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3기] 광주 봄철 여행지 구도청 본관 미디어 파사드 + 금남로 여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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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봄철 여행지
구도청 본관 미디어 파사드
+ 금남로 여행코스
봄철 광주의 밤은 아름답다
밤에 가면 좋은 광주 봄철 여행지를
하나 발견해 소개해 드려요.
바로 구도청 본관에서 진행되는
미디어 파사드 현장입니다.
광주 야경하면 떠오를 정도로 제게는
꽤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여행지예요.
더불어 함께 가면 좋을 금남로
여행코스도 소개해 드립니다
금남로 여행코스 01. 대인시장
광주 봄철 여행으로 떠난 금남로!
먼저 시작은 금남로에서 시작합니다.
저는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타고
바로 금남로4가로 전철 타고 왔어요.
목적지는 대인시장입니다.
금남로4가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서 어렵지 않게 올 수 있어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대인시장
상인들이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 먹었어요.
지금은 조용하고 평범한 시장의 모습이지만
그 당시는 함께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도왔던 따뜻한 상인들이 있던 시장이랍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나주식당이예요.
대인시장 안에는 국밥거리가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나주식당이 최고거든요..
서울에서 먹었던 국밥 크기 비교불가!
이게 1인분 8천 원짜리 국밥이라면
믿어지실지 모르겠어요.
이번 광주 봄철 여행지로 찾은
첫 번째 장소이자, 첫 끼였는데
양과 인심이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2인분 시키면 순대 한 접시를
서비스로 주는 걸로도 유명하죠.
저는 혼자 찾아갔기 때문에 국밥
1인분만 먹고 왔는데요.
순대를 넉넉히 넣어주기 때문에
1인분도 양이 상당히 많았어요.
나주식당
- 위치 : 광주 동구 동계천로53번길 2
- 전화번호 : 062-224-6943
- 영업시간 : 10:00~22:00
- 일요일 휴무
금남로 여행코스 02. 금남 나비정원
그렇게 든든히 먹고 찾아간 곳은
금남로 여행코스인 금남 나비정원이에요.
금남 나비정원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만든
디지털 테마 공원이에요.
금남 나비정원 아래에는
쏟아지는 폭포수와 같은 미디어아트가
한창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주 여행할 때 항상 당일치기로
다녀와서 야경을 볼 일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다녀와보니 광주 야경도 참
볼만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위쪽에는 앉을 자리도 있으니
편안하게 앉아 관람을 할 수 있어요.
본격적인 금남 나비정원의 야경은
더욱더 멋졌습니다.
바닥에는 형광 물질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해 놓아서 더 시선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양옆 나무들에는 반짝이는
빛을 여러 개 쏘아줍니다.
덕분에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것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어요.
야경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오셔도
좋을 것 같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데이트 코스로 괜찮겠더라고요.
얼핏 보면 진짜 반딧불이 있는 듯!
반짝이는 빛무리를 감상했어요.
대형 스크린에는 나비가 나타나기도 하고
사슴이 되기도 하면서 운치를 더 살립니다.
공원에는 오월의 함성이라는
시도 적혀져 있었는데요.
그만큼 금남로가 5.18 여행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공원 자체는 크진 않지만 그 안을
꽉 채운 미디어 아트가 멋있으니
광주 봄철 여행지로 놓치지 말고 오세요!
금남 나비정원 (금남로 공원)
- 위치 : 광주 동구 금남로3가 20-2
금남로 여행코스 03. 오월길 코스
금남 나비정원(금남로공원)에서 걸어서
이제 옛 전남도청까지 가보도록 합니다.
걸어가는 길은 걸어서 10분 내외예요.
참고로 걸어가는 길 또한 오월길이라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적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도 있어요.
낮부터 광주 봄철 여행지 투어하고
싶은 분이라면 이곳도 함께 들르면 좋죠.
말 그대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록을 저장해 놓은 곳이랍니다.
관람료도 무료이고 내부 전시 공간도
꽤 커서 가볼 만한 광주 여행지예요.
다음에 만날 수 있는 곳은
전일빌딩 245라는 곳입니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전시는 물론
현재는 오월어머니라는 사진전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니 함께 가보시면 좋습니다.
전일빌딩 245에 대한 소개는 따로
자세하게 해 놓은 후기가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이 후기를 참고하시면 돼요.
↓↓↓↓↓
https://blog.naver.com/hannapride/222700181031
그렇게 걷다 보면 도착할 수 있는
시계탑이 있는 5.18 민주광장입니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많은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장소인데요.
현재에도 시민들이 오고 가는 중심지이자
휴게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장소예요.

놓치지 말고 봐야 할 건 5.18 시계탑!
5.18 시계탑은 그 당시의 모습을
다 지켜보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장소예요.
심지어 매일 오후 5시 18분에는
시계탑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이
아직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낮에 광주 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시간 맞춰서 님을 위한 행진곡 들으시길!

현재는 5월이 다가오고 있어서
탑이 하나 세워져 있었어요.
5.18 민주광장의 야경이 더욱 화려하게
다가오는 이유 중 하나 더라고요.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상무관이에요.
상무관은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
그래도 외관을 구경할 수 있으니 한번
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무관은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임시 안치되었던 공간이기도 해요.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이죠.
금남로 여행코스 05. 옛 전남도청 미디어 파사드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구도청 본관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입니다.
매주 금, 토 8시에 구도청본관에 오면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를 만날 수 있어요.
화려하게 피고 지는 미디어 파사드는
퀄리티가 상당했어요.
아무래도 역사의 장소이니 만큼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지고 있었죠.
가만히 보게 되면 화려하고 예쁘지만
그래서 조금 서글프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참고로 그 뒤편에 있는 분수대 역시
5.18 민중항쟁 사적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15분에
분수대에서도 야경을 만날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방문했던 지난주에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공연을 하지 않았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 기왕 금, 토요일
방문하실 분이라면 구도청 본관
미디어 파사드 본 후, 분수대 야경까지
함께 보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금, 토요일 밤 7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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