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518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 다녀왔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여러분께 518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을 소개시켜드리기 위해서였답니다
민트색 컬러가 눈에 딱띄던 518행사위원회 사무실.
발대식때 방문 후 두번째 방문이라 어렵지 않게 찾아 올 수 있었답니다.
저는 퇴근을 하고 찾아갔음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계시던 직원분들.
40주년이 코앞이라 다들 밤, 낮 없이 일하는 듯 하더라구요.
인터뷰 때문이 아닌 대게는 본인이 해야할 몫을 다 하고 돌아가시느라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남아있다고 하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이날 총 네분을 만나뵙고 간략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현재 맡고 계시는 업무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의 활동 등을 주로 여쭈어보았답니다.
조선호 사무처장
먼저 518행사위를 잘 이끌어 주고 계신 사무처장님을 인터뷰부터 만나보시죠!
앞서 다른 인터뷰를 하고 오셨음에도 지친 기색없이 즐겁게 인터뷰에 응해주셨답니다.
Q. 518 40주년, 내부에서 봤을때 시민들이 많이들 인지하고 있는 것 같나요?
A. 네. 페이스북이나 SNS 만 보더라도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제가 행사위를 맡고 있어서인지 주변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518 왜곡, 폄훼 관련 사건이 있다보니 더욱 관심을 갖고 계신듯 합니다.
Q. 행사위를 운영하면서 자긍심이 느껴지실때는?
A . 광주 시민으로서 영광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매우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Q. 앞으로 40주년 행사가 두달 가량 남았는데 어떻게 운영하고 싶으신가요?
A. 과거의 사건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40주년이 질적으로 승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건과 달리 민주주의 역사에서 큰 충격과 고통을 주는 사건이었으며, 사건의 해결을 통한 성과들이 우리 삶속에 구체화 되어 있습니다.
518정신이 체화되는 형태로 시민들 사이에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518에 대한 폄훼나 왜곡이 일어나지 않고 나아가 총선 이후 518이 헌법에 등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518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A. 저항정신!
Q.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518은 민주주의의 요채입니다. 중요한 내용인 직선제를 만들어낸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뿌리로 높은 시민 의식, 고도의 시민들의 도덕심이 발휘되었으며 우리는 충분히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토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향후, 인류 운명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현명적인 사건인 518
앞으로도 우리가 이야기하고 연구되어 우리의 삶이 보다 나은 형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살아 있는 518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 갖고 많은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행사위 대외협력 담당 송종민 팀장님을 만나뵈었답니다.
참고로 팀장님은 광주시민사회와 광주시 시교육청 단체 외 기관들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써주고 계신답니다.
Q.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A. 40주년 행사를 비롯하여 광주를 방문한 방문객이 518 광주를 느끼고 생각하고 갈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5월의 별밤 캠핑장 운영'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80여가지의 추진 사업을 진행 예정입니다.
Q. 진행하는데 어려운 점은?
A .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행사들이 축소, 취소고 있는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Q. 시민들이 40주년을 인지하고 있는 것 같나요?
A. 언론의 반응이 정말 뜨거운 것 같습니다. 진상규명위원회를 발촉해서 활동하고 있는데 광주 교도소 터에서 발견된 유골떄문에 518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것 같다.
Q.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A. 518이 일어났던 이유는 남북간의 관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해결책은 통일, 평화라고 생각하며, 이에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518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A. 역사
다음은 위원회에서 예산 산정, 배분, 정산 등 효과적으로 운영을 하고 계시는 총무팀 김지원 팀장님을 만나뵈었답니다.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대면 교육 및 온라인 교육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셨는데요.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Q. 518 위원회에서 일을 하계 된 계기는?
A. 역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고생을 하게 되더라도 기꺼이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Q. 518 40주년 행사 잘 진행되고 있는것 같은지?
A. 많은 계획을 세우고 만만의 준비가 되어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연기가 돼서 우려스럽습니다. 현재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은?
저는 제 맡은 일을 잘해내는 것이 일단 우선인듯 합니다. 또한 시민들이 40주년을 기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해야 할듯 합니다.
Q. 518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나의 현재
다음은 518 40주년 온라인,SNS,홈페이지 관리 및 시민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는 홍보팀 김승정 선생님을 만나뵈었답니다.
Q. 행사를 운영함에 있어서 어려운점은?
A. 마감일이 주어진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 되고 , 취소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홍보방안이나 계획했던 방향과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갈때가 있긴 한데 이에 대응하여 온라인 행사나 다른 방법을 모색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Q. 시민들의 40주년을 잘 인지하고 있는 것 같은지?
A. 공모전의 참여율, 시민홍보단, 국민 아이디어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걸로 보아 많이들 알고 계신듯 하여 자긍심을 느낍니다.
Q.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지요?
A.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플랜B 를 계획중이며 행사가 축소되더라도 기조와 방향에 맞게끔 행사를 진행하여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것입니다.
Q. 518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A. 현재의 상황과 (코로나19)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때 내가 살았다면 나도 참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현재 !라고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많아보였지만 그들은 무너지지 않고 또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40년전이나 지금이나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그 뜻을 함께해 민주주의가 있었던 것처럼, 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4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길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이날 바쁘신데도 시간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518 민주항쟁기념위원회 숨은 주역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40주년 행사 맞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이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http://www.518people.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