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 #518민중항쟁 #518행사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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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예술가와 오월어머니, 시민이 함께 하는 융합 축제가 광주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융합예술축제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무등의 빛으로 시며들다' 는 위기의 시대에 집단 지성에게 길을 묻고 시민과 함께 해답을 모색해 가자는 취지로 기획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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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얼쑤, 잽이, 전통연희놀이연구소가 함께 타악과 춤이 어울러진 공원 '대동의 춤_무등 공명'을 선사하며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김민웅 전환행동 대표와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가 '민주주의, 광주 그리고 언론'을 주제로 시민들과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토론에서는 언론.인권.민주주의 등을 시민과 논의하며 해법을 모색했으며 또 홍성담.이상호.한희원.김병택.최재덕 작가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작가 15팀 등이 5.18 민주광장에서 '광장민주주의- 158610'을 주제로 대형 걸개그림을 완성하고 디제이쇼 '민주시민캠프로'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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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2022 세계 지성이 광주를 말하다_무등의 빛으로 스며들다 함께 보겠습니다.

박재동, 한희원, 홍성담, 이상호 등 50인의 작가와 시민작가 12팀이 참여한 오월정신 릴레이아트

5.18 민주광장에서 작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현장의 생동감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실시간으로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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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화의 대가 박재동 화백과 고경일 교수, '세월오월' 민주화가 홍성담, 광주비엔날레의 핫이슈가 된 '일제를 빛낸 사람들' 작가 이상호, 양림동의 산 증인인 한희원 작가가 참여하여 더 빛을 낸 자리였다.

오월정신 릴레이아트_무등에 핀꽃 518-610 PM 6:00 ~ 10:00 한재동,한의원,홍성담, 이상호 등 50인의 작가 & 시민작가 12팀이 참여해주셨습니다. 5.18과 6.10 항쟁의 상징을 걸개그림으로 표현했는데 작품 하나하나마다 느껴지는 메세지가 다양해 관람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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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하얀 도화지 위로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선명하게 전해지는 5월의 정신은 지켜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이 절로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풍문 판굿의 '구정놀이'를 시작으로 관객과 신나게 놀기 위한 '무등산 호랑이' 까지 흥을 돋우기 위한 신명나는 한판이 벌어졌습니다.

객석과 무대의 구별이 거의 없는 공간 속에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다함께 웃으면서 흥을 돋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들썩 거린다.

무등산 호랑이의 신명나는 움직이는 흡사 호랑이가 살아 움직이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광주정신이야기_시민토크쇼 열기전 호남의 문화를 지역과 지역 간의 문화를 연결시키고 있는 재단 '지역문화호남교류재단' 김덕진 이사장님의 축사 말씀 있었습니다.

광주 518 민주광장은 문제가 생겼을때마다, 나라에 위기가 있을 때마다 모여 서로 자기 발언을 했던 곳으로

'2022년 세계지성이 광주를 말하다_무등의 빛으로 스며들다' 광주정신이야기_민주,광주,언론 PM07:00 ~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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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언론계의 지성인 김민웅 전환행동 대표, 정준희 교수님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오월어머니,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동의 춤_Love&Peace 은 1980년 광주를 겪은 오월 어머니의 슬픔과 눈물을 치유하기 위한 예술로 함께 웃고 떠들고 음악에 몸을 맡기면서 마음의 교통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오월어머니,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에서는 규칙도 가이드라인도 없었지만 음악을 통해 느끼면서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모습에서 특별함을 느껴졌습니다.

민주시민캠프 DJ쇼_응답하라 1980 문화 DJ 문형식과 음악공연도 참여해보았습니다.

구슬픈 연주와 노래가락이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1980년을 배경으로 그때 그 노래들을 감상하면서 추억 속으로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보았다.

하늘마당

518민주광장과 연결되어 있는 ACC 하늘마당은 선선한 여름밤공기를 즐기기 시민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였는데요.

광주 피크닉 명소로 유명한 하늘마당에서 음악 들으면서 즐기는 피크닉은 행복 그 자체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았습니다.

해가 지면서 더위가 한풀 꺽이자 밤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는 ACC 하늘마당은 잔디밭 곳곳에는 돗자리가 발 디딤 곳 없이 빼곡 했습니다. 친구,연인,부부,동호회,대학 동기 등은 잔디밭에서 도심 속 피크닉을 만끽 하고 있었으며, 일행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무더위가 평일 이상에 지친마음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광주 금남로에는 유명한 '은성김밥' 분식집이 있습니다.

옛날 맛을 그대로 간직한 이곳은 옛추억을 느끼고 싶은 혹은 배고픈 이들이 찾는 분식점인데요.

요즘 처럼 자극적인 맛이 아닌 옛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착한 가격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은성김밥'

작은 분식집 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대기해야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쫀득한 떡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만남이 묘하게 중독성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