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2기] 41주년 5.18행사위원회 사무처장님에게 듣는 2021년 518행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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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18행사위원회
윤형호 사무처장님 인터뷰
:: 41주년 518의 의미 알아보기
Q.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의 소개
A. 국내 시민사회및 유관기관들 등
5.18과 관련된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있습니다.
이제 제도화된 단체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한 해의 5.18을 기념하는 행사를 맡아서
만들고 준비하는 단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매해 새로운 행사 위원회가 꾸려집니다.
행사위원회가 518 기념재단이나 기록관이랑
하는 역할과, 해야 할 일들이 조금 다르지
예를 들면은 해마다 어떤 이슈들이 바뀔 거예요.
해마다 광주가 또 보내야 되는
메시지들이 또 있을 겁니다.
단체들과, 함께 데려가는 기구라고 생각하면 되죠
Q.그렇다면 5.18행사위에서는 대외적으로
진행해야할 일들이 많나요?
A. 대외적으로도 많지만, 대내적으로도 정말 많습니다.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고 하는 과정들이 많아요.
애초에 80년 5월에 10일간의 항쟁이 있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되고. 5.18이 말 그대로 광주 사태.
이후에 광주를 지키고자 광주는 항쟁이었다.
광주의 진실을 밝혀라. 이 싸움이 계속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노동자 농민 대학생 이런 각계각층에서
노력의 결과로 행사위가 만들어졌습니다.
5월에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투쟁 싸움의 연장선에서
진행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Q.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의 홈페이지를 보니
"2030년 50주년 첫발을 내딛는 마중, 40+1주년"
이라는 말이 적어져있었는데요, 이번 행사위에서
41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사무처 온 지, 서너달 되었는데
가장 많이 들리는 얘기가
"다음 세대, 청년들의 미래 세대.
과연 이 사람들에게 5.18은 무엇이며,
지금 그동안 노력해 주신 분들 이외에
어떻게 하면 세대교체를 할 것인가"
이야기가 좀 많이 되요.
그러면서 한 해의 시선으로보다는
10년 후를 좀 보면서,
올해 그것을 처음 시도하는 노력들을
한번 해보자라고 하는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그 측면으로 저희 사무처 직원들이
역대급으로 젊어졌어요. 40대 초반이 2명이 있고
나머지 직원들이 다 20대- 30대입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만들고 실행해가는 사람들
또한 그런 행사를 준비하면서
5 18을 배우고 계승하게 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의 작은 변화가 아마 앞으로
50주년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또 하나의 첫 걸음이라고는 생각을 합니다.
Q.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에서는
행사관련외에 어떤 업무를 하나요?
A. 제가 12월에 왔는데요 세 달 동안 회의를 엄청나게했어요..
그 이유는, 행사위원회이다 보니까
각종 회의 구조들이 많습니다.
사실 어떤 하나의 기구가 하나의 올해 사업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쭉 가면 속도는 빠르잖아요.
행사위는 광주의 많은 사회단체, 시민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행위원회 행사위원장단 기획단 등 각종 기구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의견들이 민주적인 과정과
합리적인 절차에 의해서 합의하고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있다 보니까 회의가 많아요.
그래서 회의들이 잘 진행되고
그 회의들이 연결될 수 있게 역할들을 하고요.
기본적으로 행정업무도 있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좀 사업을 하다 보니까
행정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역할을 하고 있고요.
광주 행사위가 전국 행사의 본부 성격을 띄고 있어요.
전국에서 행사 안건이 나오면 사업에 녹여내야 되고
기획단이 주로 올해 기조와 방향과
사업계획을 구상을 하는데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를 알아야 하잖아요.
새롭게 구성된 기획단에 정보들을 많이 들여야
나름의 좋은 결과들을 낼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빅데이터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5년 사업 분석, 과거 평가 자료들 등
해마다 좀 발전되고 하기 위한 노력들을
올해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행사위가 매해 행사위원회가
새롭게 꾸려지는데 이게 잘 계승이 안 되거든요
'올해 이렇게 이렇게 했는데 이렇게 평가가 나왔습니다
내년에는 이렇게 이렇게 해봅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사람이 교체되면서 다시 리셋되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아직 다 파악하지 못한 결과물들도 있고 한데,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 회의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죠.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자면,
12시간 회의한적도 있습니다.
기획단원들의 의지가 얼마나 높았냐면
오후 2시에 시작을 했는데
저녁 10시에 한 번 끊었어요.
힘드니까 좀 마무리하시자 했는데
기획단측에서 아니요 이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겨우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이런 열정들이 어마어마하고
새롭게 참여해 주신 기획단원분들이
5.18의 행사위의 기획단임을 자랑스러워하고
보람을 엄청 많이 느끼시고, 공부도 많이 하셔요.
막중한 책임감을 또 갖고 해 주시는 거 보면서
한쪽에서도 열심히 하시니까 따라갈 수밖에 없어요.
