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3기] 42주년 518행사 국민대회와 대학생 행사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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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회
오후 4시 30분 / 금남로
광주 5.18민주화운동이 곧 다가오는데요 지난 14일 토요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사회, 노동, 종교 단체 등이 모여 전국노동자대회, 국민대회, 대학생 행사 등이 열렸어요.
행사위는 앞서 열린 종교·시민사회 전국 대표자 원탁회의에서 채택한 '광주 선언'을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우리 현대사는 독재 권력의 거센 탄압에도 민주주의와 민생, 평등과 평화를 향한 장엄한 행진이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4·19 항쟁을 시작으로 5·18 항쟁, 6월 항쟁, 촛불 항쟁으로 확대되는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이 나라 이 땅의 주권자가 바로 시민이라는 사실을 밝혀온 길이기도 했다"며 "이 지라에 모인 전국의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은 이런 5·18 항쟁 정신을 다시 새기며 촛불 개혁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이 땅의 민주주의의 주인은 우리이며 5.18의 진상 규명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이다. 그리고 전쟁과 분단을 넘어서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를 위해 쉼 없이 달려나갈 것이며 전국에서 모인 시민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에 저도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습니다.
행사 중간중간 영상을 통해 5.18민주화 운동에 다시금 그 의미와 역사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재 시국에 대한 옳지 않은 방향에 대해서 걱정도 되었습니다. 어떻게 지켜낸 민주주의인데 말이에요.
각자의 삶에서 흩어져 있던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행사는 참으로 멋지고 좋았습니다.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함께 지속하기 위해 앞으로 5.18 행사를 시민분들께 많이 알려야겠다고 그게 제 사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5.18민주화 운동은 현재까지도 ing 중이라 생각됩니다. 올해로써 42주년을 맞이한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자부심도 생기더라고요.
국민대회가 끝나고 제42주년 대동 주먹밥 나눔 행사에도 들러보았습니다. 주먹밥 도시락을 나누어 주는 모습에서 5.18 당시 대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모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대학생 행사
오후 7시 / 금남로
대학생 행사는 구호 연습과 함께 풍물 길놀이, 우리 하나 되어 노래로 시작되었는데요 5.18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외치고 광주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를 지켜내자, 광주 학상의 원흉, 미국을 반대한다, 오월에서 통일로 자주 통일 실현하자라는 의미를 둔 전국 대학생들의 행사였습니다.
집값은 다시 널뛰고 모든 혜택이 부자들에게 돌아가는 현실이 이전에 정부들과 많이 닮아 있는 현실인데요 이러한 상황에 매우 우려스러우며 가난하거나 치악한 이들의 모습을 당연시하는 지금의 현실이 규탄스럽기까지 한 지금입니다.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독재권력의 탄압과 민주주의와 자주 통일을 향한 장엄한 항쟁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4.19항쟁을 시작으로 5.18 항쟁으로 87년 6월 항쟁으로 나아가 박근혜 퇴진 촛불로 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입니다. 다가오는 5.18 우리는 다시 한번 그날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현 정국을 함께 진단하고 다시 한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모든 마음을 모인 자리가 오늘이라고 합니다. 민주주의 위기 우리가 지킨다 다시!!!! 반드시 헌법 전문 수록, 5.18진상 규명을 저도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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