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2기] 광주 가볼만한곳 봄철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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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월이들로 활동하고 있는 이창헌입니다. 광주 가볼만한곳 봄철 여행지를 돌아보면서 광주도 알리고 518관련 왜곡과 펌훼로 잘못된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민주열사 코스를 약 1시간 동안 돌아보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보람을 느꼈습니다. 옛터라는 것 때문에 현재 건물이 다른건물로 변해있는 모습을 비교하면서 역사를 되찾아 간다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교하면서 검색도 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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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 245는 푸르른 오월이 왔음에도 이슬처럼 사라져 간 그들이 떠오릅니다. 물론 저는 그때 그 순간 현장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책, 영화, 논문자료, 증거자료등으로 많은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접하게 되었고 광주 시민이 아니어도 폭동에서 가슴아픈 민주주의 현장으로 기억되게 되었습니다.피흘리면서 군과 접전을 벌였던 장소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이 않고 있고 광주 가볼만한곳 추천 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슴아픔 과거를 관광지로 승화시킴으로 성숙된 광주시민들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960년대 세워진 건물로 몇년 전만해도 페이트 자국 하나 건드리지 못하는 518증거자료 현장으로 보존되었습니다. 이곳은 광주의 지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축시켜놓은 심장과도 같은 장소이기에 어떻게 활용을 해야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과거보다는 미래를 품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역사, 문화적으로 오랫동안 후손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전일빌딩 245로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빌딩은 지하 1층을 시작으로 전망대까지 다양한 소재로 각 층마다 푸짐한 정보들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문화공간, 문화콘텐츠 창작공간, 518기념공간, 휴게공간, 조망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건물 2층의 남도관광센터에는 인트로존, 미디어존, 체험관, 아트마켓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상현실기기를 배치해 둠으로써, 다양한 연령대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전일빌딩 옥상층에서는 무등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등 다양한 장소를 사진 한장에 담을 수 있음
광주시민의 지난 역사와 애환을 품고 있는 전일빌딩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는 9층과 10층입니다. 물론 전망대도 낮과 밤의 여왕으로 불릴만큼 야경이 아름답지만 518의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80년 5월 총탄이 벽에 박혀있는 흔적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있습니다. 당시 금남로와 전일빌딩 중심에 헬기가 사격을 했다는 증거를 고스란히 건물에 남겨두었습니다.
518 헬기사격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전일빌딩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본 디오라마는 전일빌딩 10층에서 발견된 탄흔을 정밀 분석한 국과수의 법안전 감정서를 토대로 당시 총기의 발사 위치를 가늠해보는 모형입니다. 전일빌딩 10층의 탄흔을 헬기 사격의 결정적 증거로 보는 이유는 첫째, 기둥 우측 남쪽 면의 탄흔 2개와 바닥의 탄흔 2개가 동일한 탄도 상에 있습니다. 둘째 10층과 같은 높이에서 탄환이 발사되지 않으면 천장 텍스에 스키드 자국이 수평으로 긁힐 수 없기 때문입니다.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민주열사오월길 두번째 장소로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을 방문했습니다. 5월 기록관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팁하나 알려드릴께요. 관람인증, 퀴즈, 지하철 인증 등 다채로운 방식을 통해 관람 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광주 가볼만한곳 돌아보면서 사진촬영하는 것도 좋지만 전시관람도 하고 이벤트 선물도 받을 기회를 얻는다면, 광주를 좀 더 좋아하게 되실겁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이하고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이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오월일기장 뱃지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선물도 푸짐하게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518관련 정확한 정보도 배우고 광주에대한 좋은 추억 만들어 가는 5월 광주 봄철 여행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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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억하는 방법에는 기록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얻어가고 싶다면 이곳은 보물창고와도 같을겁니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 뿐만 아니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 나라 민주화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광주에서 일어난 시민들의 의로운 항쟁을 함축적으로 정리해둔 곳이 바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입니다. 지금의 민주주의 국가로 만든 역사적인 운동이 아닌가? 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가 518때 보여주었던 모습은 폭동이 아닌 열망가득한 민주주의였으며 2011년 유네스코도 그 뜻을 받아들여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게 됩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2015년 설립되어 지속적으로 기록물을 수집, 전시, 연구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희생자는 있는데, 진실규명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가 간직한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건축되었고 체계적인 기록물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여 국제 교류 활동 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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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들 정리해볼까?
톨게이트 습격 사건의 진실은?
80년 5월 18일 경찰 측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하고 화력이 밀리니까 정부에서 추가 군인을 파병하게 됩니다. 5월 21일 오전 8시 광주 톨게이트를 진입하게 되는데, 300명의 시민이 잠복하고 있다가 파병군인을 습격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한민국 국가 정보가 그렇게 허술하게 일반 시민도 알 수 있는 드라마, 소설같은 정보였나요? 군대 이동경로 정보는 국가 1급 기밀문서 아닌가요?
