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주년을 기념하는 첫 단추격인 전국상임행사위원장 상견례 현장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릴게요.

2020년 3월 3일 화요일 오전 11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5·18 4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화, 세계화로 5·18 민중항쟁을 알리기 위해 전국상임위원장분들 9명이 모였습니다.

다함께 모여 국립 묘지를 참배하고 앞으로 5·18 행사에 진행을 위한 조언과 의견을 나누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

이날 참여하신 참석자 : 5·18기념재단 이사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부마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제주 43평화재단 이사장,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5·18 3단체 5·18구속부상자회장,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회장,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이사장,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

이철우 5·18 행사위 상임위원장님 대표글을 작성하셨답니다.

민주항쟁 기념 행사를 축제로 표현한게 너무 새로웠어요.

저는 평소에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하면 뭔가 아프고 아련한 느낌이 먼저 들었는데

한편으로는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준 축제같은 날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답니다 : )

모두가 숙연해지는 이 순간, 다들 같은 마음으로 이자리에 오셨겠지요?

행사는 5·18 행사위 사무처장님이 진행하셨어요.

​

참고로 5·18 민주항쟁기념행사위는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와 연구사업,

타 지역 · 해외지원 및 연대사업, 518 민중항쟁정신계승· 발전사업, 그 외 행사위원회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곳이랍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오월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민주주의와 민족통일, 참여와 나눔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하는 행사기구랍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이철우 상임위원장님께서 대표 말씀도 해주셨답니다. 

다함께 신묘역에서 구묘역으로 이동하여 묵념을 하며 숭고하신

5·18 영웅들을 기리는 시간을 갖은 뒤, 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님이 대표로 헌화를 했답니다. 

이용섭 시장님께서는 5·18영령들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의 실천적 계승을 위해 확실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역사적 헌법적 위상 정립 등을 위해 힘을 합칠 겠다는 대표말씀을 해주셨어요. 

한국여성단체연합 김영순 공동대표님의 말씀들 들은 후 다함께 오찬장으로 이동했답니다.

엄숙한 분위기에서 보다 순조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답니다.

이곳에서 5·18 영웅들의 기운을 받았으니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오찬 후 옛 5·18 최후의 항쟁지였던 전남도청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했답니다. 

이후 518 행사위 사무실에서 진행된 감담회.

이 자리에서는 제 40주년 5·18행사위로부터 기념행사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뒤 각종 5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전국상임행사위원장들은 40주년 행사의 의미와 과제로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향후 40년을 향한 새로운 정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기념행사 사업방향으로 미래세대인 청년을 행사 주인으로해 전 국민, 나아가 세계인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답니다.

​

이렇게 뜻깊은 첫 행사가 마무리 되었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그날까지 보다 열심히 다양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