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2기]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알찬 하루 뚜벅이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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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알찬 하루 여행코스
뚜벅이로도 가능한 알찬 하루 광주 여행코스 보여드릴게요. 광주여행은 5.18 민주화운동의 흔적과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역사의 한 가운데에 멋진 뷰포인트들과 함께하는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이라 이것을 따라 가시면 후회하진 않으실거에요. 게다가 마지막에는 예쁜 감성카페와 달달한 간식거리까지 있으니 반나절 코스로는 아주 딱이랍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유네스코기록물로 등재된 기록물을 볼 수 있는곳
관람시간 : 09:00 - 18:00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때 5.18당시의 일기가 유네스코 기록물로 등재가 되어 화재가 되었는데요.
그 기록물이 보관되어있고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이에요.
미리 해설을 신청하시면 설명을 들으며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약하는걸 추천드려요.
전시는 1~3층으로 되어있고 3층에 그 기록물이 있는데요. 지난 1일에 이곳에 다른일로 방문해 1층만 봤었는데
나중에 가서 직접 3층까지 꼼꼼하게 관람을 해봐야겠어요.
2. 전일빌딩 245 - ACC 전망대(1)
09:00 - 20:00까지. 하절기는 21시까지 가능
서울에서 손님들이 올때마다 광주 여행코스로 방문하고 보여주는 전일빌딩245는
당시 참혹한 현장의 증거물이 있는 곳인데요. 헬기에서 쏘아낸 245개으 탄흔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기도 하지만
1년전, 새롭게 개장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답니다.
전망대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카페도 있어서 쉴 수 있어요.
또한 518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타임라인으로 볼 수 있고 헬기사격의 증거 또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외에 여러 거짓된 정보에 대한 진실에 대한것도 전시를 통해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했어요.
광주뉴스 및 신문기사를 볼때 가장 많이 봤을법한 모습을 바로 이곳 전일빌딩 245의 전일마루에서 볼 수 있어요.
저 멀리 무등산도 보이고 바로 앞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보이죠.
그러니 광주 여행코스에서 뺘질 수 없는 곳인데요. 5.18 민주화운동에서 빠질 수 없는 분수대도 이렇게 보인답니다.
제가 학생때만해도 이렇게 날씨 좋을때는 물이 뿜어져 나오던데 어느순간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어 안타까워요.
그리고 뒷편으로는 포토존이 있어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요.
여기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얼른 저 뒤로 보이는 공사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광주분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YMCA도 역사의 중심에 있던 곳인데요.
현재의 위치는 본래의 위치가 아니라고해요. 원래는 전일빌딩 뒷편에 있는 모던아트 옆건물이 YWCA였다고 하네요.
이번에 처음알아서 신기방기. 그리고 YMCA가 아니라 YWCA라서 또 알아가네요.
참고로 모던아트는 문구류가 굉장히 저렴한곳이에요 !!
학생다닐때 새학기 될때쯤엔 여기서 노트랑 필기구 샀던 기억이ㅎㅎ
3.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으로 꼭 뽑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어질 당시
옛 전라남도청의 유지 문제로 시끌벅적 했는데요. 모습 그대로 남겨야 하는것이 당연한것임에도 불구하고
철거작업을 진행하다 멈춰 현재는 복원작업에 들어갔답니다.
외관은 옛 모습을 언뜻 볼 수 있지만 안쪽으로는 ACC가 들어서서 80년대 모습을 볼 수는 없죠.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양한 전시, 공연 등을 통해 광주시민들의 문화생활 중심지가 되고 있어요.
저 또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분수대광장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80년대에 이곳앞에 사람들이 모여 민중항쟁운동을 벌였고 광주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어지기 이전에도 마찬가지로 모두 이 분수대 근처에서 진행이 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광주의 많은 자료화면을 보시면 꼭 빠질 수 없는 역사적인 공간이기도 해요.
역사의 생생한 증거이자 근현대사 역사에서도 중요한 건물인 옛 전라남도청이에요.
이국적인 건물로 당시에도 화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곳이 80년대 아픔을 간직할줄은 당시 만들때는 전혀 몰랐겠죠?!
