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18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오월 민중길 시민군 코스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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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민중길 시민군 코스는 총거리 약 7.5km , 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기록을 담고 있는 길이다.

광주 시민들의 나눔.연대 정신을 느끼며 오월 민중길 사적지 표지석을 따라 걷는 오월민중길 시민군 코스는 사진,책이 아닌 살아있는 역사를 느끼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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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항쟁 사적지 와 표지석을 살펴보고 그 장소가 주는 5.18 의미를 되새김질 하면서 광주여행 하시는건 어떨까요?

시민들의 죽음의 행진

5월 22일 시외로 퇴각한 계엄군이 통제선을 설치하고 시민들과 대치했던 곳이다. 시민수습대책위원들이 이 곳을 통해 상무대에 있던 계엄사를 방문하여 중재와 협상을 시도했고, 5월 26일 계엄군의 시내 진압에 시민들이 맨몸으로 '죽음의 행진'을 통해 이를 막아냈다.

광주 서구에 위치하고 있는 농성광장은 연녹색의 싱그러운 나뭇잎 사이로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시원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잘 정비된 주변 환경이 평화로워보였다.

광주공원 광장_시민군 편성지_사적 20호 

5월 21일 계엄군의 발포로 전남도청 앞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무장하기 시작했다. 이 곳에서 시민군을 편성해 인근 지역에서 가져 온 총으로 사격훈련을 했다. 광주공원 광장은 예로부터 크고 작은 집회와 행사가 자주 개최되는 곳이다. 5.18 민중항쟁에서 광주공원 광장은 시민들의 집결지와 계엄군에 대한 항거를 준비하던 장소로 활용되었다.

한적한 광주공원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광주공원광장_시민군 표석지' 이다.

광주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 광주공원은 과거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였지만

현재는 광주시민들의 휴식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공원으로 탈바뀜 되었다.

구 광주 적십자병원_사적 11호

시민들의 공동체 정신이 빛나다

구 광주 적십자 병원은 긴박했던 상황에서도 의료진은 헌신적으로 부상자들을 치료했으며,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인근 유흥업소 종업원들도 헌혈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공동체 정신이 빛났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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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광주 적십자병원은 항쟁초기부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았던 곳으로 특히 5월 21일 오후에 있었던 집단 발포에 의해 수천명의 사상자들이 이곳 구 광주적십자병원을 찾았고, 헌혈행렬이 가장 길게 줄을 서서 피를 나눈 광주 공동체가 시작된 장소이다.

지금은 멀리서 밖에 볼 수 없는 구 광주 적십자병원이지만 5.18 당시 많은 시민들의 생명을 살린 이곳 눈에 담아보았다.

5.18 민주광장은 광주의 중심부 역활을 하는 곳으로 5.18 을 기억하고 보존하는 각종 전시,공연,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2022년 올해도 특별기획사업 '오월의밤' , 부활제 등 다양한 5.18 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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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YWCA 옛터  

여성 민주화운동의 산실

광주 여성운동의 산실이자 1970년대 이후 반독재 민주화투쟁을 이끈 장소다. 항쟁 당시 민주인사들은 이곳에서 시민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대책회의를 수시로 가졌고, 투사회보(민주시민회보)를 제작하며 도청 앞 시민궐기대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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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광장과 가까운 광주 YMCA 옛터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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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옛터  

항쟁.민중.민주의 거리/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 민주화운동 기간 중 시민들이 계엄군에 맞서 연일 격렬하게 저항했던 상징적인 거리이다. 5월 18일 최초 학생 연좌시위가 있었고, 5.18 민주화운동 이후 진실을 밝히려는 투쟁들이 이 거리에서 이루어졌으며, 지금도 민주화를 위한 시민 집회가 계속 열리고 있는 거리이다.

구 가롤릭센터로 현재는 5.18 민주운동기록관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5.18 기록 및 자료 등이 보존되고 있는 곳 입니다.

구 한일은행 사거리

시민들의 함성이 뜨거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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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시장 

대인시장에 모여 시위, 행장을 돕는 손길이 가득했던 곳

대인시장은 시민군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상인들이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줬던 역사적인 현장이다.

1980년 5월 항쟁당시 대인시장, 양동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보여준 주먹밥 나눔과 자발적 시민 헌혈운동은 5.18 공동체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옛터_사적 3호

계엄군의 만행이 알려지다.

5월 19일 오후 계엄군이 공용터미널에 난입해 시민들에게 총검을 휘둘러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계엄군의 폭력과 시민들의 항쟁 소식이 터미널을 통해 시외로 전해지면서 전남 전역으로 항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은 터만 남아버린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옛터로 현재는 사진으로 그 모습을 볼수 있다.

우리가 누리는 이 평화와 풍요로움 위에는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임을 기억한다.

1980년 5월 18일 열흘간의 항쟁 5.18은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날이다.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며 기억하는것이 이땅에 남겨진 후손들이 가져야할 마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