 미얀마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적극 지지할 것

등을 요구하는 3가지 선언을 하였습니다.

미얀마 국민통합정부의 한국지부 대표인 얀 나이 툰 씨가 참석해 추모사를 전하고 미얀마 민주화화운동 지원금 증서도 전달되었습니다.

세 손가락의 경례는 미얀마 시민 불복종 운동의 상징입니다.

첫째. 독재에 저항하고

둘째. 대의를 위해 희생하며

셋째. 시위대를 하나로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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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민들은 총을 맞아도 세 손가락의 경례를 했다고 합니다.

41년 전 광주를 지키기 위해 희생했던 수많은 민주 열사들의 모습이 함께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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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추모공연은 팬텀싱어에 나왔던 그룹 레떼아모르가 진행했는데 노래가 정말 좋았습니다.

역시 #레떼아모르 정말 멋진 그룹이더군요!

518민중항쟁 기념식은 막을 내렸지만 지금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의 기록물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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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특별전시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0주년 기념전이

5월 30일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마당에서 진행되니 아이들 손잡고 가 둘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