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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기록 오월어머니집 - 광주 양림동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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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4-17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68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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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기록 오월어머니집

광주 양림동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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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양림동 근대예술여행을 통해 처음 광주 양림동을 알게 된 후


1년에 한번은 찾는 여행지가 되었다.


좋아하는 곳은 계속 찾아가는 여행 스타일이라 양림동의 사계절은 물론이고


양림동 현지인처럼 양림동 곳곳을 사박사박 걸으며 둘러보는 것을 참 좋다.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지원 25번 시내버스를 탔더니


양림휴먼시아 2차 정류장에서 내려 양림동까지 약 10분 정도 걸었다.


이렇게는 처음 와봤더니 음악가 정율성 선생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그 뒷쪽 골목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있다.


독립운동가이자 현대 중국 음악의 대부 정율성 선생의 고향이 양림동이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고


양림동 한쪽에 정율성 거리가 조성되어 선생의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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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양림동은 광주의 근대역사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며


양림동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예술투어 야간투어 선교투어 건축투어 네가지 테마로 만들어서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승효가옥 이장우가옥 광주 정씨 정엄선생의 효자비와 충견상와 다양한 갤러리 양림교회 펭귄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는 곳이라 광주 여행을 가면 재미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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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양림 펭귄스튜디오


양림동을 사박사박 걷고 있으면 노래가 흘러나와서 귀가 즐겁다.



정오의 희망곡 월화 12시부터 14시까지


놀라운 3시 수목금 15시부터 1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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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역사문화마을은 주민들의 거주공간이니


조용히 다니고 금연해야 하며 쓰레기 투기하면 안 된다.


나 역시 여행자라서 여행지가 가면 들뜨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곳에 살고 있는 현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된다.


서울 이화벽화마을이나 북촌한옥마을처럼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벽화를 지워버리는 일까지 있어서


현지인의 불편함에 더 마음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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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평화의 소녀상


작품명 진실 Truth 작가 이이남 제작년도 2017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로 이옥선 할머니를 선정하여


이옥선 할머니의 꽃다운 16세 소녀시절 모습과 92세의 지금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과거의 소녀와 현재의 할머니가 한 장소에 있음으로써 과거와 현재는 서로 분리될 수 없고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은 규명되어야 하며 우리의 역사적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매주 수요일 12시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 시위에서 이옥선 할머니를 뵌 적이 있다.


조용조용하지만 단호하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전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다른 지역과 다른 모습의 평화의 소녀상이지만 피해자 할머니들이 겪은 일을 담는 것은 똑같을 터


아무쪼록 더 많은 할머니들이 생존해 계실 때 일본 정부가 진심 어린 사죄와 배상 책임을 다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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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볼만한곳 #양림동 에 왔으니 #양림동펭귄마을 구경은 해야지


그러나 작년 겨울부터 대대적인 공사중이라 입구에 들어가지 못하게 파란색 파리케이트를 쳐놓았다.


일하는 분들은 들어갈 수 있지만 여행객은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서 고개만 빼꼼히 내놓고 안을 구경해봤다.



양림동 펭귄마을은 과거 빈집에 불이나 전소되자 쓰레기가 쌓여 흉하게 변해버리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빈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예쁘게 꾸미고 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이 텃밭에서 재배한 갖가지 농작물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되었고


주민들이 이 고마운 텃밭에 이름을 지었는데 40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 불편한 걸음을 걷는 어르신의 걷는 모습이


흡사 펭귄 같이 귀엽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텃밭이 펭귄 텃밭이 되었고 이름도 없던 양림동의 한 작은 마을이 양림동 펭귄마을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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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은 버드나무 숲으로 덮여 있는 마을이라 해서 양촌과 유림을 합해 양림이라 칭하게 되었고


100여년 전 호남 최초로 서양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자 희생과 나눔의 공동체 역사를 태동시켰던 광주 정신의 발현지로서


기독교 문화 유적과 우리의 전통 문화재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양림 버들숲 마을 이야기


1550년~1700년 조선 중기부터 휘늘어진 버드나무가 무성하다하여


양림이라 불리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직강 공사로 인하여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1943년 학강 초등학교를 개교하며 한 그루의 능수버들이 심어지고 자라오다


2015년 10월 3일 새벽 태풍으로 인하여 뿌리까지 뽑혀 고사 직전에 있는 것을


양림동 발전회원들과 주민들이 마을의 유일한 상징목이 사라진다는 안타까움에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받아


2015년 10월 7일 옮겨와 현재의 모습으로 양림의 유래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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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은 분위기 있고 특색 있는 카페가 많아서 양림동에 카페를 찾아 오는 사람들도 많다.


