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주년518민주화운동 맞이해서 누구나 쉽게 뚜벅이도 가능한 #광주이색여행코스 다녀왔어요

밥, 카페, 영화 코스가 질렸다면 또는 광주가 처음이라 어디로 여행가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는분들

#도심관광트레일투어 해보시는거 정말 추천! 추천!

올해로 #40주년 인만큼 #518민주화운동 관심없던분들도 새롭게 배우는시간 가져도 뜻깊을 것 같아요

저도 충장로를 자주 왔지만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고 주변에 사적지가 이렇게 많은지도 이번에 알았죠

이번에 언니, 동생들과 다녀온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

5.18민주화운동기록관 -> 전일빌딩 -> 옛 도청 ->

옛 전남도청 경찰청 -> 상무관 -> 광주 YMCA 옛터 -> 광주 MBC 옛터 -> 녹두서점옛터

광주이색여행코스로 도심관광트레일투어 다녀왔는데 언니, 동생들과 처음 만나기로 한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사적지4호로 옛 가톨릭센터였고 여길 매입해서 기록관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던분????

대부분 관심이 없다면 몰랐을거에용.. 신기하다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그 이후에도 시민들이 모여 계엄군에 맞서 싸웠던 5.18 민주화운동 거리

그 당시 부상자들 가톨릭센터에서 치료했다고해요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중이라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휴관이 끝나면 들어가보고싶은 기록관

견학 안내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정기해설은 10시, 11시, 2시, 3시, 4시 30분이에요

40분에서 50분정도 소요하고 무료니까 들어보기!

길가다가 위 사진처럼 동그란 돌을 보신다면 사적지표시니까 한번쯤 읽어보시고 관심갖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제는 사적지표시 보이면 그냥 안지나치고 한 번씩 읽게되는데 그런분들이 점점 늘어나기를..!!!

40주년 5.18민주화운동 대표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장소 중 하나인 전일빌딩을 두번째로 다녀왔는데

이번에 다녀온코스는 모두 도보로 다녀올 수있는 거리니까 뚜벅이분들도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음!!

245개의 총탄이 있다고해서 245숫자가 있어요

5월의 민주화운동을 온몸으로 기억하는 중심에 있었던 전일빌딩 5.18민주화운동에서 빠질 수 없죠

이번에 리모델링하면서 더 깔끔해졌는데 실내를 못보게 되서 아쉽긴 하지만.. 완공되면 가보고싶은 곳!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광주이색여행코스 전일빌딩은 제2의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인 개념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전시관이 있어서 문화센터같음!

층별안내도를 보니 실내가 더 궁금해지는데 개방일은 미정이라 개방되면 다녀와보고 리뷰 또 올릴게요

입구쪽 천장을 보면 3D로 화면이 수시로 바뀌는데 잘 꾸며놓아 사진찍기 좋고 영상찍기 좋더라고요

하얗게 페인트를 덧칠해서 더 잘 보였던 총자국들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들 모두 총자국이에요

6층이 총자국이 제일 많아서 6층을 전시관으로 쓴다고 하는데 정말.. 많다 ㅠ_ㅠ 확실한 증거인데..쩝

역사의 산증인 전일빌딩이 40주년 5.18민주화운동 맞이해서 개관과 함께 관심받고 빛을 발휘하길!!

광주이색여행코스로 랜드마크가 될 전일빌딩

총자국은 분수대쪽과 뒤쪽골목있는 곳이 제일 많은데 충장로 갈 일이 있다면 유심히 한 번 씩 봐보시길!

전일빌딩에서 옛 전남도청 가는길 분수대가 나오고 부스가 보일건데 도심관광트레일 투어 안내소에요

지금은 코로나19로 하고 있지 않지만 안내받을때 이쪽에서 받으면 되고 눈에 띄니까 찾기도 쉬워요

날씨가 화창했던날 언니들, 동생들이랑 함께 투어하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재밌게 잘 다녔던 날이죠

혼자 말고 이왕이면 함께 투어하시면 더 좋답니다 ♥

분수대는 매일 나오는게 아니라 5.18민주화운동 기간에 물이 나오고 여름기간에는 틀어 놓는것 같아요

그리고 민주의종각도 5.18로 인해 이름이 생겼어요

분수대는 40주년 5.18민주화운동 빠질 수 없는 장소인데 그 당시 투쟁의 장소여서 이곳에서 모였어요

국민회의를 분수대 있던 위치에서 했다는 사실

크리스마스때 대형트리 만드는곳으로만 알고 있던 분수대였는데 이렇게 배우니 새롭고 다시보이던 곳!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광주이색여행코스 옛 전남도청 모습과 1997년 당시사진을 볼 수 있었어요

외관만 볼 수 있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전남도청만 있는게 아니라 경찰청도 있다는 사실 알았나요?

