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시민으로 한번 꼭 참여해보고 싶었던
5.18민중항쟁기념행사이원회의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에 신청하게 되었었는데요
이 뜻깊은 활동에 합격했다는 감동의 문자를
받고 "무야호~"를 외쳤었더라죠!
그렇다면 이 오월이들이 무엇을 하느냐?
첫째, 제41주년 5.18기념행사의
홍보 콘텐츠 발굴 및 기사 작성!
둘째, 5.18에 대한 홍보콘텐츠 게시 및 전파
이와 같은 활동을 주로 하게 되니까
많이들 지켜봐주세요!
발대식은 전일빌딩 245에서 이루어졌는데요
기존의 전일빙딩 이름에서 리뉴얼되면서
헬기에서 사격 된 총알 245발을 뜻하는
전일빌딩 245로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이 되었죠!
약속 장소였던 4층으로 올라왔더니
플랜카드까지 되어서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20분 정도 일찍와서 일등이겠구나 했더니
벌써 많은 분들이 도착하셨더라구요!
자리에는 오월이들 운영안과 서약서
그리고 명패와 간식이 놓여있었어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민중항쟁 5.18을 홍보하는 홍보단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행동 태도에 대한
서약서도 작성하였답니다!
광주의 역사지만 광주 뿐 아니라
서울, 경기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셨고 홍보단으로 채택되어
함께 활동을 하게 되었더라구요!
5.18에 대한 관심이 여러 지역까지
널리 널리 펼쳐지고 듣고 오셔서 감사함이!
그리고 간식도 이렇게 맛난걸로
챙겨주셔서 맛있게 냠냠 잘 먹었답니다!
오월이들이 다 오고 시작 시간이 되어서
이제 시작이 되었어요!
웅장한 박수 갈취소리와 함께 시작되었는데요
오월이들도 집중해서 시작했죠
가장 먼저 사무차장님이 인사와 함께
5.18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오월이 활동에 대한
설명을 시작해주셨어요
518 투쟁의 성격을 어떻게 기재할까
많은 고심을 하시다가 민중항쟁이라는 단어로
채택이 되었다고 해요!
5월의 아픔을 직접 겪은 80년도 세대의
구성으로도 되어있었는데
이번에는 80년 이후의 젊은 세대들도
함께 투입하여 꾸려보았다고 해요!
새로운 세대가 시대에 맞게
5.18 정신을 전파하고
또 다른 생각으로 접근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한발자국 또 변화를 시작했다해요!
다음으로는 위원장님의 말씀이 있었는데요
오월홍보단을 하면서 자부심과 즐거움을
느끼면서 활동하기를 바라셨고
'죽을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가'라는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이 블로그 글을 읽는 분들도
5월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알고 싶으시면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월이들 한분 한분을 호명해주시면서
위촉장을 수여해주시고
명찰을 목어 걸어주셨어요!
저 또한 위촉장을 받았는데요
무척 깔끔하고 멋진 위촉장이었는데요
책임감도 들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막 발끝에서부터 올라오는 벅차오름과 사명감이!
그 뿐만 아니라 명찰도 나오는데요
Offical Reporter 라고 적혀져있어요
그렇죠 공식 기자입니다
이 문구 보고 더 사명감이 뿜뿜!
또한 뱃지도 모든 오월이들에게 주셨는데요
뱃지의 518 숫자와 그 옆의 네모는
도청을 의미하구요
가장 오른쪽의 파란색 탑은
모두 잘 아시는 국립묘지 추모탑인
민주의 씨앗 탑을 의미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는 홍보미디어팀장
김승정팀장님이 오월홍보단을 어떻게 운영해나갈지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어요!
김승정 팀장님의 운영안을 마치고
전일빌딩의 투어가 시작 되었는데요
투어를 올라가자 신봉섭 선생님이
해설을 해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셧어요!
가장 먼저 정영창 작가님의
검은 하늘 그날 : 전일빌딩 작품을 시작으로
오월의 광주 하늘이 얼마나 공포였고
어둡고 두려웠던 날들이었는지
그리고 전일빌딩에 있는 헬기 총탄의
탄흔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를 풀어나가 주셨어요
총알의 방향이 반대로 된 이유는
역으로 총알이 날아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전일빌딩에는 내부와 외부에 총탄의 흔적이
이렇게 남아있는데요
이 총탄은 헬기에서 격발한 것이 아닌
건물 위에서 레펠을 타고 내려와서 격발했다,
건너편 호텔에서 발사했다 등의 거짓 발언을
이어가고 있지만
총알이 발사된 각도를 보았을 때,
건너편 건물에서는 불가능하며
마찬가지로 레펠을 타고 내려온 상태도
아니라는게 전부다 재연이 되어 있어요!
사진에 보이시는 초록색 레이저건의
빗줄기가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죠!
헬기 사격 탄흔 공간에서 들어오면
5.18의 타임라인이 나와있는 공간에서
그 당시의 상황과 역사를 하나씩
설명을 이어나가 주셨는데요
'화려한 휴가'나 '택시운전사'를 보셨으면
기억하실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요
버스와 택시기사들이 차를 몰고 나와서
5.18버스 시위를 하였던 5월 20일이었죠
이 5.18 차량시위에서 가장 앞에서
민중항쟁을 위해 힘써주셨던 분이 바로
오늘의 해설사를 해주셨던 신봉섭 선생님이셨어요!
직접 겪으셨던 일인만큼 그 날의 상황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다가왔고 모진 고문까지 받으셨고
그 후유증으로 신체 여기저기가 아프시다고해요..
아울러 헬기 모형과 금남로 일대를 제작해놓은
영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어요
5.18이 요즘에는 사실들이 많이 대두되고 있고
개선되고 있지만, 그 전에는 많은 사실들이
왜곡되고 잊혀졌다는거 아시죠?
아까 헬기 사격 거짓부터 시작해서
5.18을 북한군의 만행이라고까지..
거기다가 기자들이 기사를 쓰면
전부 삭제시키고 송출을 막았다고 해요
그래서 기자들이 대거 사직서를 냈던 일도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왜곡되지 않게
우리가 지켜나가자구요!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기사를 신문에 싣지는 못하였으나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생각하고
셔터를 눌러주셨던 그 결과가
이렇게 소중한 역사적 고증이 되고
자료가 되어서 전시되고 또 우리와
우리의 후대들이 알아 갈 수 있게 되었죠
신봉섭 선생님께서 꼭 보라고 하셨던
영상이 있는데요 관람 공간에 들어가면
백골로 시작되는 영상들이 피를 흘리고
마지막에는 백합으로 피었다가 져가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투어가 끝났어요
8층에는 카페245가 있어서 음료를 즐기실 수도 있고
휴게 공간도 있는데요
그 뿐만 아니라 앞에 있는 창문으로는
민중항쟁의 싸움터였던 도청 전망을 볼 수 있어요!
"여러분 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절대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역사이고
앞으로도 더욱 널리 알려서 왜곡을 바로잡고
다음 후대에게 오월 정신을 이어줘야할 것이에요!
오월홍보단의 오월이들이자 광주시민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더욱더 진실을 지키고
활동하는데 더 앞장서는 오월이가 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도 뜻깊은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