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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봄 개봉하여 당시의 광주시민들의

참혹했던 모습을 너무도 사실적으로 표현해

굉장한 충격을 안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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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이보다도 더 가혹하고 잔인했다는 사실을 알고

한동안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 기억이 납니다.

물론 지금이나 그때의 증언과 자료가 많이 보도되어

일반 시민들도 그때의 참상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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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민주화운동에 대해 딸아이가 배웠다고 해서

마침 5.18 민중항쟁을 앞뒀겠다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고 영상 속에 등장한

5.18 사적지를 직접 찾아봤습니다.

먼저 찾은 곳은 전남대학교 '용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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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봤던 분들 중 아마도 많은 분들이

용지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장면을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느끼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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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애(이요원 분)와 강민우(김상경 분)이

너무도 평범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곳이

바로 이곳 전남대학교 용지입니다.

사적 제1호 표지석

용지 풍경

인권의 길 중 '오월열사 기억정원'

전남대학교는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5.18 민중항쟁의 발원지이기도 하죠.

때문에 사적 제1호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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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문에는 '사적 제1호' 표지석이 있고,

캠퍼스 내에는 정의의 길, 인권의 길, 평화의 길

총 3개의 전남대 민주길이 조성되어 있어

5.18 민중항쟁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적지이자 광주 명소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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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전남도청, 5.18 민주광장 |

5.18 영화와 관련해서

옛 전남도청과 5.18민주광장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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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배경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실제 5.18 민중항쟁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이

맞선 곳이 바로 이곳이니까요.

| 전일빌딩 245 |

5.18 민주광장에서 마주 보이는

전일빌딩 245는 꼭 영화 속 사적지 코스가 아니더라도

함께 묶어 방문해 보기 좋은 광주 여행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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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건물 외벽에 당시의 총탄 흔적이 남아 있어

가슴 아픈 역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전일빌딩 내부는 당시의 참상을 담은 전시관 등

직접 관람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내부에 남아 있는 총탄의 흔적 등은

여러 차례 보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아픈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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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들을 구성하여 이끌고 있는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역시

이곳 전일빌딩에 입주하고 있어

발대식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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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 입장과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입니다.

1월 1일, 설날, 추석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 9시 문을 열어 오후 7시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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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오후6시까지 문화해설을 운영하고 있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하는 분들은

시간 내에 방문하시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어요!

| 함께 즐기기 좋은 광주의 명물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죠.

영화 속 사적지 투어를 하며 즐기기 좋은

광주의 명물을 함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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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으로 소개하기도 했던

궁전제과 공룡알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광주에 가면 꼭 먹어 봐야 한다는 리스트 중 하나로

전국 빵지순례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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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뿐 아니라 빵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없어

사적지 투어와 함께 즐겨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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