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18여행

518기록관을 메인으로 돌아보기!

안녕하세요,

5.18민중항쟁 행사위원회 온라인홍보단

오월이들입니다. 이번주제는

광주5.18기록관을 메인으로 인근일대 가볍게

돌아볼만한곳들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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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518여행이라는 주제를 잡고

한 번 방문해보심도 좋을거같아요 :D

차 가져오신분들은 바로 뒷편에

금남주차장 2시간 지원되니 참고하세요

대중교통으로는 금남로4가역에서

내리셔서오는게 제일 가깝답니다!

문화전당역도 걸어오실만하구요 ㅎㅎ!

5.18민주화운동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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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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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시간

오전 - 10시 / 11시

오후 - 2시 / 3시 / 4시 30분

어린아이가 쓴 일기장,

기자들의 필름 등 말 그대로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여러곳에 흩어졌던 기록들을 모아서 전시한 곳이에요.

단순히 관람뿐만아니라

해설시간표도 시간 맞춰서 오시면 들을 수 있어서

5.18민주화운동에대해 더 상세히 설명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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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교육차원에서 오시는것도 추천!

오월이들은 3시 해설타임을 들었어요.

알고있는 내용임에도 해설사분들의 설명을 듣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울컥하고

잊지말아야겠다-라고 또 다짐하게된답니다

1층 전시실, 항쟁 

1층 상설전시실에는 항쟁이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의 10일간의 기록이 나열되었어요.

5.18민중항쟁의 배경이 된 이야기부터 시작됩니다.

6개월 전, 계엄령 선포된 상황이라

전국적으로 민주화시위를 하고있었던 1980년대.

격렬했던 5.18일부터 열흘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당시 기록들을 사진.문서.자료들을 토대로

전시해놓은 공간이라 그 어떤 내용의

더함도 뺌도없이 사실 그대로만이에요.

해설사님 설명으로 들으면서

더 이해도 빠르고, 생생하더라구요.

해설은 한시간 남짓이니

시간맞춰서 듣는걸 꼭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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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단순히 보고 듣고 즐기는

엔터테이너적인 요인만이아닌

교육적으로 배우고 느껴야하는 측면에서도

광주518여행으로 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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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교령이 내려진지 모르고 학교로 갔던 학생들을

군인들이 막아서면서 충돌이일어나게되고

그 과정 폭행도 일어나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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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사망자가 나오고, 무고한 학생들이, 시민들이

다치고 죽어가자 학생들의 시위라고만 생각했던

시민들이 19일과 20일을 기점으로 커졌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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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이 부족한상황에서는 피가 금방 다 모였다고해요.

국내언론은 북한 간첩이 개입했다는 둥

현실을 외면하기만하는 보도뿐이라

들불야학에서는 투사일보라는

소식지를 직접 발간하였고

이 그릇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공동체정신. 대동세상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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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상인들은 빵과 음료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도로를 청소하고 약탈과 범죄율도

그 당시 없었다고 합니다.

광주는 무정부상태와 다름이 없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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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일일 20일 집단발포와 헬기사격이 있던날

도청앞에 많은 신발들이 흩어져있음이

그 날의 긴박함을 보여주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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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들을 수레로싣거나 청소차로 실어서

어디로가는지 모르는곳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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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위원회에서 그 당시 군인들을 조사 중

어느일부분에 묻어놨다고 하여

행방불명자들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2층 전시실, 기록 

1층 전시실에서는

10일간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록들을 보고 2층에서는

그 당시 상황을 시민.기자들의 기록물들

관련 기록들의 전시와

유네스코 등재 관련 내용을 볼 수 있어요

2층 전시실 역시, 518민주화운동 전의

사회적배경에 먼저 언급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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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유신정권이 막을 내리고,

독재정권하에 있던 사회적분위기가 민주화룰 요구할때

전두화 노태우 등 하나회가 사조직 기반으로

정권을 장악하여 작전명 화려한휴가로

본보기라고해야할까요. 정권장악을 위해

광주를 타겟으로 내려오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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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민주화운동을 향했던

학생들의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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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화려한휴가라는 이름으로

광주진압이 시작되었고,

청소년들 사망자라는 섹션이 따로 있을만큼

남녀노소 나이를 가리지않고

많은 시민들이 희생되었어요.

