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2기] 광주 봄철 여행지 추천 김군 영화보고 찾아간 금남로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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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봄철 여행지 추천 김군 영화보고 찾아간 금남로 일대
안녕하세요
오월이들의 유하에요
이번에 들려드릴 소식은 지난번에 방문했었던
기록관을 통해서 배웠던 518의 역사를 영화로
관람하고 그때의 그 장소를 직접 찾아갔었는데요
518 영화는 가장 최근에 관람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도 너무나도 인상깊게 봤었고
이번에는 화려한 휴가를 볼까 싶었는데 ?
지난번에 방문했을때에 김향순 해설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김군'을 시청하게 되었답니다
기록관 투어 당시 금남로 일대를 기점으로
그때 당시의 남아있는 생생한 현장과 더불어
가장 많은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이기도 한데요
그리하여 기록간을 기점으로 광주 봄철 여행지로
떠난 금남로 일대로 향했답니다
출발하기전 지난번 기록관 투어 당시에
김향순 해설사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김군을
시청하였는데요
말씀하시길, 택시운전사 역활에서 '김군'의
역할로 류준열씨가 열렬한 연기를 했다고 해요
영화에서는 사망한걸로 나왔지만, 아직도
생사확인이 안되었다고 하네요
군사평론가의 지만군은 그를 북한특수군 '제 1광수'
라고 지목하고, 누군가는 그를 한동네에서 살았던
'김군'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요
이 김군의 실체와 진실에 대해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은건지 ..
이 김군의 정보를 파헤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
"김군"
저는 네이버 시리즈 온을 통해 대여를 하여
관람하게 되었답니다
대여료 : 1,650 ( 7일 무료 )
장르는 다큐멘터리로 시간은 85분에 달하는
영화이며, 마지막 엔딩장면까지 여운을 남게
하였었는데요
518상황 당시에는 이름, 나이를 물어볼 겨를없이
그저 계엄령을 향한 시위대와 팽팽한 대립을 맡서며
성을 따서 김군, 이군, 최군 이런식으로 이름이
불러졌다고 해요
때문에 아직까지 김군의 정보를 아는사람은
정확하게 없다고 해요
광주 봄철 여행지였었던 전남 옛도정의 1980년대
그 당시에는 518민중항쟁 당시의 사진으로
상황이 천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김군의 흔적들을 찾아 그때 당시 시위대에 참여했었던
광주 시민군의 인터뷰와 증거를 고스란히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랍니다
현재는 너무나도 여행하기 좋은 광주 봄철 여행지로
동명동과 양림동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그때 그
당시에는 말그대로 피바다였엇죠
여기에 '제 1광수'라고 불리우는 김군
북한에서 내려온 사람을 칭하는 광수라는말로
광주 시민군을 북한군으로 거짓보도 하며
북한군이 침투했다, 시위대는 없었다라는
포장하에 광주 시민군을 향한 폭력과 강제 진압과
발포가 10일간 이어졌답니다
2010년 평화 노동자회관에서 열린 518 기념행사에
김창식이라고 북한에서 농업상을 하시는분을
김군과 오버랩을 하며 영상분석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눈매, 골격, 그리고 시위당시 사용했던 기관총을
다룰 수 있었던 사람은 북한군이 확실하다 하며
김군을 더욱더 광수로 몰아세우며 북한군의
잡입설을 끊임없이 주장해요
그 외 600병 모두 얼굴을 북한구과 대조하며
끼워 맞추었으나 다 조사해보니 신부, 시민군
상황실 실장, 휴학생 등
두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죠
그 중 또 다른 광수였었던 양동남씨
그때 당시 19세
민주화라는것도 몰랐고, 전두환이 누군지도 모른
상태에서 그저 이유 모를 폭행에 나왔던 시신2구를
시발점으로 억울하고 분통한 마음에 그저 대든것
뿐이라고 ..
또한 김군의 행적을 찾아 그때 당시 사진을 찍었던
기자분도 만나고, 그 사진속 주인공을 찾아
직접 인터뷰도 하고 기억은 나지만
정확히 나이와 이름을 알지 못한다고 해요
김군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한 이진수씨의 증언으로는
24일밤 김군과 함께 송암동으로 향하는데
무자비한 총격에 툇마루에 약 20명 정도
시민군이 숨어있었고 계엄군에 나오라는 명령에
주춤하고 있었을때, 가장 먼저 손을들고 나온
제 1광수 김군
그리고 이어진 무자비한 폭행에 일어날 수 없는
상태로 김군에게 관자놀이에 총을 겨누며
M16 총으로 쏜것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되어
아직까지 생사를 모른다고 해요
그때 내가 먼저 나갔더라면, 내가 죽었을텐데 ..
나 대신에 죽은것 같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하고 괴로워하고 또 미안해 하는 모습도
무척이나 가슴아팠었는데요
또한, 그때 당시 주먹밥을 건내주었던 시민군의
증언으로는 트럭을 끌고 가장 먼저 앞장서서
주먹밥을 나르고 전해주었으며, 매일같이 가게에
찾아와 인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고 증언했는데요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518기념행사에
그때 당시와 똑같이 주먹밥을 나누어주고있는데
꼭 김군을 찾는것 같아 .. 아직도 여운에 남아요
김양순 해설사 선생님께서 왜 보라고 하셨는지
저 역시 너무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 꼭 한번 보세요 ★
그리고 찾아간 기록관 바로 옆에 있는 전일빌딩
가장 많은 흔적과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는
곳인데요
영화속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했던 건물로
아직까지 그 흔적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답니다
이 곳이 내부는 오월이들의 첫 발대식때 방문했던
곳으로 이전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훨씬 더
상세하게 들여다보실 수 있을거에요
발대식에 소개하지 못했던 맨 꼭대기층은 구도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게 만들어놓아 아마
광주 봄철 여행지 코스로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향했었던 광주 옛전남도청
518 최후 항쟁지로 이곳 역시 기록이 보존되어
있는데요
바로 옆 기록관에서는 도슨트 투어까지 함께
그 때 당시의 항쟁을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으니
이곳 역시 코스로 동선도 아주 좋답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당시 도슨트투어를 했었는데
올해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참여할 예정이랍니다 !
그리고 이 금남로 일대의 중심인 시계탑
이 시계탑을 중심으로 모든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나와 민중항쟁에 맞춰싸웠으며 집결지이자
약속 장소이기도 했지요
이렇게 많은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증명하고
있는데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은 언제쯤
밝혀질 수 있을까요 ..
끝으로 광주 봄철 여행지 추천으로 마지막 코스로
할당량 단단히 채우고자 방문한 동명동 생면파스타
오로지 뇨끼보고 찾아온 곳이였는데 파스타까지
완벽했던지라, 영화보고 코스별로 아주 완벽했던
하루였답니다
지하철 이용시 : 금남로 4가역 하차 후
4번출구 100m 도보시 518민주화 운동기록관을
기점으로 그대로 내려오시면 된답니다
or 국립아시아문화전당 4번 출구
버스 이용시
정류소 :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국립아시아 문화전당(구.도청),
믄화전당역 하차 하시면 아주 가깝답니다
곧 다가오는 오월인만큼 당신의
여행지는 어디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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