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홍보단 '오월이들' 발대식이 열린 곳은

바로 전일빌딩 245 였어요.

작년에도 수없이 다녀갔던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방문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아마도 올해도 수차례 방문하게 되겠죠?

서둘러 발대식이 열리는 4층으로!

작년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오랜만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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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이름표를 찾아서 자리에 앉았어요.

자리에는 3개월 동안 진행될 활동의

운영안과 4월 운영계획 그리고 음료수와

궁전제과 나비파이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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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어 오월홍보단 발대식이 시작되었어요!

변재훈 집행위원장님의 인사가 진행♪

1기와 2기에 이어 3기 활동에 더욱

기대감을 드러내주시더라고요^^

그 기대에 부흥하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어요.

인사말이 끝나고 이렇게 위촉장도 받았어요!

올해로 42주년을 맞게 되는 518민중항쟁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의 한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제대로 알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전하고자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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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김승정 팀장님을 비롯하여

활동을 도와주실 직원분들의 인사도 있었어요.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듯 으샤으샤 힘이 났던 순간!

저 역시 518행사위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게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해야겠어요♩

전일빌딩245 메모리홀 투어!

518행사위 오월홍보단 발대식이 끝나고

전일빌딩에 왔는데 여길 둘러보지 않을 수 없죠?

사실 작년에도 발대식 이후에

메모리홀 투어가 있었는데... 그때는

전일빌딩 이름 뒤에 붙은 '245'의 의미도 몰랐고

(여기서 잠깐✋???? 245의 의미는 빌딩 주소와

빌딩에서 발견된 탄흔 개수를 뜻해요)

투어를 함께하면서 이것저것 알게 돼서

나름 충격 아닌 충격을 받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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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그래도 2기에 이어 3기 연임인지라^^

한번 투어를 해봤다고 여유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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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10층에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두 개의 작품은 다시금 임팩트 있게 다가와요!

정영창 작가의 <검은 하늘 그날: 전일빌딩>은

다시 봐도 울컥하는 마음이 생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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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어를 통해 추가로 알게 된 사실은

원래 정영창 작가님께서는 순수미술을

전공하셨는데 518이후 사회참여미술로 전환하시고

그 이후 인권, 평화 등을 주제 삼아

작품 활동을 하셨다고 해요.

전일빌딩을 그린 그림을 자세히 보면

검은 점과 발자국 같은 흔적들이 보이는데요,

이건 처음엔 없었지만 국과수 감식 이후

그려 넣었다고 해요

군화 발자국 같은 흔적은 계엄군의 잔인성을

검은색은 광주 시민이 느꼈을 극한의 공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