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광주 가볼만한곳 코스로 사적지 추천!
페이지 정보
본문
광주 가볼만한 곳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코스
어렵게만 생각하지말고 직접 보면서 느낄 수 있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코스 소개할께요.
안녕하세요. 꽃비서입니다~
오늘은 제가 5.18민중항쟁 SNS서포터즈로
광주 가볼만한 곳 5.18민주화운동 사적지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무겁게만 생각하시지말고
가볍게 도보로 이동하면서 둘러보면
저처럼 5.18민주화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실거에요!
올해로 40주년이된 5.18민주화운동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을 것 같아서
쉬운 도보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시 전역의 5.18 사적지는 29곳 입니다.
이들 사적지 표지석과 주변 환경은 물로
5.18유공자가 안장된 구 묘역을 중점 점검하고
훼손될 시설물이 있는 경우 4월까지
보수와 정비를 완료 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5.18사적지는 지난 1998년 1호로 지정된
전남대학교 정문을 비롯해 전남도청 등 총 29인데요.
저는 금남로, 시내, 충장로 일대 위주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광주 가볼만한 곳 5.18사적지 코스(금남로)
광주적십자병원->점심->전일빌딩
->5.18시계탑->5.18민주광장 및 전라남도청
->상무관 ->하늘마당->MBC 옛터 -> 동명동 카페
저는 차량이 있어서 차를 주차 한 후에
도보로 이동해서 다녔는데요.
전체적으로 둘러보는데 반나절 정도
소요됐던 것 같아요. 요즘은 정말
날씨가 좋아서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둘러보기 너무 좋더라구요!!
버스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역을
이용하거나, 지하철을 타시면
쉽게 이동이 가능하세요!
첫번째 코스로는
서남대부속병원 , 구 광주적십자 병원이에요.
이곳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하고 돌 본 곳인데요.
현재는 폐쇄된 후 그대로 방치되어 있더라구요.
5.18민중항쟁 사적지 11호로 지정된 곳
구 적십자병원
광주 웨딩의거리 아시나요? 거기서
천변쪽으로 쭈욱 도보로 이동하다보면
제일 끝에 표지석을 발견 할 수 있답니다
이곳은 서남대병원(구.적십자병원)으로
작년에 광주시에서 매입을 추친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현재는 폐쇄되어 흉측한 건물이
그대로 방치되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한쪽 벽면에 보니 시민들이
구 적십자병원이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
라는 의견과 사진을 합성해서 붙여놨더라구요.
저도 문화예술공간이나, 체험공간 같이 탈바꿈되어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이 이곳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유도되었으면 좋겠어요^^
사적지마다 이렇게 표지석을 세워놔서
이곳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한 번 더
보게 되더라구요!
이 곳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걸어서 시내에서 -> 전일 빌딩으로 가던 중
닭갈비를 먹었어용. 시내쪽에 유명한 맛집들이
많은데요. 이상하게 광주 시내쪽에
닭갈비 집이 많은 것 같아요.
오랜만에 닭갈비 먹으니 꿀맛!
밥든든하게 먹고 다음 코스로 이동해 봤는데요.
5.18민주화 운동 당시 진압에 맞서 시민군이
싸웠던 공간으로 5,18사적지
28호로 지정된 곳이에요.
옛 광주 도심 중심가에 있는 전일빌딩은
1960~80년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상징성이 큰 빌딩이였는데요.
5월 21일 오후 1시 전일빌딩 앞에서
계엄군이 시민들에게 집단발포해
60여 명이 다치거나 숨진 곳이며, 1980년 5월
27일 새벽에는 계엄군이 시민군 진압작전으
벌였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시내쪽에서 -> 지하상가를 통해서 이동했는데요.
이곳은 시민복합문화센터로
탈바꿈 될 예정인데요. 2020년 4월 초
개관 예정이라고 합니다.
근데................
전일빌딩 245?? 왜 245지??
궁금해 하실 분이 많으실텐데요.
(나만 궁금한가..........?)
주소가 광주 금남로 245 이기도 하고
10층과 외벽에 5.18 당시
헬기 사격에 의해 남겨진 총탄 자국 245개가
있어서 전일빌딩245로 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전일빌딩 245는 시민 문화공간, 문화콘텐츠
창작공간, 5.18기념공간, 공용 공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해요.