골목 골목에 독특한 카페와 개성있는 맛집 식당이 많아서


양림동 근대예술여행을 하면서 양림동 커피거리에서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까지 가져갈 수 있다.


양림동 메인 거리를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갔더니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평화로운 마을 광주 양림동을 상징하는 그림들이 있어서


발걸음을 천천히 딛으며 벽화를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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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일상생활이 힘들게 되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와서


고개를 돌리면 봄꽃이 환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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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양림교회는 인근 숭일학교와 수피아여학교 그리고 현재 광주기독병원인 제중원 등과 함께


대한 제국시대 1900년대 광주의 근대화에 기여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각종 사회운동 계몽운동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양림예배당 안에는 선교와 봉사로 요절한 오웬 선교사를 기념하는 곳으로 역사가 깊고


드라마 각시탈의 촬영지로 쓰인 오웬기념각이 있어 들어가서 보고 싶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꾹 참고 외부에서만 잠깐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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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에는 오월어머니집이 있다.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 May Mothers House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갖은 고초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민주 어머니들의 쉼터로


2006년 5월 8일 문을 열어 2014년 4월 양림동 이곳으로 신축 이전하였다.


건물에 의미를 더하여 건축하여 2019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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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년 5월 사랑하는 가족이 희생되었거나 또는 스스로 서슬 퍼런 군부 독재에 


아랑곳 없이 민주화 투쟁 대열에 앞장섰던 여성이며 어머니들이


마음 속에 묻은 고통을 치유하고 노후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이곳에 모여 안부를 묻고


서로 보살피는 장소이자 오월 정신을 부단히 계승해 나가는 공간이다.


한국의 민주화 과정 특히 518 민주화 운동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희생되었거나 본인이 피해를 당하고 살아가는 어머니들에게


건강한 노후의 삶을 제공하고 민주 인권 평화 5월 정신 계승을 위해 오월어머니집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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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환영하여 문을 활짝 열어두는 곳이라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막 식사를 끝내셨다고 한다.


잠깐 둘러봐도 되겠냐고 허락을 받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왔더니 식사했냐고 물어보셨다.


아직 식전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김치 밖에 없지만 밥 먹겠냐고 물으셔서 냉큼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내가 거절을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막 들어왔을 때 밥 냄새가 좋아서 밥이 더 먹고 싶어졌다.


배추 김치는 얼마 전 주먹밥 봉사하면서 만든 김치라고 하시며 이것 먹냐 저것 먹냐 물어보시더니 반찬이 하나씩 늘어가고


달걀 후라이 좋아하냐고 물으시며 달걀 후라이도 내주시고 반찬이 계속 나온다.


마치 본가에 내려가면 모친께서 이거 먹을래 저거 먹을래 하면서 냉장고에서 꺼내주시는 집밥 반찬처럼


정성이 가득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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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주로 반찬과 국을 사다 먹어서 막 만든 반찬과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어 아주 맛있었다.


게다가 광주 가기 전날 지인과 남도음식이 맛있지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24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광주에 가서 전라도 음식을 먹으며 이렇게 감탄하게 될지는 몰랐다.


모친이 해준 반찬 못 먹은지 하도 오래되었는데 광주 어머니집에서 그 아쉬움을 달래주셔서 참 감사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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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은 518 구속자 가족 모임으로 시작하여


518 구속자 가족협의회와 1983년 민주화운동 구속자가족협의회와


2001년 오월어머니회로 변경되었다가 2006년 현재 명칭 오월어머니집으로 바뀌었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 또는 본인이 피해를 본 어머니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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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장동에서 오월어머니집이 처음 개관이 되었고 2010년 동명동으로 오월어머니집을 이전하였고


2014년 양림동으로 신축 이전하였으며 2015년 5.18 민주 인권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였고


2017년 오월어머니집 경로당을 설립하였고 2018년 오월정신 계승 촛불 조형물을 설치하였고


2019년 월 1회 주먹밥나눔 체험 상설화를 하여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동명동 오월어머니집은 현재 민주의집으로 개칭되어


518 민주화운동을 한 본인이나 남자 가족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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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 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어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있다.


멋진 건물을 보고 들어와도 되는지 쭈뼛거리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직원들 봉사자분들이 들어오라고 손짓을 하신다.


어떤 사람은 화장실 써도 되냐고 찾아오시는 분이 계실 정도로 오월어머니집은 남녀노소 모두를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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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오월어머니집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대구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518개 오월 주먹밥을 보냈다는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시민을 보듬었던 나눔의 상징 주먹밥을 오월어머니집 어머니들이 직접 만들어서


코로나 19 최전방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의료진을 위로하였다.


