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3기] 518민중항쟁 공모사업 거리굿 다시오월 518시민참여 & 레드페스타
페이지 정보
본문
518민중항쟁 공모사업
거리굿 다시오월 518시민참여
레드페스타
518민중항쟁 42주년을 맞아 518공모사업인 거리굿 다시 오월을 보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로비 특설무대를 찾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은 5.18 민주화운동에 관련한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어 518민중항쟁 10일간의 항쟁과 오월정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5.18민중항쟁 42주년 기념 다시 오월 거리굿
5월 21일 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구 카톨릭센터

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
42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세부사항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옛 전남도청 탄흔자국 현장 공개
5월 16일부터 6월 30일
옛 전남도청 별관 2층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광주시민, 시민군은 구 전남도청에서 가열차게 항쟁을 하였다.
그래서 옛 전남도청에는 탄흔 자국이 곳곳에 남아있다.
5.18민중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 프로그램으로 강강술래, 강강수월래 공연이 시작되었다.
강강술래는 중요무형문화재 8호이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5.18민중항쟁 정신 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
5월 1일부터 31일까지
518민주광장 상설무대
강강술래는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의 하나로, 주로 추석날 볼 수 있었다.
예전에는 여자들의 외출이 쉽지 않았으나 추석날은 여자들이 모여서 강강술래를 하는 것은 허용되었다.
손에 손잡고 둥글게 원을 만들어 돌면서 강강술래를 노래를 하는데 소리 잘 하는 사람이 앞 부분을 선창하면 뒷소리는 다른 사람들이 이어서 계속 부르는 일종의 돌림노래와 같다.
마을의 잔치부터 국가적 큰 행사까지 강강술래 공연은 자주 볼 수가 있다.
평창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보여준 강강술래는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정도로 아주 멋졌다.
강강술래와 함께 풍물패 공연이 더해져 신명나는 놀이를 보여주었다.
동동동대문을 열어라 남남남대문을 열어라~♪♬ 노래가 떠오른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강강술래 공연 중 마치 오작교를 건너듯 만나는 장면이 있다.
지금까지 강강술래 공연을 보면서 이런 장면은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하면서 재미있었다.
코로나 시국에 힘들었던 것을 풀라는 염원으로 끈을 묶었다 풀었다 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화려한 색감의 천을 위아래로 엮듯이 묶었다가 다시 풀 때는 뭔가 후련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구경하던 관람객,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여 대동놀이를 한 후 강강술래 공연이 끝났다.
남도민요의 고장이라 앞에서 소리 하는 소리꾼들 목소리가 정말 좋다.
강강술래 놀이만 봐도 신나는데 선창하는 소리꾼 소리에 귀 호강 제대로 했다.
518 레드 페스타 Red Festa 금남로 이야기
5월 21일 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주 518민주광장
518레드페스타 금남로이야기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518 레드 페스타는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RED를 기본 콘셉트로 518민중항쟁을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해온 청소년축제이다.
2004년부터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인 금남로에서 열리고 있으며 2021년은 코로나19와 사업비 지원이 중단되어 열리지 못했다.
5.18 광주 청소년을 기억하다!
1980년 5월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희생된 청소년이 적지 않다.
그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겠습니다.
5.18 레드페스타 프로그램
전시로 읽는 5월 그날
놀이와 체험으로 배우는 5월
청소년 이슈를 말하다
청소년 오월을 노래하다
역사를 기억하는 플래시몹
작년 한해 쉬었던 만큼 518 레드 페스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1980년 5월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를 실천해온 광주시민을 응원하는 청소년 공연동아리들의 청소년, 5월을 노래하다 공연이 진행되었다.
5.18민중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 강강술래 공연이 끝나고 진행되어 이날 518민주광장은 국악과 양악으로 흥겨움이 넘쳐났다.
2022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 다시 꽃으로 피어 5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토요일 공연마당 245 버스킹 인 더 나잇이 공연되고 있으며 5월 21일은 한결우 해금 연주자가 노래와 연주를 보여주었다.
전일빌딩 245 로비에는 5월부터 11월까지 문예마당 245 주말 문화 놀이터가 열리고 있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518시민 참여 다시 오월 거리굿 시작 전에 풍물패가 518민주광장으로 와서 신나는 길놀이를 보여주었다.
518레드페스타 공연 중이라 오일팔 시계탑까지만 와서 놀다가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으로 다시 돌아갔다.
518민중항쟁 공모사업 다시오월거리굿은 1990년부터 2003년까지 진행되었던 오월 거리굿을 재현하였다.
오월 거리굿이 시작된 가톨릭센터, 현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의 공간 복원을 통한 시민 참여형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
1990년부터 시작한 오월 거리굿과 역사를 함께한 노래패 소리가 민중가요를 불렀다.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지하에 있었던 카톨릭센터에서 노래를 불렀던 노래패 소리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에 마련된 무대에 섰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다 같이 모여서 다시 노래를 불러 감회가 새롭다고 한다.
노래의 가사와 음표가 적힌 함께 부르는 오월이 노래 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어 다 같이 부를 수 있었다.
거리굿을 구경하던 광주 시민 중 남성분들만 무대에 불려 올라가서 다 같이 광야에서 노래를 합창하였다.
가수 정용주 가객께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518민중항쟁 당시 만삭 임산부로 세상을 떠난 최미애 씨를 기리며 부른 노래, 지리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 여러 곡을 불러주셨다.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념관 홍인화 관장님과 가톨릭 신부님이 인사말을 전했다.
그 후 광주를 대표하는 가수 김원중 선생과 풍물패, 노래패 소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1990년부터 2003년까지 진행되었던 오월 거리굿을 재현하여 약 20여 년 만에 518공모사업 거리굿 다시 오월이 진행되었다.
518민중항쟁 정신, 오월정신을 일깨워주는 역사 있는 뜻깊은 거리굿으로 518시민 참여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재미있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518민주화운동이 큰 몫을 차지한다.
- 이전글[오월이들 3기] 518공모사업 거리굿 '다시 오월' 그리고 레드페스타 22.06.21
- 다음글[오월이들 3기] 518청소년과 함께한 5.18민중항쟁 42주년특별기획사업 "오월의밤" 행사 22.06.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