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3기] 518행사위 오월이들 발대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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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하게 된 오월이들
익히 배워오고 들어왔던 이야기였었지만, 직접
뛰어들고 보니 너무나도 애정할 수 밖에 없는
역사에 광주인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 될
518행사위에 서포터즈로 선정 되었답니다
올해도 서포터즈의 역할로 열심히 뛰어다닐
예정으로 오는 발대식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던지라 즐거운 시간까지 연속이였어요
2022 오월홍보단의 발대식은 518의 흔적이
깃든 전일빌딩에서 진행되었답니다
아직도 518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곳으로
오월이들에게도 참 유익한 공간으로 인도하게
되었는데요
작년에 함께 임했었던 서포터즈분들과 새롭게
얼굴을 맞이하는 분들도 있었던지라, 꽤나
신선했었어요
518행사위 발대식에 있어 각 자리에 간식도
놓여져 있었으며, 코로나 방역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도 잘 되어 있었답니다
딱 점심시간에 도착했었는데, 요깃거리로
채우기 좋았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간에 맞춰 518행사위가
시작되었는데요
가장먼저 자리했었던 김승정 팀장님
말씀도 참 잘해주시고 서포터즈 활동에 있어
나눠주신 운영계획표에 대해서 설명도 쏙쏙히
들어오게끔 해주셨는데요
혹시나 이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에서도
콕 찝어 잘 말씀해 주시니 앞으로 활동에 있어
부담 갖지 말고, 뭐든지 물어보라고 다부지게
말씀해주시더라고요
다음으로 주최원 선생님의 인사말로 특히,
작년에는 오월이들의 열정을 불태웠던지라
518민중항쟁의 관심과 홍보가 많이, 널리
알려졌었나봐요
저 역시 오월이들 활동을 하게되면서 영화를
한편 본적이 있었는데, 그날의 유입률과
방문수에 있어서 굉장했었던 반응으로
오월이들의 반응을 꽤나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작년에 너무 뿌듯했다고 하시며,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하셨어요
작년의 도약으로 많은 관심이 있었던 만큼
올해도 오월이들의 서포터즈 모집으로 저 역시
3기 서포터즈를 연임할 수 있어 그저 행복 !
올해도 잘 해볼게요 ♥
작년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던 하나님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서포터즈의 줄줄이 임명장까지
하나하씩 나눠주셨답니다
그리고 서포터즈의 인사에 이어 518행사위
주최원분들의 인사도 이어졌답니다
서로 윈윈하는 관계이자, 너무 고맙다는 말을
먼저 해주시니, 올해의 활동은 더 적극적으로
해야하는 열정도 북돋게 만들더라고요
발대식을 마치고 전일빌딩의 10층으로 향했어요
518행사위에 있어 가장 많은 흔적이 담긴
곳이자, 해설위원해의 안내에 따라 투어도
이어졌는데요
이번에 투어에 해설를 담당해주셨던 선생님
가장 먼저 전일빌딩하면 헬기사격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곳으로 245개의 탄흔을 작품으로
소화하였으며, 영상까저 더해져 몰입도를
높였는데요
천장에 달린 사격은 고스란히 전일빌딩으로
향해 그날의 참담함을 그대로 전해주는 검은
하늘의 그날이라는 액자로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마주한 전일빌딩의 245개의 흔적
헬기사격이 일었났던 탄흔으로 상징화 한
인트로 영상과 함께 설치미술로 앞쪽에 보시면
전일빌딩보다 더 높은 건물은 없었으며, 42번의
탄흔을 국가수에 의뢰하였을때 45도에서 55도
높은곳에서 사격을 해야 이 흔적이 나온다고
해요
바로 옆쪽에는 탄흔의 원형보존을 위해 유리
스카이 워크를 설치하여 탄흔의 흔적을 보다
가까이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그날 사용되었던 소총과 어트랙션 영상을 통한
탄흔의 흔적까지 분석한 결과도 고스란히
설명되어 있었답니다
이 헬기사격의 이유가 항공기를 잡는 무기가
전일빌딩에 있다는 허위제보로 인해 무차별
사격을 쏘아댔다고 해요
그나마 다행인게, 인명피해는 없었다는점 ..
또한, 518민중항쟁의10일간의 기록도 그대로
담겨져 있었으며, 1980년 금남로와 전일빌딩을
중심으로 제작한 축소 모형과 전일빌딩 헬기사격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멀티 어트랙선 영상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수많은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18
민주화 운동과 광주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대표적인 가짜뉴스를 소개하고, 전일빙딩에서
사용했던 문을 통해 감추어 왔단 다양한 증거를
통해 진실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또한, 광주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 주먹밥
시장에서 일하시는 어머님들이 계엄군과
맞서 싸우는 학생들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그저 맨밥으로 만든 주먹밥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저 자식같은 마음에
솔선수범하며, 그 당시 나이대도 굉장히
20대 초반에서 30대 초반까지 ..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용감한 선택이자
자랑스러운 어머님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레트로 공간으로 꾸려진 오일팔
사진관
마치 군산에 위치한 초원사진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이곳 역시 함께 간직하는 그날의
기억으로 꾸려져 있었답니다
이리하여 제 3기 오월이들의 518행사위
발대식은 마무리 되었답니다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많은 취재와 소식으로
전해드릴테니, 기대하셔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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