통틀어 건물들을 전남도청 자리로만 알고 있지 안에 경찰청이 있는지는 모르는분도 많더라고요

그 당시 바로 옆에 경찰청이 있었는데도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도 놀랍고 투어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

본관을 지나쳐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옛 전라남도청 회의실인데 그 앞에 보이는 나무 보이시죠?

나무 타고 2층에서 내려왔다고 해서 그 나무가 의미가 있으니 뽑지않고 지금도 잘 보존하고 있다고 해요

이 건물도 지나가다 흘깃 보고만 말았는데 들어와보니 넓기도 넓고 의미있던 곳이어서 새롭더라고요

광주이색여행코스로 5.18민주화운동 알아가기 굿!

옛 전남지방경찰청 본관과 민원실인데 그당시 그대로 보존을 잘 하고 있어서 우리가 5.18민주화운동을

배울때 많은 도움이되고 있어서 쭉 오래가면 좋겠다

전남도청과 정문을 함께 사용했던 전남지방경찰청 같은 울타리에 있음에도 처음에 도와주지 않았다던

관심을 갖지 않으면 모를수 밖에 없죠

이번 기회에 도심관광트레일투어 하면서 40주년 맞이한 5.18민주화운동 공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옛 전남도청 맞은편에는 옛 상무관이 있는데 이곳은 그 당시 시민들의 주검을 임시 안치했던 곳으로

연고 없는 묘지도 많고 아직 못찾은분들 많다고 해요

이 곳에서 많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이됨

상무관은 전시있을때만 출입 가능하니 참고하시고 지나갈때마다 한번씩 그때를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그 다음코스는 YMCA 건물인데 이 곳은 고딩시절 증명사진 잘 찍어주던 곳으로 다들 알고 있을지도?

YMCA는 자보서를 써서 뿌리고 시민을 도와준 곳으로 건물 앞에 사적5호 팻말과 함께 설명도 있어요

5.18 민중항쟁 당시 수 많은 집회가 이곳에서 열리고 도움을 주었던 곳으로 잊어서는 안될 곳이죠

그 다음 광주 MBC 옛터를 다녀왔는데 불을 질러서 건물이 타서 지금은 학원건물로 새롭게 지어졌어요

방송국에서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아 시민들의 항의하는 과정에서 광주 MBC 건물이 불이 타버렸고

그 다음날 새벽에는 광주 KBS 건물이 불탔다고해요

국민의 세금으로 유지되는 계엄군에 대한 항의로 응징의 표현이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 한 것 같아요

그러니 올바르게보도했어야했지 않나 싶네요..쩝

​

마지막으로 건너편에 위치한 녹두서점 옛터는 청년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던 사랑방으로 사적지에요

사적비 하단에 QR코드로 확인하면 설명이 함께 나오니까 더 궁금하신분들은 설명들어보셔도 좋아요

충장로에 많은 사적지가 있는줄은 몰랐던 나를 반성하게 되고 못 본 사적지도 많다는 사실에 놀라움

충장로에 많이들 가실텐데 친구들, 연인과 함께 사적지투어 해보면 색다른데이트 겸 공부가 될거에요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면 다음세대는 더 모를테니.. 우리가 더 더 노력해서 잊혀지지 않게 해야겠죠

도심관광트레일투어를 끝마치고 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많은데 그냥 가긴 아쉬우니 카페에 들렸어요

녹두서점 근처에 있던 에꼴드팡세 카페 들려서 언니들, 동생들이랑 함께 마지막 수다도 떨어주니 좋다

동명동 핫플이 많으니 맛집, 카페 가는 길에 또는 시간이 남게되면 가까운 사적지를 돌아보시는거 강추!!

2시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린만큼 재밌고 신기하고 마음다짐을 다시하게 됬던 광주이색여행코스

전일빌딩과 전시관 등 휴관이 끝나고 개방하면 볼거리들이 더 많아질거로 기대되니 여행코스로 딱이야!

40주년 5.18민주화운동 가까운곳에서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