경찰측에서는 5월 18일 첫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5.18민주화운동 최초 사망자는 청각장애인 김경철씨 입니다. 그리고 20사단 병력이 광주로 온 21일 전 5월 20일 밤의 상황은 광주역에서 공수부대가 최초로 집단발포를 해서 시민 5명이 숨졌고, 이미 광주 전역이 난리가 났던 상태였습니다. 군인이 쏜 총에 광주시민들은 힘없이 쓰러졌고 그들은 "계엄 철폐와 전두환 퇴진 구호"를 외치며 광주 전역을 구호로 덮었습니다. 그 열기는 다음날 21일 아침까지 쭉 이어졌고 신군부도 추가 파병을 결정했을 겁니다.
사단 사령부와 62연대는 08:50경 순차 광주 송정리역에 도착, 상무대에 집결하게 됩니다. 추가파병으로 광주에 오는 군인들은 광주 시민들의 분노가 어느정도로 올라가 있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만약 추가 파병으로 오는 군인들이 광주 분위기를 알고 있었다면 시민들이 없는 도로로 돌아서 상무대로 갔을겁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 사정을 몰랐기 때문에 바로 광주공단 쪽으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톨게이트가 아닌, 광주공단이라는 겁니다. 현재 유스퀘어 버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는 장소입니다. 광주공단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던 300명의 시민들은 당연히 계엄군이 광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맞섰을 겁니다. 참고로 20사단은 전투부대가 아닌, 지원부대였기 때문에 무기 수준은 높지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시민들은 어렵지 않게 14대의 지프차를 모두 차지할 수 있었던 겁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계엄군 지휘부는 광주사태를 완전 잘못판단하고 있었던 겁니다. 당시 보안사 정보과장이었던 한요원 씨도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지휘부에서는 너무 현지 사정을 무시한 채 부마사태 당시의 진압 사례만 생각하고 광주에도 공수부대가 투입되기만 하면 사태가 가라앉을 것으로 안이하게 생각하여 아무 준비 없이 병력부터 출동시킨 것이 잘못"이다. 결과 나왔죠? 시민들이 군 1급정보를 알아내서 톨게이트에 300명의 시민이 숨어서 공격했다는 정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다음에는 또다른 정보를 찾아보고 이웃님들과 함께 진실을 밝혀보는 시간을 가져볼께요. 계속해서 다음 여행지로 이동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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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YWCA 옛 터
518사적지 6호로 기록되어있는 이곳은 "항쟁의 산실"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1970년대 이후 반독재 민주화투쟁을 이끌어 냈떤 장소로 광주 여성운동의 산실로 기록되어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인사들은 이곳에서 시민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수시로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사회보(민주시민회보)를 제작하고 시민궐기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이곳은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을 공략하던 계엄군의 주요 공격목표가 되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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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광주 닮아.....곳곳에서 "미얀마 연대"
광주와 닮은꼴을 가지고 있는 미얀마의 현 상황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주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군부대 쿠데타를 안좋은 시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518민주광장은 사진으로 볼 수 있는 미얀마 사진전이 진행중에 있고 자유발언대에 서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만약 광주가 80년 5월이었다면.........생각하기도 싫어지네요.
옛 전라남도청
이 건물은 1960년대 초반에 2층 규모로 신축되었다가, 1970년대 건축사 박무길이 설계하여 3, 4층을 증축하였습니다. 전라도청 별관은 본관과 함께 과거 전라남도 행정의 중심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역사의 장입니다. 외관은 돌출된 기둥 사이에 동일한 창호를 설치하여 전체적으로 장식이 거의 없는 정갈한 입면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별관 건물은 일부 보존하여 민주, 인권, 평화 관련 정보 제공, 시민참여 교육, 국제교류 행사 등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상무관
계엄군의 총칼에 회생된 주검이 있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잔인한 학살과 집단 발포로 희생된 이들의 시신을 모셔놓고 통하여 분노했던 장소입니다. 항쟁기간 동안 시민들은 상무관 앞 빈소에 아치뭅터 저녁까지 줄지어 희생자들을 추모하였습니다. 민주화투쟁 의지를 더욱 불태웠던 상무관입니다. 계엄군이 점령한 뒤 5월 29일 상무관에 모셔져 있던 시신은 청소차에 실려 망월동 시립묘지로 옮겨져 묻히게 됩니다.
광주 가볼만한곳 봄철 여행지 추천 시계탑
이 시계탑은 1980년 당시 전남도청 앞에서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광주시민의 고난을 지켜보았습니다. "시계탑은 알고있다." 기사 발간 후에 신군부는 1980년대 중반 한밤중에 시계탑을 농성광장으로 옮겻고 시계탑은 2013년 5월까지 거기에 머물렀습니다. 시민들은 이 시계탑을 기억하였고 이 시계탑이 제 자지로 돌아와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시민들은 2015년 1월 시계탑을 현 위치에 복원하였습니다. 이 시계탑은 5.18민주광장에서 시민들의 518의 역사를 기억하도록 또 미래를 창조해 가도록 계속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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