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3기] 518민중항쟁 오월홍보단 오월이들 발대식 in 전일빌딩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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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 오월홍보단 오월이들 발대식
전일빌딩245
42주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를 홍보할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에 합격하여 5.18 민중항쟁 발대식에 다녀왔다.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에서 열렸다.
오월홍보단 오월이들은 온라인과 SNS 매체를 통해 광주를 비롯 전국에서 진행될 5·18기념행사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5.18민중항쟁 정신을 계승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다.
오월이들 활동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다.
활동 기간은 유한하지만 마음은 1년 내도록 활동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꾸준히 518민주화운동 관련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오월이들 활동가 명찰과 함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궁전제과의 나비파이와 생수, 비타민 음료 그리고 여러 과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점심 시간이라 출출한 타임이었는데 배고프지 않게 간식을 준비해주는 센스까지 발휘해주셨다.
518민중항쟁 오월홍보단 오월이들 발대식에 참가 가능해야지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오랜만에 광주 여행도 하고 뜻깊은 발대식에 참가하는 등 내게는 일석이조의 기회였다.
광주는 어디를 가도 온 마음 다해서 열렬히 환영해준다.
그래서 광주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518민중항쟁 오월홍보단 오월이들 발대식 역시 환영해주어서 기분이 좋아진다.
처음 만나는 오월이들 인사와 자기 소개가 끝난 후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 직원들이 인사를 했다.
아직도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폄훼하고 왜곡된 시선을 보이는 사람들에게 518민중항쟁을 제대로 알려달라는 말씀에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대식이 끝난 후 전일빌딩 245 10층에 위치한 5.18기념공간 메모리홀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사전 예약을 해서 해설사 선생님이 특별 해설을 해주셨다.
민주의 탄환
10층 518메모리홀에 들어서면 머리 위 탄환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작품명은 민주의 탄환이다.
10층 내부에서 발견된 탄환177개를 의미하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이 연상된다.
전일빌딩은 전남일보빌딩으로 줄여서 전일빌딩이라 불렸다.
당시 10층 건물이었던 전일빌딩에는 라디오방송을 하던 언론사 건물이있다.
방송국을 향해 무차별 난사를 한 언론탄압이면서 인권과 평화를 무시한 행동이다.
전일빌딩이 리모델링 후 전일빌딩245라는 명칭을 딴 것은 건물에서 발견된 총탄 자국 245개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후 총탄이 계속 발견되어 245개를 넘었지만 최초 발견된 총알 구멍의 숫자를 기념하여 전일빌딩245가 되었다.
건물 외부와 내부에서 총탄 자국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당시 광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전일빌딩에 이 각도의 총탄이 박히려면 더 높은 곳에서 헬리콥터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18 당시 조비오 신부의 증언과 간호사 증언 등 여러 광주 시민들의 증언과 일치하는 과학적 증거가 밝혀진 것이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LMG가 전일빌딩에 설치되었다는 날조와 함께 군부가 무고한 시민에게 총을 겨누었다.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을 겪었고 4.3항쟁 등 무수한 양민학살이 있었지만 민주주의가 태동하기 시작한 1980년에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학살자는 말이 없고 사죄도 없이 죽음을 맞았다.
죽음으로 모든 것을 용서 받을 수 없으니 죽어서라도 끝까지 죄값을 받길 바란다.
발포 책임자와 그 수하들이 처벌받고 죄값을 치르는 그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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