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농성광장 농성지하철역 입구

광주송정역, 광주공항에서 오시면 지하철을 이용해 쉽게 올 수 있는 농성역이 그 시작점이에요. 봄이면 이 근처 상록회관에서는 벚꽃이 만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지만 80년 5월에서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계엄군과 도로에서 대치해 맞서 싸운곳이기도 하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225 대인지하도 입구

다시 지하철을 타서 금남로 5가에서 내려 도보 약 5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이곳은 시민들의 많은 학살 및 아픔이 남아있는 곳으로 80년 5월 18일, 4시경에 시민들은 학살을 당하고 다음날에는 시체 2구가 발견해 이날 오후, 광주 시민들은 계엄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계엄군은 지하도까지 들어와 시민군을 제압한 곳이에요.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94번길 7-1

시간이 지나 광주역 및 시외버스터미널 위치가 바뀌면서 이곳 상권이 많이 죽고 이후 예술시장이라는 타이틀로 대인야시장이 실행되면서 다시 옛 활기를 되찾았던 대인시장은 순대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와 엄청난 서비스로 충격을 주었던 곳이었는데요. 국밥 2개만 주문하면 엄청난 양의 순대가 서비스로 나와 광주사람들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기도 해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국밥집들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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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45 김재규경찰학원 앞 도로변

이어지는 전라도 광주 여행 코스는 대인시장에서 MBC옛 터로 가는 도중에는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과 광주학생독립운동발상지를 지나갈 수 있었는데요. 고 홍남순 변호사 가옥은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토론과 회의를 진행했던 곳으로 구속자들의 석방에 대한 논의와 함께 관련 문건을 작성했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고 홍남순변호사는 이후 진상규명과 함께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활동하셨어요.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31-6 제봉로 길가

현 YMCA와 바로 맞은편 길가에는 옛터가 있는데 시민군을 지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곳으로 각각 교육을 받아 배정된 대치장소에서 맞서 싸우기도 했답니다. 특히 이곳에 입주했었던 CBS방송은 당시의 과잉진압과 군부세력의 불법탄압 등을 알려 시민운동의 정당성과 지지를 얻어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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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TMI가 있다면 바로 옆에 모던아트라는 곳이 있는데 문구 및 미술용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곳이에요 !! 제가 학생때는 새학기가 되면 꼭 가는 곳이기도 했답니다.ㅎㅎ 그리고 맞은편 우영카메라는 제가 자주가는 니콘 & 캐논 서비스센터이기도 해요-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80년 5월항쟁의 중심이며 시민궁항쟁의 시작과 끝을 알린 곳인 구 전남도청은 현재도 광주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현재 구 전남도청 건물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에 지정되었으며 분수대 앞에는 있는 시계탑은 오후 5시 18분이 되면 임을위한행진곡이 나오기도 하답니다. 현재 별관에서는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진행하고 있으니 꼭 관람하시길 바랄게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1

현잰ㄴ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 가톨릭센터는 학생들이 맨 처음 시위를 벌였던 장소로 의미가 있는 곳이에요. 5월 18일, 오전에 전남대학교의 3~4백명의 학생들이 계엄군에 쫒겨 시위를 한 중심지이며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여러 기록물 및 소장자료 등을 전시 보존을 하고 있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176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맞은편에 있는 현 우리은행은 80년 5월에는 한일은행이었는데요. 윤상원의 지휘로 집회가 열리기도 했으며 계엄군과 가장 치열하게 대치한 곳이기도 했어요. 특히 이때 계엄군은 이곳에 있는 상가까지 침입해 시민들을 위협했고 이로써 많은 시민들이 희생을 당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랍니다.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415

부상당한 시민 및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치료 및 돌본 곳중 한곳으로 위급한 환자들이 수술할때 필요한 피가 부족할때는 누구나 할것없이 헌혈에 첨여해 시민정신을 발휘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현재는 518사적지로 원형복원사업을 진행중에 있어 출입이 불가해요.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 107번길 15

저녁이 되면 주황색 포장마차가 들어서는 광주공원 역시 80년 5월을 피해가지 못했는데요. 이곳은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집회를 하는 곳으로 나왔는데 실제 시민들이 시민군을 편성, 사격훈련을 하기도 했으며 이곳 안에 있는 시민회관을 본부로 금남로 일대를 순찰하고 치안을 담당했던 대치본부 역할을 했던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