9, 10층은 시민들이 5.18민주화 운동을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기념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인데 9층 계단에는 5.18당시 기록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치 및 평가를 소개
10층은 탄흔 원형 보전공간으로 꾸며진다고
하는데요. 유리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가까이 볼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굉장히 기대되네요!!!!!!
실내 뿐만 아니라 전일빌딩 외관에도
헬기 총탄을 맞은 흔적이 있는데요.
리모델링 하면서 없어지나? 했는데
그 부분은 다 남겨놨더라구요. 엄지척!!
리모델링 하면 없어지려나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바로 건너편! 구 전라남도청
여기 앞에 문구가 쓰여 있었는데요
시계탑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계속 전승되어야
합니다. 시계탑은 자유의
기념물이자 한국의 민주주의
시작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980년 5월에 5.18참상을 처음 보도한
독일공영방송 NDR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
시계탑 같은 경우에 시계탑은 알고 있다
기사가 발간 된 후에 한밤중에 농성광장
쪽으로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이 시계탑을 기억한 시민들은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며 2015년
1월 시계탑을 현 위치에
다시 복원하였다고 하네요!
그다음 요즘 사람들한테는 ACC 아시아문화전당
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구 전라남도청
및 5.18민주광장
5.18민중항쟁 사적5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옛 전라남도청 회의실(민원실)
옛 전남지방경찰청 민원실 및 본관
5.18 민중항쟁 알림탑 등이 있답니다.
예전에 여기 지나갈 때 항상
겉에만 쓰윽~ 보기만 하면서 지나가기만
했는데, 둘러보니 5.18민주화운동 당시
이곳이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 되어 있더라구요!!
꼭 한번씩 가보는걸 강추해 드려요.
5.18 민주광장은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장소인데요.
5월 18일 이전 3일 동안 학생과 시민들으
이곳에 모여 대규모 '민족. 민주화대성회'를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 군사통치 종식과
민주화를 촉구한 정말 역사적이라 그런지
괜히 더 뭉클해지기도 하더라구요.
몇 년전에 개봉한 택시운전사 영화를
관람해서 그런지, 그때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이해하기가 더 쉬웠답니다.
다음으로 사적지 5-3 호로 지정된
상무관 이곳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잔인한 학살과 집단 발포로
희생된이들의 시신을 모셔놓고
통곡하며 분노했던 곳이라고 해요.
계엄군이 점령한 뒤 5월 29일 상무관에
모셔져 있던 시신은 청소차에 실려
망월동 시립묘지로 옮겨져 묻혔다고 하더라구요
아직도 역사적 심판이 끝나지 않았는데요.
반드시 기억할것이며 꼭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ㅠㅠㅠ넘 슬픈 역사 인 것 같아요.
현재는 이 곳 앞은 시민들이 가볍게 운동을하고
간식을 먹으면서 지낼 수 있는 광장으로
꾸며져 있어서 많은 시민들이 쉬면서
이 공간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걷다가 좀 힘들면 상무관 -> 동명동에
가는길 쪽에 하늘마당이 있는데요.
이쪽에서 돗자리 깔고 다과즐겨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좀 없긴 한데, 봄이나 여름되면
정말 발디딜 틈이 없는 광주 핫플이랍니다!
5.18민중항쟁사적 7호 광주 MBC 옛터
마지막으로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광주문화방송국(MBC)이 있었는데요.
계엄하에서 군부의 검열을 받던 언론은
항쟁 열기는 물론, 계엄군의 과잉진압 행위마저
제대로 보도 하지 않아,시민들의 빗발치는
항의를 받기도 했답니다.
시민들이 진상을 사실대로 보도 하라고
거세게 항의하는과정에서
5월 20일 밤에는 광주MBC가 그리고
21일에는 광주KBS 건물이 불타고
광주세무서 건물에도 불길이 올랐다고 하네요.
진실보도의 책임이 있는 언론의
왜곡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와 응징의
표현이라고 하네요! 정말 예전만큼이나
요즘도 가짜뉴스, 편파적인 뉴스가 넘쳐나는데요.
언론의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이전글5.18민주화운동 5월의 봄길을 걷다 [사적지 1호, 2호, 3호, 21호] 20.03.20
- 다음글광주교도소 이전 중 발견한 신원미상의 유골! 5.18과 관련 있다? 없다? 20.03.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