당시 희생자들의 주검을 안치했던 슬품의 공간이었던 상무관을 지나 왼편으로 가게 되면 시계탑도 한눈에 보이는데요.
과거 역사의 현장에서 모든 진실을 지켜 보았지만 군부가 밤에 몰래 다른곳으로 옮겼다가
15년이 되어서야 시민들의 참여로 다시 제자리에 복원된 것이에요.
그리고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된게 5시 18분이 되면 < 님을위한 행진곡 > 음악이 나온다는 사실 !
광주분들 알고 계셨나요?! 직접 그 영상 찍어왔는데 한번 확인해보세요 !
전체적으로 5.18 민중항쟁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건물들은 보존은 되어있지만
안전상의 문제로 제대로 실내 관람이 어렵다는 점들이 참 아쉬웠어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현실의 벽이 아직은 높은것 같네요.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주는 광주 하늘마당도 볼 수 있는데요.
현재 잔디밭은 코로나19로 인해 쉬고 있는 상태 !
얼른 이 규제가 풀려 모두가 여기에서 돗자리 깔고 쉬는 그날이 오면 좋겠어요.
4. 광주영상복합문화관 - ACC전망대(2)
월~토 12:00 - 20:00 7,8월 하절기는 21:00까지 가능
이곳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인데요. 시네마 영상관에서 영화를 상영하기도 하는 곳이에요.
솔직히 시민분들도 광주 여행코스로 방문하신 분들이 극히 드물텐데요.
그런데 옥상으로 가면 멋진 뷰폴리 작품과 함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답니다.
야간에도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밤에 가시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런 폴리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앞서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으로 소개해드린 전일빌딩에서도 이 구조물이 보인답니다.
비비드한 컬러에서 역동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특히 CHANGE라고 써있는 간판은 컬러가 변한다는 사실 ! 한번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 탁 트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바로 이렇게 말이죠. 전일빌딩에서 본것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모습인데요.
그쪽에서는 분수대 광장 중심이라면 여기서 바라보는 뷰는 보다 안쪽을 상세히 볼 수 있어요.
온전한 ACC를 보고자 한다면 여기에 올라 보는게 정답인거죠.
저 멀리 광주 하늘마당도 한눈에 보이는데요. 따뜻해지면 저기에 돗자리 펴고 여유롭게 노는게 좋았는데, 코로나19로 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쉬워요.
ACC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지상이 아닌 지하로 지어진게 큰 특징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여기를 시작으로 새로 지어지는 이런류의 많은 건물들이 지하를 이용해 짓더라구요. 광주시민으로써 뭔가가 그 처음이 된것같아 괜히 뿌듯했답니다. 물론 여기가 처음은 아니겠지만말이죠.
5. 동명동 동리단길
서울 경리단길, 망리단길, 송리단길 등등이 있다면 전라도 광주에는 동명동 동리단길이 있답니다. 맛있는 맛집은 물론 예쁜 감성카페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한곳에 막 몰려있기보다는 동명동에 퍼져있어 미리 검색을 통해 픽한것이 포인트. 저는 온화라는 카페 가고 싶었는데 내부 공사라서 이날 가지 못했어요. 너무 아쉽. 서울본점(?)이 수요미식회에 나온곳이라던데 말이죠.
그리고 근처에는 광주의 유명 떡 브랜드인 창억떡집이 있는데요. 나름 광주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게 있으니 바로 호박인절미에요. 달달하면서도 한개 먹으면 두개먹게되고 세개먹게되는 꿀맛인데요.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떡이랍니다. 최근에는 마켓컬리에서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본고장 광주에서 한번 바로 드셔보세요. 안쪽에 자리가 있어서 음료주문하고 함께 먹을 수도 있어요.
여기까지 돌고 난 후 여유가 되신다면 5월말부터는 조선대학교 장미원에 가시면 큰 규모로 핀 장미까지 구경이 가능해요. 나름 광주에서 그때쯤이면 핫한곳이라 코로나19로 작년에는 오픈을 안했지만 올해는 어찌될지는 모르겠으나 기회가 되신다면 거기까지 도장깨기 하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럼 뚜벅이도 쉽게 가능한 광주 여행코스를 정리하며 포스팅한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도움 되셨길 바라며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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