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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들 3기] 518청소년과 함께한 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오월의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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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222-06-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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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청소년과 함께 한 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오월의밤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28일 주말 저녁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는데요.

두 세시간 동안 정말 뜻깊은 자리를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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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42주년 전야제도 참관했었고, 이번에는 오월의 밤 행사입니다.

옛전남도청 건물 앞에 차려진 무대였어요.

낮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저녁이 되니 선선해지더라고요.

긴팔을 입고 나오길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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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앞에 자리가 차려지고 목차를 나눠 받았습니다.

지나는 시민들이 오가다 앉아 보고 가시기도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 자리를 지키며 구경하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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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로는 오월에 대한 마음듣기로 경험세대, 계승세대, 미래세대를 모시고 인터뷰를 하는 자리도있었고요.

빛고을 댄서스와 미디어 아티스트 이뿌리+사운드 아티스트 김태연 님의 공연도 중간중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오월풍물단을 따라 촛불행진도 다같이 진행 되었고,

풍물도 함께 둘러 서서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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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두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그런데, 지루하지 않고 금새 지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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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빛고을 댄서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됩니다.

전야제 때 대상을 받았다는 곡도 있었어요.

무겁지 않은 댄스의 공연으로 시작을 하니 지나가던 행인들도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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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과 관련된 무대라는게 무겁고 슬프고 혹은 어렵고 지루한 무대가 있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전혀 그런게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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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댄스공연이 지나가고 처음 당시 5.18을 겪었던 경창수님의 인터뷰 자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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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터뷰 하신 분들을 따로 모시고 미리 촬영해 놓은 인터뷰 영상을 틀어주는 다리도 분수대를 둘레로 각각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자막으로 해서 잘 나오니까 지나가던 분들도 잠시 멈춰 서서 구경하고 가시고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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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인터뷰가 끝나고 "쓰지않은 글씨"라는 공연.

미디어 아티스트 이뿌리님과 사운드 아티스트 김태연님의 합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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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매우 특이한 극이었답니다.

예술은 어려운데 계속 빠져든다. 빠져들어.

그리고 아름답다.

신기하다.

마지막 오월의 밤이란 글자를 만든 것으로 공연이 끝이 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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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터뷰는 계승세대 김유빈씨였습니다.

저도 어찌보면 계승세대로 들어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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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는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생각을 잘 들을 수 있었던 자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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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인터뷰만 계속 하면 지루하고 너무 정적인지라 중간중간에 공연을 넣은 것 같아요.

그래서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잘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빛고을 댄서스의 데쟈뷰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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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도 이렇게 스트릿 댄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댄스팀이 아직 있다니.

응원합니다.

우리 어릴적 라떼는 말이야 정말 공원이들 길거리든 무척 많은 팀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커서보니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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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미래세대의 인터뷰.

어린 친구인 것 같은데 당당하게 나와서 이야기도 잘 하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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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무대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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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무대행사들이 끝나가자 촛불을 나눠주는데요,

옛날 같았으면 진짜 초에 종이컵을 꽂아 불을 붙여주던 행사가 어릴적 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요.

이야 세상 좋아졌어요.

똑각 누르면 불이 들어오는 가까 초입니다.

불 나거나 뜨거울 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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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에서도 두어시간 본 풍물단.

역시 다시 보아도 빠져들 것 같더라고요.

배우고 싶은 욕망이 더 강해졌습니다.


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들썩들썩 시민들도 따라서 구경합니다.

둘러서서 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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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의 장구 사위가 정말 인상적이더라고요.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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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들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겠더라고요.

알차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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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옛전남도청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들이라더라고요.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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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정신을 잊지말고 계승해야겠습니다.

행사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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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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