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에 있었던 추모제에 다녀오면서 #국립518민주묘지 포스팅도 쓰면 좋을 것 같아서 남겨보아요

광주에 오래 살면서도 처음다녀온 곳인데 이제 5월이되면 해년마다 기억하고 찾아 가려고 해요

올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한만큼 모든분들이 이 날을 기억해야하고 행사 참여하면 좋겠어요

#518민주화운동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에

따라 계엄군을 광주로 보내 무력진압을 시도했고

5월 18일-27일까지 많은 학생과 광주 시민분들이

희생당하셨고 그분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죠

더 자세히 이야기해드리자면 #국립518민주묘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희생된분들과 당시 부상을 당해 구금되어 고문과 옥고를

치른 후 사망하신 분들 안장되어 있는 곳이에요

2002년 국립묘지 승격되어 국가에서 관장하게 됬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어 우리민족과 세계인의 가슴속에 영원한 민주성지로 기억될 것!!

​

주차장이 넓어서 충분히 주차도 가능하고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바로 민주의 문이 보이실거에요

참배 신청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가능하고

10인이상의 단체인 경우 헌화는 미리 준비하세요

정기해설시간은 10시반, 1시반, 3시반 있으니

시간 맞춰서 방문하시면 해설을 들을 수 있어요

​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00

전화 062-268-0518

시간 9:00 ~ 18:00

안내문도 입구에 있는데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언어별로 있으니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어요

사진으로 찍지 못했지만 민주의 문 바로 옆에 시설물소개와 안장자 찾기가 가능해서 처음 오는분들도

쉽고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국립 5.18 민주묘지 입구 민주의 문을 지나면

민주광장이 보이고 추념문을 지나 참배광장 나와요

광주 외곽에 위치해있는데도 많이 찾아오는데 자차가 아니라면 대중교통으로도 이동하실 수 있어요

지선버스 '518번'과 '충호188번' 이용하면 편해요

배차 간격이 조금 있다보니 시간확인하세요!!!

태극기와 함께 양쪽에 '명당수'와 '화계연못'이 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화창한 5월의 모습이에요

추모제가 있었던 날 행사는 5.18민중항쟁추모탑 아래서 있었는데 많은분들이 참여했더라고요

근엄하고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요

코로나 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진행됬는데 모두 마스크 착용과 함께 입구에 손소독제 있었어요

추모탑은 높이가 40m로 실제로보면 놀라울정도

석조탑으로 가운데 동그란 모양은 난형환조로

희생자의 혼령이 새생명으로 다시 부활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하니 의미가 남다른것 같아요

​

오른쪽에 유영봉안소와 왼쪽에 역사의문이 보여요

출입이 제한되어있었지만 소개해드리자면

유영봉안소는 고인이 되신 민주유공자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언제까지 폐쇄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추모관은 가능하니까 추모관은 들러보세요

좌측 '대동세상군상' / 우측 '무장항쟁군상'

대동세상군상 슬픔을 듣고 승리를 노래하는 형상화

무장항쟁군상 불의에 맞서 저항하는 시민군 형성화

​

참배하는 방법도 앞에 적혀있었는데

1. 헌화 (단상 위에 놓기)

2. 분향 (세번 향로에 넣기)

3. 경례 (3초)

4. 묵념

순서대로 참배객들은 누구나 참배할 수 있어요

1묘역과 2묘역은 80년 당시 사망하신분들이고

나머지 묘역은 80년 당시 부상 및 구속부상자 등

그 이후 사방하신 분들이 안장되어 있다고 해요

그리고 현재 행방불명자 묘역도 있는데 희생된 분들 중 아직 돌아오지 못한 분들도 계신다고해요

추모관은 개관시간 9시부터 18시까지이고

들어갈 수 있으니 시간되시면 들어가보세요

방명록 작성하고 손소독제는 필수! 마스크도 필수!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관 안에는 광산구, 서구, 북구, 남구, 동구 사적지가 어디어디있는지 알려주고

그 당시의 실제 물건들과 기록이 되어 있는데 피에 물든 태극기를 보며 그날의 그때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대로 남아있는것 같아 마음 아팠어요

희생자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기억하고 또 기억하고 잊으면 안되겠다 다짐

그때 경찰들이 사용했던 무기들과 진압봉이 실제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보면서 너무한다 생각이 드네요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속상할뿐

추모관은 둘러 볼수록 교육에도 좋고 진짜 꼭 한 번쯤은 모두들 가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뿐

아이들과 함께 학습하러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잊혀지면 안되는 우리의 5월 18일이니까요

그때 경찰들이 사용했던 무기들과 진압봉이 실제로 진열되어 있었는데 보면서 너무한다 생각이 드네요

같은 사람인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속상할뿐

추모관은 둘러 볼수록 교육에도 좋고 진짜 꼭 한 번쯤은 모두들 가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뿐

아이들과 함께 학습하러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잊혀지면 안되는 우리의 5월 18일이니까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민주화운동 기간 중에 광주시민들이 볼펜으로 직접 써 내려간 일기를 보며

그 당시 절박한 상황들이 하나하나 정말 생생하게 담겨있어서 제일 실감이 나던 문서였어요

국립 5.18 민주묘지 내에 추모관 안왔으면 어쩔뻔

인터넷으로만 보던 자료들을 여기서 다 보는 듯

염원의벽에 한가득 붙여있는 메모지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제일 눈에 띄었어요

저또한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우리가 있고 감사하고 존경해요

국립 5.18민주묘지 추모관 꼭 다녀오세요!!

광주에 사적지가 많이 있는데 당신 집 앞일수 있으니

관심 갖고 사적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금남로에 특히 많으니 금남로에 가신다면 사적지 꼭 둘러보시고 5월을 기억해보는 시간을 갖으세요

저도 아직 못 가본 사적지가 많은데 시간내서 다 가보려고 하고 있으니 우리모두 동참합시다^ㅡ^!!!

5.18 스탬프 투어 하고 있는 추모관에 마침있어서 스탬프 투어에 참여해봤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