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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이후, 열아홉살 김군이 본 것 [다크투어,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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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323-07-2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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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5·18 당시 광주 서석고등학교 학생이자 시민군이었습니다.
5·18이 끝나고 열아홉살 소년은 다시 광주로 돌아갔습니다.
소년의 세계는 518을 기점으로 달라져 있었습니다.
똑똑하던 고향 형님은 가끔 정신을 놓아 버리고,
머릿속엔 참혹한 상들로 가득해 학업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빠는 그때같은 일이 생기면
30년 전처럼 시민군이 될 거라고 합니다.

내게 꽃병 만드는 법을 아냐고 묻는 나의 아빠,
열아홉살이던 아빠가 보고 느낀 것은 무엇일까요.

다크투어, 광주.
오늘의 이야기는 아빠가 들려주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서석고 #시민군 #민주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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