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사적지 둘러보기

-동구, 남구, 북구, 서구 구별로 나누기-

(Feat. 내가 가봤던 곳 체크)

안녕하세요. 꽃비서에요:)

1980년에 광주에서 일어난 5.18민주화운동

광주 곳곳에 그날의 흔적과 장소들이

남아 있는데요. 오늘은 5.18사적지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1980년에 5월 18일 부터 약 10일간

광주시민과 학생들이 부당한 국가권력에

항거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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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벌써 40주년이라고 하네요.

빨리 왜곡된 진실과 진상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졌으면 좋을 것 같네요.

광주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두고

사적지를 점검하고 있는데요.

광주 지역 곳곳에 있는 사적지 29곳이

정비 대상이며 표지석과 주변환경,

구 묘역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훼손된 시설은 4월 까지 보수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총 사적지 29곳중 18곳이 광주 동구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남 도청과 금남로 일대에서

일어나서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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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일많이 가봤던 광주 5.18사적지가

거의 동구쪽에 많이 있더라구요!

다음으로는 사적지 제 6호부터 12호 까지

광주 YMCA 옛터, 광주 MBC 옛터

녹두서점옛터, 전남대학교 병원 구 광주적십자병원

조선대학교 인데요.

​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전남대학교 학생들과

5.18민주화운동 이전부터 이 지역 민주화운동에

앞장 섰으며, 항쟁기간에는 시민군 지도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해요. 5.17 자정

불법적인 비상계엄 확대조치에 따라서 이 대학에도

계엄군이 즉지 진주 하였다고 합니다.

​

5.18민주화 운동 당시 부상자들의 생명을 돌보고

살리기 위해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활동을 한

구, 적십자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전남대병원

​

투사회보를 제작해 광주 시내에 살포

광주민주화운동 소식을 시시각각 시민들에게

알린 장소 녹두서점 옛터

​

계엄하에 군부의 검열을 받던 언론이 제대로된 보도를 하지 않아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5월 20일 밤 불타버린 구 광주문화방송 건물

​

민주시민회보를 제작, 광주항쟁 소식을

전국에 전하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수시로 가진장소 구. 광주 YWCA 건물

그리고 광주 5.18 사적지를 찾아보면서

이번에 알계된 곳이 하나 있는데요.

​

바로 5.18 최초 발포지 입니다.

현재 광주고등학교 정문 인근 그 자리에

5.18 사적지를 알리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

이 곳은 5.18 민주화 운동 때 계엄군이 비무장

시민을 향해 최초로 발포를 한 곳이라고 해요.

5월 19일 계엄군 장갑차가 시위 군중에게

포위되자 시민을 향해 발포, 당시 조대부고

다니던 학생이 총상을 입게되고 , 이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계엄군의 과잉 진압에

극도로 격분하게 되었고 투쟁이 한층 더 거세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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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학교 정문-> 계림오거리 사이에

5.18사적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다음으로 광주 북구편!!!

여기에서 광주 5.18 사적지중에 굉장히

의미있는 곳이죠. 바로 전남대학교 정문 사적지

제 1호가 있는 곳입니다.

​

이 곳이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찬연히 빛나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시작된 곳이여서

더 의미가 있지 않을가 싶네요.

​

1980년 5월 17일 자정 , 불법적인 비상계엄

전국 확대에 따라 전남대에 진주한

계엄군은 도서관 등에서 밤을 새워 공부를

하고 있던 학생들을 무조건 구타하고, 불법

구금하면서 항쟁의 불씨가 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죠.

그리고 며칠전에 다녀왔었던

구 묘역(사적지 제24호)도

광주 북구 운정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

이 곳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산화한 영령들이

묻혔던 곳으로 망월동 묘지라고 불리우다 1997년

국립묘역이 조성되어 그곳으로 모셔져 안장되었지만

여전히 이곳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이

남아 있는 곳이랍니다.

​

5.18 당시 희생자 중 대부분은 신 묘역으로

이장되었고, 신묘역 조성 이후엔 6.10민주항쟁

당시 사망한 이한열 열사를 포함한 민주열사들이

이 곳에 묻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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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광주 남구에 위치한 광주5.18

사적지 입니다. 광주기독병원과 광목관 양민 학살지

광주공원광장 등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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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간의 오인사격으로 무고한 양민이

무참히 희생당한 광목간 양민 학살지

​

계엄군의 집단 발포로 많은 사상자가 나자

자위수단으로 인근 시군지역에서 총과 탄약을

가져와 시민군을 편성하고 사격술 훈련을

실시한 광주 공원

​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한 민주 의료헌장이자

수혈할 피가 부족해지자 수많은 시민들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장소 광주 기독병원 등이 이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 서구편입니다.

​

광주 서구 쪽에는 농성광장 격전지

상무대 옛터, 양동시장, 505보안부대 터

들불야학 옛터등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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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당시 시민군들에게

주먹밥과 생필품을 젱공하는 등 시민이 하나가

되는 대동정신을 앞장서 발휘했던 양동시장

​

민주인사와 학생운동 지도부 및 시민군 등으

체포해 지하에 감금하고 고문수사가 진행되고

5.18민주화운동 진압과 그 진실을 은폐, 조작했던

실질적 지휘본부 장소였던 505보안부대 터

​

들불야학의 일곱열사(윤상원, 박기순, 박용준, 박효선

신영일, 김영철, 박관현 열사)중 윤상원의 주도로

투사회보가 제작되었던 들불야학 옛터

​

분수대 앞 시계탑이 강제로 옮겨졌었던 장소

농성광장 격전지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령부 전남북계엄분소가

설치되었었던 상무대옛터 까지

​

서구 주변에도 많은 광주 5.18사적지를

볼 수 있었답니다.

어디에 어떤 사적지가 있는지 체크만

하고 간다면 이곳이 어떤 곳이였는지

알기 쉽도록 잘 설명되어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인터넷을 검색하지 않아도 광주 5.18사적지를

공부해보고 알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