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2기]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오월 홍보단 발대식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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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홍보단 발대식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토요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오월 홍보단 발대식을 위해 전일빌딩 245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이어 오월 홍보단에 또다시 지원하게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최종 선발 결과 "오월이들"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다시 한번 활동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더라고요.


요즘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반대 시위로 많은 분들이 희생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주의가 짓밟히고 있어요 군경의 유혈 진압이 광주 5. 18 민중항쟁과 굉장히 흡사한데요
아직도 이를 두고 왜곡과 폄훼를 일삼는 사람들이 많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늘 뽑힌 오월이들은 41주년 5.18 민중항쟁을 기념한 관련 행사를
국내외에 널리 열심히 알릴 예정이랍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은 작년에 함께 한 분들도 계시고 새롭게 뽑힌 분들도 보였어요.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진과 글로
5.18 기념행사를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모였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오월이들은
작년에 함께 한 분들도 계시고 새롭게 뽑힌 분들도 보였어요.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진과 글로 5.18 기념행사를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모였답니다.
발대식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행사위 관계자분들!
작년에 비해 젊은 분들이 5.18 행사위를 이끌고 있었는데요.
시대에 맞는 5.18 정신 계승의 다양한 방식을 실험,
젊은 세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인지 1기 활동 때보다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사실 다시 뽑혔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났는데 한 분 한 분 호명을 받고
위촉장과 명찰까지 받으니 왠지 더 실감나고 자부심까지 느껴지더라고요.
5. 18 민중항쟁기념행사 홍보단을 작년에 활동하면서
어쩌면 대한민국의 평화는 민주 항쟁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러한 점을 많은 분들께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전일빌딩 메모리 홀 투어

마지막 순서로 전일빌딩 메모리홀 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1980년 총격 상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출한 유리창이 왠지 더 처절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1980년 금남로와 전일빌딩을 중심으로 제작한 축소 모형과 전일빌딩 헬기 사격 증언을 토대로
제구 성한 어트랙션 영상도 관람했어요.



1980년 진압 직후부터 시작된 집요한 역사왜곡들의 가짜 뉴스 등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당시 전일빌딩에서 사용했던 문을 통해 감추고자 하는 내용을 다양한 증거를 제시하여 진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지금 현재도 다수의 매체에서 수많은 가짜 뉴스에 생산 확산해 내는데요 절대 현혹되지 말자고요!!!





이 사진들이 언젠가는 빛을 볼까 자괴감 속 셔터를 눌렀다는 박태홍 사진기자님 등 다수의 기자님들이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고 생각하여 그날의 궤적을 기록해둔 소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 끌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전남매일 기자 신문 사직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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