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SNS 오월홍보단, 오월이들

안녕하세요. 참새에요.

오랜만에 하는 블로그 서포터즈활동

그것도 의미있는 5.18민중항쟁과 관련된

"오월이들"이라는 홍보단을 시작하게되었어요.

​

제게있어서 5.18민중항쟁은 더 뜻깊은지라.

(tmi. 석사논문 다크투어리즘,5.18관련내용ㅎ)

SNS에 이야기하고 널리 알릴 주제가

아무래도 무거운주제이다보니

좀 더 쉽게 풀어써야 많은사람들이

관심갖기에도 좋고, 잊지말아야할 역사라

더더욱 엄중하고 마음이 무거웠어요.

​

단순히 홍보!라는것보다

어떻게하면 5.18민중항쟁 운동을

더 잘 알릴수 있을까?라는 책임감이랄까요?

관련 뱃지와 명패등을 받으면서

활동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어요.

​

사무처장님, 위원장님, 홍보팀장님의 순서대로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에 대한 활동방향과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의

취지를 들었습니다.

​

50년도안된 이 역사인데,

아직도 5.18민중항쟁에대한 역사왜곡이나 폄하가

심한 지금을 보면은 참담하기 그지없어요.

​

그리고 지금 미얀마에서도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고있는 시민들생각도 나더라구요.

미얀마 관련 기사들 볼때마다

지금 이렇게 인터넷이 발달되어서

다른나라에서도 발빠르게 소식들 전하는데

​

1980년 5.18당시에는

국내에서도 다 차단되고 그랬으니

그 시기의 광주시민들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싸움을 했을지..

감히 상상도 안가더라구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오월홍보단 위촉장 수여식,

관련 명패 수여를 받고나서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열심히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

이렇게 편하게 티비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거며

컴퓨터 앞에서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게

​

1980년 광주에서 피 흘린

시민들 덕분이기때문에

우리의 자유뒤에는 희생이 있었으니깐요.

발대식이 끝나고

식사관련은 가볍게 샌드위치로 대체한 후

메모리홀 투어가 진행되었어요.

​

부끄럽지만, 처음 관련 기념관 투어했는데

마음속에서 뭔가 들끓이면서

관련설명듣는데 눈물그렁그렁 맺혔답니다..ㅠㅠ

​

광주시민들 필수코스 아니, 전국민 필수코스 해야함.

​

5.18민중항쟁 오월이들 발대식, 2탄,

전일빌딩에서 그 날의 진실과 마주하다

발대식이 끝나고,

일빌딩245 메모리홀투어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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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의 선명한 탄흔과

관련내용을 담고있는 전시실인데요

​

정말..울컥했어요.

헬기사격 245개의 탄흔.

역사가 증명하고 건물이 증명하고있었어요.

관련 피해자들과, 건물 등

살아있는 증거가 가득하거늘

아직도 역사왜곡에 폄하되고있는 5.18민중항쟁을

더욱더 열심히 알려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

헬기사격 245개의 탄흔을 건물에서

관람을 하고있는 관람객의 시선으로

반대로 구성해서 우리에게 날아올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작품.

​

245개의 탄흔이 나온 장소에요.

탄흔의 자국들 하나하나 넘버링 되어있어서

시민들에게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공격을했던

그 당시 군부정권에 대한 분노가 솟구쳤네요.

​

역사가 이렇게 증명하고

건물이 증명하는데

북한군의 소행이다 라는거라는 둥

손바닥을 하늘을 가릴 줄 알아야죠?

​

역사적인 의미에서도 후손들이 알아야할

유물이기에 광주시민들뿐만아니라

학생들, 전국민들이 한 번 쯤은

꼭 와봐야할 곳이라고 생각들었어요.

​

이렇게 시뮬레이션으로..

헬기사격 총탄사격을 구성해놨어요.

​

그 당시 헬기에서 총탄사격을 진행할때

사용되었던 총기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그 흔적이구요.

그 당시 계엄군의 발포 타임라인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사진 하나하나 볼 수 있었어요.

​

광주역에서 차량시위를 진행하셨던

신봉섭 선생님께서 해설을 진행해주셔서

더 영광이었습니다!

​

역사가 증명하고,

과학이 증명하는 헬기사격 탄흔.

​

그리고 헬기사격과 관련된

영상도 관람했어요.

저 이거보고 눈물맺혀서..킁..ㅠ

​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있어서

이해하기 더 쉬우니 꼭 관람해보세요!

그리고 5.18민중항쟁과 관련된

거짓뉴스 관련된 내용들도 있었어요.

​

북한군이 내려왔다?! 라는 이야기에 대한

팩트체크도 있었구요.

​

보면서 아직도 50년도 안된 역사를

이렇게 폄하하고 왜곡당하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

​

그들이 이렇게 역사왜곡할 수 있는 배경이

그 당시 시민들의 피를 흘려 일궈낸

"민주화"였기에 떠들 수 있을텐데 말이에요.

30년이 훌쩍 지나서

진실이 알려지게 된 헬기사격..

​

앞으로 후손들이 진실에 대해서

더 알아야하고 밝혀야한다는 대목이었네요.

​

그 당시, 언론인들의 참담함을

알 수 있는 대목도 있었어요.

​

신군부의 보도지침, 검열이 더 심했던

5.18민주화운동때라..

이에대해 성명서 냈던 기자님들도 있었습니다.

​

그 당시, 서슬픈 칼날앞에서

국내언론은 무기력했기도했으며

시녀가 된 언론도 분명히 있었어요.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이 보았다.

​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 전남매일신문, 기자 공동사직서 1980.05.20 -

5.18의 진실은 시민과,

외신에 의해 세상밖으로 나왔습니다.

​

그 진실을 계속 기억해야하는게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금 우리가 자유롭게 행할 수 있는

모든 행위가 민주화.라는 희생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는걸 다시금 깨달았어요.

​

전일빌딩 내부 카페에서

(구)전남도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도 있어요!

​

메모리홀투어까지 끝내고 발대식이 끝났는데요

오월이들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워졌네요.

​

무작정 쉽게만 표현할 수 없겠지만,

진실을 더 알 수 있도록

생생하게 전할 수 있도록

오월홍보단으로써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용: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