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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들2기] 518 민주화운동 5.18 폭동이라고? 위덕대학교 강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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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121-04-1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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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알쓸신잡입니다. 2021년은 광주 518 민주화운동 관련 정확한 정보를 이웃님들께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 또한 전문적인 연구원이 아니고 일반 시민이기 때문에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518 민주화운동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 포스팅을 앞으로 하려고 합니다.
어릴 적 광주로 이사 오면서 배웠던 사실과 과거 역사에 대해서 솔직하게 작성하는 부분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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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을 다녀와서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드렸는데, 이웃님들 모두 봐주셨나요?^^
가볍게 참석했던 발대식관련 소식에 이어서, 현재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518관련 인식은 어디까지 왔는가? 라는
주된 주제를 가지고 이웃님들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정보는 이슈화 되고 있는 5.18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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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비하했던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알려졌습니다.
2021년에 어떻게 이런 일이 아직도 있을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입니다.
위덕대학교 교수님께서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군이 저지른 범죄행위라고 주장하는 강의를 하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업을 들은 학생과 광주시민들까지 크게 반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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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 교수님께서 강조하셨던 강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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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 1980년 광주에서 계엄령이 선포돼 20사단이 광주에 들어갔는데, 수백 명의 폭도들이 대한민국 국군 20사단을 쫓아냈다는 겁니다.
그리고 광주 폭도들이 광주 교도소를 수십 차례나 습격했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민주화운동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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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 5.18 민주화운동 사건 때 광주에서 이슬처럼 사라진 사람이 2백여 명 되는데, 70%가 등에 카빈총을 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카빈총은 대한민국 국군이 사용하는 총이 아니었다는 점을 주장하시면서 폭도들이 무기고에서 탈취했 던 총이라고 설명하셨다고 합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발생 당시 왜곡된 주장을 들어 북한군이 개입한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했던 지만원 씨의 내용을 첨가하셨다고 합니다.

이미 가짜 뉴스로 인정을 받았던 내용인데,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던 부분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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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계엄군 사망자 => 순직자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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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이 폭동이었다면 국방부에서 "전사자"를 "순직"으로 변경하는 수고스러움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지난 18일 국방부는 518 계엄군 사망자를 "순직Ⅱ형"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차이점을 설명드리자면, "전사자"는 적과의 교전 또는 적의 행위로 인하여 사망했을 때 붙여지는 명칭이고
"순직Ⅱ형"은 국가의 수호, 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사망했을 때 부여되는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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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 순직자 변경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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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518 민주화운동을 잘못된 역사왜곡으로 민주운동으로 인정을 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 부여되었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2021년이 되어서야 "무장폭동 및 반란"으로 규정해왔던 것을 바로잡은 것입니다.
군인에 의해 피해를 봤었던 분들이 있었을 텐데, 이런 부분은 저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1997년 대법원이 "5.18 광주시민들의 시위는 국헌을 문란하게 하는 내란행위가 아니라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행위"라는
판결이 나온 순간부터 전사자 분류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 또한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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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상명하복 관계를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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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때 계엄군 사망자는 대부분 의무복무 중인 하위 계급의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군대를 다녀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군은 엄격한 상명하복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을 법원에서는 받아들였고 국가유공자 요건에 해당되는 "순직Ⅱ형"을 이번에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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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인"을 보면 도망가고 숨었던 유족들은 얼마나 울분이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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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소식을 듣고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알리기 위해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아드리고자
기사로 쓰는 첫 번째 기사가 유족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기사라는 부분이라는 점은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부당한 명령에 의해 발생되어서는 안 되는 임무수행 현장에 투입되어
유명을 달리한 당시 계엄군" 도 하늘에서는 별도로 반성을 하지 않을까요?
역사를 바로잡는 부분에서 이로 인해 받아들이기 싫은 부분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인정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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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사건의 배경과 진행과정 



영화 "택시운전사",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화 "화려한 휴가", 책 "소년이 온다" 등 글로 보는 것보다는 눈과 귀를 통한 영상으로 보는 5.18 민주화운동 사건의 배경과 진행과정을 보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초간단 "9분 영상"으로 살펴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518 민주화운동 5.18 폭동이라고?

위덕대학교 강의 사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518자유공원에 전시되어있는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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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를 모르는 어느 누가 들어도 온몸이 떨리고 서러운 "한"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려 먼저 가신 열사 선배님들 덕분에 우리는 민주주의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매년 오월이면 생각나는 노래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려드리는 "임을 위한 행진곡"은 다양한 버전으로 불리고 있지만,
원곡을 듣는 게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 도움이 좀 더 될듯하여 함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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