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이들 3기] 광주가볼만한곳 오월민중길 오월여성코스 따라 양림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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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볼만한곳 충장로에서 양림동까지
다크투어리즘, 오월길 따라 걷기!
안녕하세요오. 오월이들 물방개입니다!
오월이들 활동이 마무리되어가면서
이번포스팅은 조금 더 가볍게
여행느낌이 날 수 있는 오월정보를 가지고왔어요.
각 지역마다 무슨무슨길~ 이렇게 있어서
자연풍경을 감상한다던지
하나의 주제를 잡고 움직이는 걷기코스가 있는데요
광주에는 "오월길"이라는 이름으로
5.18민주화운동을 겪었던 광주시내 곳곳을 돌며
각 테마별로 인권, 여성, 들불, 항쟁, 의향,예술 등
각 테마별로 코스가 있답니다.
오늘은 "오월민중길 여성코스" 길을 소개로
광주여행코스로 많이 찾아오는 충장로.양림동을
묶어서 여행할수있는 코스랍니다!
1. 광주MBC옛 터
광주 동구 제봉로 145
오월민중길 여성코스의 첫 시작은
광주MBC옛터를 시작으로
충장로쪽을 돌고 양림동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왜곡과 거짓으로 MBC보도에 분개한 시민들은
항의를 했던 곳이랍니다.
2. 녹두서점 옛 터
광주 동구 제봉로 134
구. 광주mbc에서 조금 위쪽으로 오면
녹두서점 옛 터 사적지인데요
이곳은 항쟁 대책본부 1번지로써,
유신시대부터 학생과 지식인들을 위한
광주.전남지역의 소통의 장소였다고 해요.
들불야학에서 만들어진 유인물이 녹두서점을 통해
배포되며, 5.18민중항쟁기간동안 다양한 모임들과
항쟁중반까지 융니물.현수막 등
물품을 제작하는 장소로 이용되었떤 곳이라고 합니다.
녹두서점에 출입했던 사람들의 일부는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날, 27일 새벽
계엄군에 항거하다가 목숨을 잃은분들도 있다합니다.
전남여고쪽에서 쭉 올라오면
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으로 나오는데요
넓은 광장과 근사하게 조성된 전시관들이
광주에서 사랑받는 여행코스 중 한 곳이에요.
단순히 역사 교육적인 사적지뿐만아니라
코스 중간중간에 광주의 문화예술과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곳들도 함께 지나간답니다.
3. 광주YMCA 옛 터
현재사진은 지금의 YMCA이지만
전일빌딩 뒷편에 YMCA옛터가 있는데요
그 곳은 투사회보의 산실로
대책회의와 집결지로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4.전남도청 옛 터
상무관
5.18민주광장
광주 동구 문화전당로 38
광주의 가장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전당. 그리고 이 자리는
시민군 최후의 항쟁지였던 엣 전남도청 자리인데요
이 앞에 넓은 광장이 조성되어있으며
분수대자리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빛의분수대라는 화려한 미디어아트쇼도 펼쳐진답니다.
이 일대 전체가 옛 도청건물을보면
건물외관의 탄흔자국도 쉽게찾아볼 수 있습니다.
광장 오른편쪽에는 상무관이 있는데
이 곳은 추모의 눈물로 얼룩진 곳입니다.
현재는 공사중이라 출입을 못하는데,
이 곳은 5.18민주화운동당시
희생자들의 시신이 안치되었던 장소였다고해요.
계엄군이 철수한 뒤, 희생당한 시민들의 시신들이
5.18민주광장으로 집결되면서
희생자의 시신을 빨리 찾을수 있도록
이 곳에서 모여졌다고해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시신을 입관하며 수습하며
관이 부족하면 무명천으로 덮어져있기도하고..
5월 중순 더운 초여름의 날씨라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도 하였다고 합니다.
부패와 추모의 의미로 곳곳에 향도 피워졌구요.
