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과 양극화, 팬데믹 등 시대와 눈 맞춘 오월 정신으로 위기를 타개하고
다양한 세대와의 조화를 추구하고 발맞춰 오월정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으로
지난 슬로건 공모전에서 입상하여 41주년 518민주항쟁의 슬로건으로 사용하게 되었어요.


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에 참가하고 있는 단체들의 대표자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표자회의는
간단한 묵념 후 기념행사를 위해 추진된 경과 상황부터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어요.
그리고 5.18의 가장 큰 행사인 전야제의 구성과 연출, 사업단 구성에 관해서도 알려 주셨습니다.
또, 슬로건과 앰블럼이 어떻게 선발 및 사용이 되는 지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5.18민중항쟁기념행사는 주요행사와 부문행사, 전국행사, 동네행사, 역사탐방사업과 온라인 컨텐츠,
시민참여사업, 공모사업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다른 것은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현재 진행 중인 것은 바로 이것!

포스터 찾아 봄! 입니다. 바로 시민참여 사업 중 하나로 41주년 5.18행사에서 사용될 포스터를 공모 중이예요.
14일까지 진행되며 출품신청서와 함께 작품 파일을 제출하면 되는 것이죠. 필수 제출 조건은 사진의 내용을 확인하세요~
부디 좋은 포스터가 나와 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 진행될 사업 중 제가 눈 여겨 본 한 가지는 도시철도 공사와 함께 하는 역사탐방 사업인 '레일로 역사탐방'이 있는데요.
역사를 바로 잡고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들이 될 수 있기에 주변 사람들 모두 참여 해 보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학교 현장체험학습형 역사탐방 코스와 일반인 대상의 역사탐방 코스를 개발하여 운영 계획에 있는데,
시범운영을 통하여 상성 프로그램화를 시도할 예정에 있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옛 전남도청 일원에 역사 해설사를 운영할 예정으로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예요.
사실 그냥 가서 보는 것보다 생생한 현장에 관한 해설사가 함께 계시다고 하면 당시의 상황이라던가,
그냥 지나가게 될 법한 것들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니 저는 적극 찬성하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광주 518항쟁의 거리에 대한 어플이 있어
개인적으로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탐방을 다닐 수 있는 것도 생기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518을 위한 다양한 주관행사와 부문행사, 네트워크 사업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 역시 다양한 소식들을 알려 드려 볼께요. ^^


마지막은 질의응답의 시간이었는데요. 이렇게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회의일 줄이야..
다양한 측면에서 의문과 바람을 제기해 주셨고, 또 그에 대해 적극 답해 주셨어요.

각 단체의 대표자들과 관계자들이 모두 나간 뒤, 같은 장소에서 기자 간담회가 시작되었는데요.
바로 플랜카드를 바꾼 뒤 방역을 꼼꼼하게 진행 하였답니다.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의 앞으로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 후
질의 응답까지 한 번에 이어졌는데요.
KBS, JTBC 외에도 많은 방송국과 기자님들이 오신 것을 보았어요. (기자분들 이렇게 많은 거 처음 봐요오...ㅎㅎ)



역시 기자님들이라 그런지 보다 날카로운 질문들과 함께 다양한 길을 제시해 주셨고,
행사와 관련하여 꼼꼼한 답변과 참고사항에 대한 약속까지 이루어 지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