5월 20일, 집단발포와 많은 시민들의 희생을보고

버스와 택시 등 차량시위대들이

무등경기장에서 금남로까지 오게됩니다.

시민들은 차량시위로 인해 힘을 얻게되었다고해요.

연대의 마음을 느끼게 되어, 시위가 확산되고

언론은 여전히 왜곡보도를 하고있으며

집단발포로 인하여 시민군이 결성되게 됩니다.

폭도가 아닌 정당한 저항.

국가가 국민에게 총을 겨누고 무자비한 폭력앞에서

나를 지키고 가족을 지킴에 있어서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었다고 생각들어요.

차량시위를 기점으로 군이 잠시 퇴각하고

며칠간의 광주에 평화가 찾아왔을때

이때가 광주 공동체정신이 돋보엿을때라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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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경찰 관공서가 제기능을 못하고

외곽으로 못나가게 다 끊어두고

군인들이 잠시 퇴각할때 광주시민들은

도로를 청소하고, 약탈도없고

범죄율도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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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는 월급을 봉투로 현금으로 주었던 시절인데

서랍안에 월급봉투도 그대로 있었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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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모범적이고 자체활동

공동체로 서로 나누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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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마지막날.

도청에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는데

도망갈 수 있었음에도 끝까지 지켰던 시민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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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항쟁파/온전파가 있었는데

그 어느누구도 서로를 원망하지 않았다고해요.

마지막까지 남은건 항쟁파였는데

지금 나가면 밖에서는 우리를 폭도라고하는데

인정한것밖에 안된다고하고

마지막까지 버티고, 남은분들은 역사의 증인이되어

각계각층에서 그 진실을 알리고 있습니다.

저런 탱크를 전시상황이나

군인들 훈련이아닌

"민간인"을 향해서 쏘고 진행되었다는게.

참..아직도 아이러니하고 말이안되죠.

정권을 잡기위한 희생양이 광주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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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수부대, 특수부대 등

도청을 중심으로 앞으로 치고들어오는게아니라

옆으로.뒤로..

새벽녘 한낱의 이슬이 될 수 밖에 없었네요.

무기도 신형무기로 장착된 나라의 군인들이 상대였으니.

저렇게 5.18항쟁관련을 지나고나서

관련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이게되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서

관련 기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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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물들은 국가에의해서 주도된게아닌

시민들이 주가된 기록둘이기때문에

그 의미가 더 깊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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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을 관람하고나서 도보로

한 5분이내 걷다보면 5.18민주광장이 나오는데요!

518관련 사적지이기도하고 메인장소라서

같이 엮어서 광주518여행 하심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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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광장/아시아문화전당/옛 상무관/하늘마당

다 같이 한 권역이라고 보시면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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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장에서는 주말에는 행사와

문화공연도 종종 진행하고있어요.

그리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있어서

여기는 산책하기도좋고

다양한 전시와 공연도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잔디광장 입장이 안되지만

5월이후에는 아마, 잔디광장 개방이되어

여유로운 푸른 날씨를 즐길 수 있을거에요.

여기서 보는 노을이 얼마나 예쁜지,

광주 여행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하늘정원에 있는 신호등을 건너면

광주여행의 가장 핫플인 동명동 거리인데요

맛집, 카페거리가 즐비하게 늘어진 곳으로

어느식당을가도 만족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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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왔던길을 되돌아와서

5.18기록관 건너편에 있는공원인데요!

금남공원이라는 곳이에요

금남로4가역 지하철 출구쪽이라

다른곳으로 이동하기도 더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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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금남공원에 저녁엔

미디어아트쇼가 진행되늰데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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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화려한 공원안을 예쁘게 빛나고

중간중간 화려한 영상을보면은 시간가는지 몰라요!

시간마다 색이 바뀌면서 내용도 보는재미있는

미디어아트 관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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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을 메인으로

도보로 산책.먹거리.그리고 저녁에 야경까지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관광적인 측면에서도

광주 518여행 코스로 한바퀴 쭉- 둘러보면되는데

금남공원까지 같이보시려면

오후 4-5시정도 관람으로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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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방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광주시민으로서 자주 충장로 시내 동명동 가시는분들

시간 쪼개어, 다가오는 5월을 기억하며

5.18기록관 같이 들리시면 더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