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진실의 힘으로! 시대의 빛으로!

민주노총이 5월 1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42주년 5.18 광주 민중항쟁 정신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주최측 추산 1천 50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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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주최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저항과 나눔의 5월 정신을 계승해 차별 없는 노동권과 안전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쟁취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또, 노동권을 축소하는 개악이나 민주주의 퇴행에 맞서 싸우겠다며 불평등 해소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강조했습니다.

5.18 을 주제로 한 시 낭독하는 시간도 가져보았는데요.

"1980년 5월 어느날 밤이었다. 밤 열두시 나는 보았다"

웅장하면서 5.18 현장을 몸으로 느끼는 생동감이 있는 낭독회였다.

'다시, 민주주의! 오월 정신으로 민주,평등,평화를 지켜내자'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묵념 후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민중의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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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연대하고 협력할 것 그리고 전쟁과 분단을 넘어서 평화 번영 통일의 시대를 향해 쉼없이 달려 나갈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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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래 세대 대표로 행사에 참석한 각자의 다짐도 이어졌는데요.

광주 설월여고에 재학중인 2학년 김규리학생은 "5.18에서 가장 큰 이인은 믿음입니다. 각장의 삶에서 흩어져 있던 시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쳤고 그 결과 세계에서 인정하는 인권운동이 되었습니다" 며 "다 함께 다시 뭉쳐 5.18의 민주화 운동을 기리고 계승을 하고 싶습니다" 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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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19살 청소년 정인기 군은 "활동을 통해 또 다시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동하고 청소년들이 활동함으로 써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정부에서 나서서 5.18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상 규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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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닷새 앞둔 1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42주년 5.18 민중항쟁 기념 국민대회가 '다시, 민주주의! 오월정신으로 민주.평등.평화를 지켜내자'를 주제로 열리고 있다. 대회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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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정신 제 42주년 기념 대동주먹밥 나눔 행사도 참가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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