상무관은 가족들와 통곡으로 눈물바다를 지어졌던
5월의 눈물의 관이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현재 이곳은, 옛 전남도청과 함께
원형 복원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오월길 코스를 걸으면서
그리고 광주가볼만한곳에서 제일 추천하고싶은 곳이
전일빌딩 옥상정원인데요!
이 곳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인 곳으로
헬기사격의 피해를 받은 곳입니다.
해당건물 옥상에 올라서면은
구 전남도청과, 5.18민주광장이 훤히 보이는데요
한때는 슬픔의 장소가 이제는
희망과 미래 화합을 이야기하는 장소가 되었답니다.
5.옛 적십자병원
광주 동구 천변우로 415
오며가며 광주분들은 이 곳은
폐건물이라고도 생각하신분들이 많으세요.
천변가에서 시내쪽 가는길에 있어요.
1980년도의 광주적십자병원이었던 이곳은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이었다고 합니다.
항쟁초반 부상을 당한 환자들도 다녀가며
계엄군들은 때로는 도망친 시위자를 찾는다는
명목으로도 찾았다는 곳이라고해요.
부상자를 돌볼 인력도 부족했던때
시민들의 의료인들 식사관련과 시신처리일까지
도와주었다고하여 광주의 공동체정신이
이 곳에서도 빛이났다고 합니다!
병원앞의 헌혈행렬도 길게 형성되었었다고 해요.
6.광주 기독병원
광주 남구 양림로37
광주기독병원은 다른병원에 비해서
도심에서 멀리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계엄군이 출입하지 않았다고해요.
당시 이곳은 광주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병원이라
많은 부상자들이 후송되며,
많은 수술도 이루어졌다고해요.
의료인들과 시민들이 힘을합쳐
부상자를 치료하고 간호하며
의사들은 수술과정에서 꺼낸 총탄을 모아서
촬영하였다고해요.
계엄군의 극단적인 진압을 입증하는 자료이죠.
광주기독병원의 5.18민주화운동 관련일화는
춘태여상(현재 전남여상) 고3 학생이었던
박금희 양이, 광주 기독병원에서 헌혈 후 귀가하는도중
총탄에 맞아서 헌혈하였던 병원다시 후송되었다고해요.
7.오월어머니집
광주 남구 천변좌로 418번길 18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부독재에 가족들을 잃을 어머니들이 모인
쉼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월정신계승사업과 연대교류사업 등
오월정신을 어머니들이 이어나가는 곳이에요!
오며가며 개방된곳으로 차 한잔하고갈수있는
쉼터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8.소심당 조아라 기념관
여성.평화.인권 민주화운동의 선구자셨던
조아라 선생님을 추모하는 곳입니다.
여성운동가 조아라 선생님은,
YMCA의 명예회장으로
농촌사업, 소비자운동, 여성들의 계몽 등을
헌신하며 선도적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고 해요.
일제식민치하에는 독립을 위해 운동하고
5.18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조국과 민족을 사랑한 민주화의 어머니라고 하셔요.
5.18민주화운동 당시,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시며
계엄군에끌려가 6개월간 고생도하셨으며
희생자 수습을 도왓던 분이십니다.
이렇게 여성코스라는 오월길 이름따라
새로운 광주의 여성위윈들을 알게되었어요.
군사법정 최후진술에서의 말이 인상깊어요
"누군가 불을 질러놨기에 그 불끄러 들어간 사람이다.
이 나라의 법은 어떻게 된 법이길래
방화범은 안 잡고, ,불끄러간 선의의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렇게 죄인 취급을 하는지 의아스럽다"
이렇게 광주가볼만한곳 오월 민중길
여성코스를 돌면서
광주시내권을 돌아보았는데요
역사적인 곳과 문화적인 전시관까지
같이 둘러볼 수 있는 코너로
마지막 코스인 양림동에서 먹고갈수있는
맛집은 윤호식당이라는 노포 중식집이에요!
30여년이나 지난 곳으로, 추억의 중식이 일품이랍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달달한 디저트로
티라미뚜라는 양림동 카페에서
티라미수와 아이스크림으로
여행코스의 피로를 잠시 녹여가며
오월민중길 여성코스를 되돌아보면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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