사무처의 역할은 그런 기구들이
열정적으로 할 수 있게
불쏘시개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또 주최장이기 때문에
행사가 저희 쪽에서 준비가 많이 될수록
회의는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Q. 41주년 5.18행사위원호의 사무처 구성 및
사무처의 일이 궁금해요~
A. 올해는 54개의 시민단체로 구성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 행사위원회에서 제41주년 기념행사의
전반적인 주요 계획과 예산안을 편성하고
서로 안에서 추행받고 역할을 합니다.
전국의 각 시도에서도 5.18 기념행사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네트워크들을 관계를 맺고 있고요.
광주의 5개 구에서 또 행사가 잘 될 수 있게
각 구와 구청과 더 잘 될 수 있도록 , 행사위가
구청장 간담회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행사위가 직접 행사를 하지 않더라도
전국적으로나 광주의 관내에서 동네에서 5.18 행사들이
많은 사람들이랑 시대에 맞게끔 잘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는 게 5.18 행사위원회 입니다.
예를 들면 이제 주요 슬로건을 행사위에서
위원회에서 만들고 선정하면 전국에서 사용이 되고요.
그리고 특히 기념 패치들도 행사의 엠블럼과 상징물들을
행사위에서 만들면 전국에서도 사용을 하고 이렇습니다.
Q. 행사하는 단체가 각각 다르기때문에
다른 주제의 행사들이 진행될 수도 있나요?
A. 각 부문과 단체와 모임과 동아리마다 할 수 있는
성격과 행사의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목적은 같습니다.
포럼을 할 수도 있고,
어떤 동네 아이들과 백일장을 할 수도 있고,
그림 그리기 대회를 할 수도 있고, 집회를 할 수도 있고,
문화재를 할 수도 있지요.
Q.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지자체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거나 또는 온라인으로 전환됨을 볼 수 있는데요, 2021년 518행사만의
코로나19에 대비한 특별한 행사가 있을까요?
A. "랜선 오월길"이랑 "치유 영화제"가 41주년 행사에 가장 강조할 특별기획사업이에요.
특별기획사업인데 사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람이 못 모이니, 상상력 발휘가 잘 안되는 거예요.
물론 작년 한 해를 겪어봤지만
올해도 뚜렷한 제안은 없거든요.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될까..
온라인이 잘 퍼질까? 누가 볼까?
이런 고민이 있잖아요.
잘 만들어진 콘텐츠를 양산을 해야하는 고민도 있고요
저희 쪽에서 이제 행사위에서 주관하는 행사들은
나름의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가려고 하는 게 있어요.
예를 들면 전야제도 뭐 광장에서
작년에 못 해봤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너무 커서 어떻게든지 하자.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면서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결국에는 당일 현장에는 사람들이 많이
못 오시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어떻게 하면
또 확대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대한 고민을 하고 있고요
하나는 또 올해 기획단에서 얘기가 제일 많이 나온 게
청소년들이 역사를 바로 알아 알게 해야 된다.
특히 5.18을 바로 알게 해야 된다.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야 된다라고 생각했어요.
올해, 5 18 인증교과서도 채택되어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데
광주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5월 17일
한 날 한 시에 다 같이,
5.18 온라인 체험학습형 수업을 하게 됩니다.
제도권 교육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역사 배움 프로그램인데요
이걸 핵심 사업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시청,지역 방송국 간에
생방송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비대면이더라도,
파급력 있고 영향력이 있는
사업들을 구상하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치유 영화제 같은 경우에는
아주 소규모의 그룹들이 편하게 와서
5월 관련한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되요.
장소가 5.18관련 사적지를 정해서 하려고 해요.
사적지에 대해서 새롭게 다른 식으로
체험 경험을 주고자 하는 거.
상무관이나,망월묘역,국군통합병원 등 각 장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 , 이 경험이 오래 쌓이고
기억이 남아가지고 관심을 또 갖게 하거든요.
새로운 각도에서, 공간을 바라보게 하고
역사에 관심이 가게 할 수 있어서
강렬한 기억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소규모지만 뭔가 해보려고 하는 프로그램들을
뭐 참가 신청이나 이런 것은 세부 계획 준비 중이에요.
우선은 아이디어가 나와 있는 상황이고요
1- 2주 안에 세부 안을 좀 써야 되고,
참관 신청도 받아야 되고. 인원 제한을 해야 되고,
그거에 대한 행정 준비,실무 준비 등
영화도 선정해야 되고 합니다.
지역에서 *모기장 영화제 같은 것들을 활동을 했어요.
그런 방식으로 진행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모기장 영화제 - 관련사진, 출처 뉴시스
5월 관련한 택시운전사 같은 영화를 본다면
그 친구들은 거기에 어떤 공간인지 모르겠지만
강렬하게 기억이 남을 거예요.
그러면서 '아 괜찮아. 거기가 거기였어라고 하면서'
단순히 뉴스에서 여기 총탄 사격을 했다-이게 아닌
그 외에 과정을 모아서 알았으니까
오월홍보단도 그런 의미에서 시작했어요.
다음 세대라는 게, 결국에는 참여를 해봐야 알고
의미를 알고 이런 변화 조짐이 있고
뭔가 새로운 에너지가 생긴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런 참여하는 세대의 폭을 좀 넓히려고 하고 있죠.