광주 정신을 실현하며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정신을 나누어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연세 있는 어르신까지 손을 보내서 밤새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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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보낸 주먹밥 도시락 사진을 보여주셨다.


막연히 꼭꼭 눌러서 만든 주먹밥인줄 알았더니 주먹밥과 달걀말이 샐러드 과일까지 정성이 가득 들어간 도시락이었다.



본가가 경상북도인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구 경북이 큰 타격을 입었고


대구 경북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도시를 폐쇄하듯이 자가 격리를 하고 있어서 가슴이 아팠다.


그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광주에서 보내온 오월주먹밥 도시락 기사에 뭉클했는데


그 도시락의 주인공을 만나서 감사한 마음이 더 배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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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들은 마음의 치유는 본인들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지만 영원히 상처는 안고 살고 있다.


특히 5월달만 되면 가슴 속 한이 더해져 괴롭고 힘들며 40년이 지나든 100년이 지나든 트라우마처럼 그 한을 품고 산다.


오월어머니집은 어머니들의 쉼터로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고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형제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이다.



방문한 날 방송국 인터뷰가 잡혀있어서 그전에 이명자 관장과 김형미 사무총장을 만날 수 있었다.


이명자 관장의 남편은  김대중 내란음모죄를 받은 전남대 복학생 정동년으로 내란수괴죄로 3심까지 사형을 받았지만


고문에 의한 조작인 것이 밝혀져 3년 징역 후 석방되었다.


김형미 사무총장은 80년대 신군부에 의해 친오빠가 돌아가셨고 남편은 시민군으로 참여했다가 계엄군이 쏜 총에 눈을 다쳤다고 한다.

오빠는 조선대학교 2학년생으로 데모와는 전혀 상관없이 도서관에서 자취방으로 걸어가다가 공수부대원 8명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정신병으로 7년 동안 정신병원에서 입원했다가 돌아가셨다.

지금까지 40년을 투쟁해오신 남편을 잃은 유족 두 분과 아들을 잃은 유족 한 분도 만나 뵈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들도 힘들었지만 남편을 잃은 아내들은 자식들을 데리고 경제 생활을 하느라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총에 맞은 남편과 두개골이 깨지도록 맞은 남편에 대해서 담담하게 말씀하시는데 듣고 있어도 눈물이 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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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어머니집 이야기를 듣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 나눔의 집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눔의 집과 연대하는지 여쭤봤더니


나눔의집에 오월어머니상을 시상했었고 나눔의집 유관 단체에 지원하는 등


세월호 유가족과 나눔의집과 연대하고 있다고 한다.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자!


또한 젊은 세대는 물론 전세대에게 우리의 관념을 알게 해주고


과거의 역사를 올바르게 제대로 알게 해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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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518민주묘지 1번 묘지에 안장된 고 김경철 님의 어머니를 만나뵈었다.


올해 89세로 눈이 잘 안 보이고 거동이 불편해 보이셨는데 오월어머니집 회원분들이 따뜻하게 환대해주셨다.


청각장애자 김경철님은 518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로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나왔다가 공수부대원의 무차별 폭행으로 돌아가셨다.


무고한 젊은이가 계엄군의 과격한 무력진압으로 돌아가셨는데


40년이 지나도 생생한 듯 그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어머니이 덤덤해보이지만 그 속은 얼마나 타들어가셨을까 마음이 아팠다.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뉴스 기사로 보고 듣던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이지만


직접 만나뵙고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아주 충격적이다.



가족이 죽고 내가 유가족이 되어 보상금으로 100억을 준다고 해도 싫다.


싸우고 볶고 지지는 가족이지만 그냥 옆에 있는 것이 좋지


돈을 아주 좋아하지만 돈보다 중요한 것이 가족이고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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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중단하고 있지만


오월어머니집에서 노래교실 요가교실 공예교실 등을 통해 어머니들의 상처를 보듬어 준다.


또한 언제나 문이 열려있어 오월어머니는 물론이고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다.


찾아가는 주먹밥나눔과 시민 청소년과 함께 나누는 주먹밥 체험 사업도 하고 있으니


광주 여행 중 양림동을 찾는다면 문이 활짝 열린 양림동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하여


518민주화운동과 우리나라 민주화운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어머니들을 만나는 것도 좋다.


엄마같고 이모같고 고모같고 할머니같은 분들이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주셔서


양림동 여행 중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댓글목록

권성구님의 댓글

권성구 작성일

대구에서 의료봉사할때 주먹밥도시락 잘 먹었습니다. 518정신으로 동산병원에서 한달간 코로나환자 돌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