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3기] 광주 봄철 여행지 택시운전사 관람 후 방문한 금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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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봄철 여행지 택시운전사 관람후 방문한 금남로
평소에도 영화를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이번에
오월이들로 활동하게 되면서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졌었던 518영화
모르고 보는것하고,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고보는것도 몰입력도 남달랐는데요
다들 518영화하면 어떤것을 떠올리시나요 ?
저는 작년에 해설사 위원님의 추천을 받아
김군을 관람하게 되었는데요
김군이라고 하면, '택시운전사'에 류준열이
맡은 역할로, 광주교 다리 밑에 사는 고아로
민중항쟁에 가장 먼저 앞장서서 리드한
사람이였는데요
김군에 이어, 이번에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게
되었답니다
택시운전사의 송강호는 택시를 운전하며 딸과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주인공으로 외국인이라는
사람이 광주까지 택시운전을 해주면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광주로 떠나게 되는데요
입구에서부터 군인이 쫙 깔려 들어가지 못해,
다시 돌아가자고 제안했으나, 이대로 돌아가면
10만원을 못준다는 말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찾아내어 광주에 입성하니 군인들과 시민의
마찰로 인해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목격
하게 된답니다
광주 봄철 여행지인 전남대학교를 시작으로
광주의 시민들이 모두 몰려왔었던 금남로
518민주화운동 기간 중 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서 연일 격렬하게 저항했던 상정적인 거리로
5월 18일 최초 연좌시위가 있었고, 518민주화
운동 이후 진실을 밝히려는 투쟁들이 이루어지며
아직도 민주화를 위한 시민 집회가 계속 열리고
있는 곳이랍니다
금남로 일대 한 가운대에 떡하니 놓여져 있는
시계탑
이 시계탑은 1980년 당시 전남도청 앞에서
10일간의 투쟁에 있어 광주 시민의 고난을
고스란히 지켜보았다는 상징적인 의미와
"시계탑은 알고 있다" 라는 기사 발간 후에
신군부는 1980년 중반 한밤중에 시계탑을
농성광장으로 옮겼고, 시미늘은 이 시계탑을
기억하고 시계탑이 제자리에 돌아와야 한다고
믿고 2015년 1월 시계탑을 현위치에 복원
했다고 해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시계탑은 518의 역사를 기억하도록, 또
미래를 창조해가도록 계속 도워줄 금남로의
상징적인 역할로 매일 오후 5시 18분에
시계탑에서 울려퍼지는 "님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의 상황을
되살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한다고 해요
바로 앞에 놓여진 분수대와 시민광장
시민들이 분수대를 연단으로 하여 집회를
열었던 곳으로 5월 18일 이전에는 학생과
시민들이 이곳에 모여 군사통치 종식과
민주화를 요구하는 민족, 민주화 대성회를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해요
항쟁기간 민주수호 범시민궐기대회가 개최
되면서 시민들의 자유발언과 성명서 낭독이
있었으며, 항쟁 이후에는 각종 518관련
집회와 관련 집회 촛불집회가 열린답니다
분수대를 지나 마주한 옛 전남도청
계엄군이 주둔했던 장소로 시민들의 저항과
분노의 대상이었던 장소랍니다
5월 21일 집단발포로 시민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계엄군은 시외로 퇴각했고, 이후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임시로 안치하며, 시민
수습대책위 및 항쟁지도부가 활동하는 곳으로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무력진압에도
시민군이 끝까지 저항했던 최후의 항쟁지로
알려져 있는 광주 봄철 여행지랍니다
재작년에 도슨트투어까지 했던 장소였었는데
현재 복원사업으로 인해 관람이 어렵다고 해요
2025년 7월 25일까지 예정이니, 가볍게
둘러보실수는 있답니다
그리고 바로 맞은편의 상무관
계엄군의 집단 발포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자 시민들의 시신을 안치했던 곳이예요
시민들의 희생자들을 확인하면서 줄지어 분양
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 하였다고 해요
공사중이라 안으로 들여다 볼 수 없었지만,
광주 봄철 여행지 중 518의 역사를 가장 많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오는 오월의 행사인
오월이야기, 오월의노래로 42주년을 추모하며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 참여해보시길 바랄게요 !
다음으로 방문한 광주 봄철 여행지 전일빌딩
계엄군의 공중 사격이 발생했던 곳으로
2016년 9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국립과학
수사연구원에 4차례 현장조사에서 전일빌딩
건물 외벽에 68개, 건물 10층에서 177개의
총탄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해요
때문에 전일빌딩 245의 245숫자는 총탄을
의미하고 있답니다
이후 2019년12월 법원 명령 조사로 내부에서
25개의 총탄 흔적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이 탄흔은 헬깅 의한 공중 사격으로 항쟁 시기
계엄군의 폭력진압에 대한 생생한 증거로
남겨져 있답니다
전일빌딩 9층에 올라가 보시면 해설위원회와
함께 그때 당시의 생생한 탄흔의 자국과
국가수의 의뢰한 증거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니 둘러보시는것도 추천 드려요
그리고 전일빌딩 맨 꼭대기층의 전일마루
금남로 일대를 훤 ~ 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장소로 분수대와 옛 전남도청을
가까이 했을때 굉장히 크게 느껴졌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니 되게 앙증맞은 크기로
보였었어요
바람도 선선하게 불었겠다, 그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광주 봄철 여행지로
전일빌딩에 방문하셨다면, 꼭 전일마루까지
들여다보고 오세요 !
다음으로는 전일빌딩245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광주 YMCA
1960년 이후 반독재, 반유신운동과 함께
518민중항쟁 관련 집회가 열렸던 곳이에요
이곳에서 항쟁 당시 지도부가 자주 옥내집회를
열었으며, 5월 26일 계엄군의 무력진압을 막기
위해 시민군에게 총기훈련을 실시하였답니다
그리고 이 많은 흔적과 증거를 고스란히 담아낸
금남로 4가에 위치한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내부 촬영은 불가하여 외관만 담아왔지만
한바퀴 둘러보시는것도 좋고 해설사분의
설명도 함께 귀담아 들을 수 있답니다
이상 광주 봄철 여행지로 추천드리는 금남로
일대의 518민중항쟁의 역사
동선도 가까운편에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게
된다며 더욱더 몰입감 있는 장소로 지난번
다녀온 518여행코스도 살 ~ 포시 추천
드려요 !
▼ 오월이들의 광주 518여행 ▼
https://blog.naver.com/15632a/22270461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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