Q. 현재 미얀마 민주화운동이 화두가되고있습니다.
1980년 5월의 광주(대한민국), 2021년 3월의 네피도(미얀마)가 많이 닮은모습이라고 합니다.
미얀마에 힘이 될 수있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도 사진을 잘 못 보겠더라구요.
너무 참혹해서 이게 자꾸 연상이 되니까.
실제 체감이 잘 안 되잖아요.
저희가 어떤 하는 행위들이.
진짜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체감이 잘 안 되지만 뭐라도 해야하는 시기여서
찾아서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측면에서 미얀마 광주연대가 만들어져서
활동을 하고 저희도 가능하면
어떤 국민행동전을 제의할 수 있으면 해보려고해요.
혹시 먼저 시작을 하면 저희가 동참하려고 해요.
임을위한 행진곡을 챌린지를 시작하려고 했어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영상이 번역되서
넘어간다고 하더라고요.
힘이 많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계속 확산되게 할 수 있게 해보려고 합니다.
미얀마 시민들도 광주의 응원에
힘을 받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민중항쟁 이런 것들이 영향을 많이 준 것 같아요.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 보자면
사실 민주주의라고 했던 나라들의 실태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린 거잖아요.
그 속에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이 얼마나 튼튼한 민주주의를 갖고 있는지
증명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에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싶고
그 정신의 핵심이 광주 5.18 이라고 생각합니다.
Q. 41주년 5.18행사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생각을 안 하면 잊혀지게 됩니다.
5월 한 달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광주 시민으로서 그런 생각을 해요.
지금 코로나가 확산되고 계속해서 불평등도 심화되고
우리가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간의 혐오 배제가
조금 더 커져가고 있는 거 아닌가 이런 걱정이 됩니다..
광주가 80년대 죽음을 앞두고
다 자기 것을 다 내어놓고
공동체를 위해서 헌신을 했잖아요.
범죄 한번 안 일어나고,
서로 피를 나누고 밥을 나누고
이게 과연 어디서 다시 한 번 가능할까-?
과연 80년의 모습을 어디서 재현할 수 있을까 ?
불가능할 것 같은 거예요
5.18도 100주년 되면 3.1운동처럼
기념식만 나올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40여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고 계속해서
'5월 정신계승 하자, 5월 정신으로. 뭐 위기를 극복하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
결국에는 " 80년 5월의 힘"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마어마한 힘 자산 긍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때 마음을 생각하고
또 코로나 위기도 극복하고,
미얀마에도 서로 또 관심을 보내고
특히 우리 안에 같이 있는 이웃이나 부조리에 대해서
함께 관심 갖고,
그래서 이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으로
역할을 하면 좋겠다는 저의 각오이자
이런 이야기를 좀 나누고 싶습니다.
한시간 가량의 인터뷰가 끝났는데요
41주년 5.18기념행사를 담당하고있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측의
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오월홍보단으로 활동하는 저 역시도
막중한 책임감에 마음이 무거워졌구요.
단순히 마냥 쉽고 재밌게만 알릴 수는 없겠지만
그 날의 진실을 잊지않도록, 계승되도록
다음 세대의 일원으로써 마음속깊은
무언가가 들끓었습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잠시나마 사무실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요!
사무처장님 자리 뒷편으로 빼곡히. .
지난 5년 사업분석이 출력된 자료들이
배경처럼^^;; 붙여져 있었어요.
41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정리하고
앞으로 또 진행될 행사위에
새로운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열정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저는 데이터가 정리되어있는..
사내 자료 취합하는것도 하기싫던데...
그래서 더 기대되는 41주년 518 행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와닿았던
행사기획 안 중에 하나가
"치유영화제"였었는데
저만하더라도, 전일빌딩 메모리홀을
이번에 처음방문해서
역사적인 장소에가서, 당시 현장을
장소를 그냥 훅- 관람만하는게 아닌
관련 영상, 사진 등 미디어로 통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각인이 잘 되었던거같아요.
단순히 교과서에서 보고 듣고 외워야하는
그런 역사가아닌, 간접적으로 체험하는게
더 와닿을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안잊어버리고
지금 민주주의의 소중함도 깨달을거구요.
5.18관련 사적지에서 관련 영화로
다음 세대들 1020들의 많은 참여가
그들에게 강한 메세지를 던져주었으면.싶은
저도 하나의 바램이 있더라구요.
실제 치유영화제가 진행된다면
친척동생들이며 조카들 데리고 출동할까봐요.
오월홍보단으로서, 그리고 광주시민으로서
5월 정신을 이어갈 새로운 다음세대의 일원으로써.
자긍심이 느껴졌던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사무처장님과의 인터뷰였습니다.
사무처장님도, 단순히 사무처장이라는 직급에서
해야하는 업무가 아닌-
광주 시민으로써의 해야할 일을 하는것이라는
그런 자부심과 어떠한 헌신..?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41주년 518행사였습니다.
이제 이번달부터 세부적으로 관련 행사들이나
더 바쁘게 찾아가보고 소식을 들려주려고하니,
다음 오월이의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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